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8121&PAGE_CD=N0120

"노정연씨 통화기록 확인하면 해결될 일이다"
[경연희측 인터뷰 전문] 그동안 침묵 지킨 이유는?
12.03.13 11:30 ㅣ최종 업데이트 12.03.13 11:30  최경준 (235jun)

▲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재미동포 경연희씨에게서 사려고 했던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뉴욕 허드슨클럽 빌라. ⓒ 최경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의 2009년 '13억원 밀반출 의혹' 사건과 관련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재미동포 경연희(43)씨 측이 말문을 열었다.
 
경연희씨 측은 지난 2007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보낸 40만 달러(약 5억2000만원) 등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노씨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한 적도 없고, 서로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연차 전 회장이 건넨 40만 달러 등은 이미 2009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 밝혀진 얘기다.
 
경씨 측은 "(13억원 밀반출 의혹을 폭로한) 이달호씨의 주장이 매우 디테일하지만 사실 관계가 많이 왜곡됐다"며 "그래서 일일이 반박을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했다. 특히 경씨의 친구 A씨에 따르면, 경씨는 "그동안 나에 대한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씨가 '언론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보도하는 게 상식인데, 지금 언론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하더라"며 "지금도 이달호라는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서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씨의 실망감이 굉장히 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실 그동안 (반박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돌아가신 분(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하든 이슈화 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경연희씨를 대신해 인터뷰에 응한 경씨의 친구 A, B씨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A와 B씨는 익명을 요구했다. 이들과의 인터뷰는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각) 뉴저지주에 소재한 한 사무실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사실 왜곡... 그러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누가 될까봐 반박 못해"
 
- 경연희씨와는 어떤 사이인가?
A : "경씨와 친구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나이도 비슷해서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
 
- 경씨의 전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씨가 언론과 검찰에서 한 주장은 노정연씨가 빌라 매입 잔금 100만 달러를 지급하기 위해 2009년 1월 현금 13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환전해 경씨에게 송금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씨의 주장이 사실인가?
A : "사실이 아니다. 이씨의 주장이 매우 디테일하지만 개인적인 원한과 감정에 의한 폭로성이고 사실 관계가 많이 왜곡됐다. 그래서 일일이 반박을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 노씨가 뉴저지주 웨스트뉴욕 허드슨클럽에 있는 경씨 소유의 빌라를 사려고 했던 것은 사실인가?
B: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예를 들어, 외국인은 은행 융자를 얻기가 힘들어서 미국에서 집 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시민권자에게 대신 집을 사 달라고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시민권자로서는 자신의 신용이 안 좋아지니까 웬만하면 안 해주려고 한다. 그런데 정말 친하면 고민을 해 볼 것 아닌가. 그래서 거래를 하게 될 경우, 사려는 사람으로서는 돈을 준 것에 대해서 좀 불안하니까, 소유권에 대해서 계약서를 쓰기도 한다. 이는 지극히 개인 간의 거래다. 만약 일반 회사의 주재원이 그랬다면 아무런 문제가 안 됐을 것이다. 거래를 하다가 깨졌으면 그냥 서로 '손해 봤구나'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한 사람은 현직 대통령의 딸이고, 한 사람은 이름 대면 알 만한 대기업 CEO의 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경씨가) 이 문제에 대해서 말을 제대로 못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또 욕을 먹으니까. 괜히 말했다가 경연희씨가 또 공격을 받지는 않을까, 괜히 노 전 대통령 가족에게 누가 되지는 않을까, 뭘 하나 하려고 해도 너무 조심스럽다."
 
A :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자신에 대한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고 힘들었다'고 하더라. 무슨 말을 해도 해석을 다르게 하니까, 함부로 기자를 만날 수도 없고, 반박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 빌라 구입과 관련해서 2007년 박연차씨가 (경씨의 회사 직원이었던) 임원씨에게 40만 달러(약 5억2000만원)를, 노씨가 경씨에게 5만 달러(약 6500만원)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 그 이후에 경씨가 노씨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한 적이 있나?
A : "전혀 없다."
 
- 이달호씨에 따르면 100만 달러가 경씨에게 전해진 것은 2009년 1월이다. 45만 달러 외에 경연희씨가 노정연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인가?
A : "없다. 경씨의 말을 옮기자면,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08년 12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노정연씨와 전화통화는 물론 어떤 연락도 주고받은 적이 없다. 또한 그 때(45만 달러를 받은) 이후 그 빌라와 관련해서 노정연씨와 어떤 금전 거래로 없었다'고 했다. 제가 알기로도 두 사람 간에 서로 연락을 못했다. 그것은 검찰에서 당시 노씨의 통화기록만 확인해 봐도 간단히 알 수 있는 문제 아닌가."
 
B : "이미 2008년 12월경부터 박연차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게다가 2009년 1월이면 박 전 회장이 구속된 상태였다. 따라서 누가 봐도 그 당시 경씨와 노씨에게 연락해서 돈을 요구할 상황이 아니었다."
 
"노정연 '13억원 밀반출 의혹' 사실 아니다"
 
- 노정연씨가 경연희씨에게 돈을 보낸 적이 없다면 13억원을 밀반출 했다는 이달호씨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말인가?
B : "그렇다. 돈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 일을 했겠나?"
 
- 이달호씨는 경씨가 노씨와 통화하는 것을 들었고, 경씨가 노씨에게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했는데.
A : "전혀 사실 무근이다. 경씨도 자신이 노씨에게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속상해 하더라. 경씨가 노씨에게 100만 달러를 요구할 이유가 없었다. 이달호씨는 노씨가 100만 달러를 준 이유가 경씨의 협박 때문이라고 하던데, 협박을 했다면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경씨가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협박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재미동포 경연희씨에게서 사려고 했던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뉴욕 허드슨클럽 빌라. ⓒ 최경준

- 하지만 빌라 거래 건과 관련해 45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돈이 오갔다. 여전히 거래는 종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던 것 아닌가?
B : "잔금에 대한 약속 이행이 안 된 상황에서 2008년 12월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얼마 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그러면서 그 계약 건은 흐지부지 끝난 것이다. 그 집이 한 때는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호가했지만, 지금 현재는 감정가가 60만 달러(약 6억 6000만원) 밖에 안 된다. 그렇게 보자면 두 분 모두 손해를 본 것이다. 경씨는 이미 그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한 돈을 다 지불했고, 노씨도 경씨에게 계약금을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두 분 모두 수십만 달러씩 손해를 본 셈이다."
 
A :  "지금 현재 뉴욕·뉴저지 자체가 부동산 가격이 절반 이상 떨어졌다. 꼭 두 분만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 박연차씨가 40만 달러를 빌라 소유주인 경씨가 아니라 임웡씨에게 보낸 이유가 뭔지 아나?
B :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다."
 
- 노씨가 경씨에게 준 5만 달러의 용도는 무엇이었나?
A : "그게 지금 기사화가 되어서 이슈가 됐지만 사실 그런 것은……. 물론 5만 달러가 적은 돈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였다. 두 사람 간의 극히 개인적인 돈 거래였던 것으로 안다."
 
- 노씨는 실제 한 채가 아니라 두 채의 빌라를 사려고 했나?
A : "아니다. 한 채다. 지금 현재 언론보도를 보면 거의 얘기를 만들어서 소설을 쓴다. 너무 답답하다. 일반 사람들은 그것을 읽으면 사실로 아는데……. 노정연씨에게 두 채의 집을 팔려고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식의 얘기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게다가 노씨가 당시 상황에서 집에 대한 그만한 집착이나 욕심이 있었다고는 믿지 않는다."
 
- 435호 빌라에 대한 이면계약서는 무슨 용도였나?
B :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
 
- 결과적으로 노씨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한 채의 빌라도 사지 못한 것인가?
B : "그렇다. 노씨는 현재 어떤 빌라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 현재 그 빌라의 소유자는 경씨인데, 그 빌라를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가?
B : "집을 내놔도 팔리지가 않는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해봤지만 현실적인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 이달호씨는 경씨로부터 '권양숙 여사로부터 일련번호가 나열된 새 돈 1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A :  "사실이 아니다. 경씨는 '권 여사를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어떻게 일련번호가 나란히 있는 달러를 가방 채 가지고 있을 수 있나. 그건 미국연방은행 금고에서 박스 채 가져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얘기다."
 
- 이달호씨의 폭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다. 자신의 동생이 돈 상자를 운반했다면서 돈 상자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A : "사실 사진이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지 않나. 아무리 내용이 구체적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도 아니고 말도 안 된다. 그래서 일일이 대응을 안 한 것이고, 필요성도 못 느낀 것이다. 기사화 되고 인터넷에 올라온 것에 대해서 굳이 대꾸를 하면 오히려 얘기가 더 커질 것 아니냐. 그래서 대꾸를 안 하고 있는데, 이제는 얘기가 너무 커져버렸다."
 
- 이달호씨의 폭로에 경연희씨는 뭐라고 하던가?
B:  "이 자리에 경연희씨가 못 나온 것은 첫째, 너무 무서워하고 있다. 경씨는 '기자라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무섭다'고 했다. 지금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기자들이 집에 찾아오고, 경씨를 아는 사람은 모두 찾아다니면서 어떻게든 기사를 만들어내려고 난리가 아니다. 그런데 그 기사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실에 근거해서 진실을 보도한 적이 없다. 그리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그 내용이 다시 왜곡되어서 보도가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경씨는 '너무 무섭고, 나가서 누굴 만나는 것조차도 무섭다'며 외출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 사건이 너무 많이 왜곡되어 있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와 결부되어서 제일 왜곡되어 있는 것이 노정연씨, 또는 노 전 대통령 가족의 돈이 경씨를 통해서 여기로 전해졌고, 그게 전부가 아니라 더 있는 것처럼 왜곡되어 있다는 점이다. 경씨는 '다른 것은 몰라도 노정연씨 측으로부터 돈이 자신에게 전해졌다는 것만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우리를 내보냈다. 무엇보다 노정현씨나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이 있고 그것이 자신에게 전해졌다는 식의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연희, <월간조선> 조갑제씨 기사 보고 충격, 몸져누워"
 
- 이달호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억울하다면 그동안 왜 좀 더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았나?
A :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이 문제가 불거졌다. 경연희씨가 '언론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보도하는 게 상식인데, 지금 언론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하더라. 당시 검찰도 언론을 이용했고, 언론도 문제가 많았다. 지금도 이달호라는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서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가 되고 있지 않나. 또한 검찰에서 봉인됐던 사건을 다시 꺼낸 것도 말이 안 된다. 사실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돌아가신 분에 대한……. 전 국민이 마음 아팠던 일이고, 한 집안의 아버지인데, 그 돌아가신 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하든 이슈화 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다.
 
이게 정치와 어떻게 연관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달호라는 사람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디테일한 거짓말을 이슈화 시키고 인터넷에 올렸다. 사실 그것들에 대해 일일이 대꾸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 문제가 기사화 되어서 이슈가 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보자면 친구 간에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일일이 반박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러나 경연희씨의 정신적인 고통은 매우 컸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B :  "노정연씨의 남편 곽상언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그 감정이 노정연씨나 경연희씨의 심정을 잘 대변한 것 같더라.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주변 사람들은 너무 속이 상하고 힘들었다. 따라서 어떤 사안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하나하나 처리해 나갈 상황이 아니었다."
 
- 문제가 된 빌라가 한국에서는 초호화빌라로 알려져 있는데.
A : "나도 가 봤는데, 그 빌라가 호화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얘기다. 호화주택이라고 얘기하면 대지 몇 평에 뭐가 있어야 하는데. 그 집이 호화라면 제 친구들 전부 호화주택에 산다고 할 수 있다. 기사에서 자꾸 호화주택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그 집은 전혀 호화가 아니다. 비가 오면 집에 비가 샌다. 그것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거의 모든 집에서 주택관리 회사에 소송을 걸었다."
 
B :  "그 집이 호화면 제 누나도 호화주택에 사는 셈이다. 이 근방이 원래 집값이 비싸다. 월가에서 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보통 사는 집이 50만 달러 정도한다. 그 보다는 조금 좋은 집이지만, 호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고 있다고 하던데.
A :  "한국에 있는 경씨의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고, 며칠 전에는 검사가 직접 전화를 해 와서 출석을 요구했다. 경씨에게 '13일까지 들어와라.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더라."
 
-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B : "현재 경연희씨에게는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느냐 여부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여력이 없을 만큼 (언론 기사로 인해) 패닉 상태여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A : "<월간조선>에 조갑제씨 기사가 나간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몸져누웠다. 지금 음식도 못 먹고, 밖에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건강이 굉장히 안 좋다. 일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생활도 전혀 못하고 있다."
 
- 이번 사건을 옆에서 보는 소회는?
A : "안타깝다. 이런 내용 자체가 이슈가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 2009년에 나온 얘기들인데, 이게 다시 정치 문제와 엮여서 또 이슈가 된다는 것은 경연희씨에게 굉장히 속이 상하는 일이다.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간 일이고, 대중의 관심을 받고는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언론에서 이런 식으로 보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편한 것이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