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2eezm2y4 (인터뷰 전문)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설…사실관계는?
김문수 캠프 합류 여론조작가, ‘전광훈 부대’ 보고 등 돌린 이유는?
검찰에 불출석 통보 김건희, 남은 비리와 수사 향방은?
건진법사, 통일교, 김건희…수면 위로 드러나는 사실은?
▷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신용한 /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전략자문단 부단장 · 서원대 전 석좌교수 ▷노영희 / 변호사
2025/05/14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38:35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비주얼 담당. 자, 비주얼 담당 홍사훈, 주진우, 신용한, 노영희 안녕하십니까.
▷홍사훈, 주진우, 신용한, 노영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찌라시계의 하이엔드, 찌라시 평의회. 모든 찌라시는 여기에서 끝이 난다. 자, 윤석열 탈당합니까?
◍신용한 : 저는 안 한다고 봅니다. 서정욱 변호사가 어제 이야기를 했는데요. 서정욱 변호사는 윤석열에 대한 로열티가 꽤 있는 변호사입니다. 그런데 이제 직접 이제 스픽스에서 통화를 하더라고요, 서정욱 변호사가.
▶김어준 : 안 한다?
◍신용한 : 아니, 서정욱 변호사는 당에 있어도 되고 안 있어도 된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제가 읽고 있는 것은, 또 듣고 있는 것은 굉장히 지금 쫄아 있고 비빌 언덕이 없다. 격노를 해도 들어줄 사람도 없다. 그래서 결국은 마지막 그 보루는 당밖에 없다.
▶김어준 : 김건희 씨는 출석, 자기가 출석하면 선거에 미칠까 봐 출석 안 한다는데 조기 대선에 영향을.
◉홍사훈 : 본인을 진짜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주진우 : 아니, 거기에다 선거 중립,
◉홍사훈 : 정신 못 차렸어, 아직도.
▷주진우 : 당연하죠. 선거 중립 때문에 안 나온다고 했는데 며칠 전에 윤석열이 국민의힘 지지해주세요 했잖아요.
▶김어준 : 김문수 지지해 달라고.
▷주진우 : 그러니까. 그래놓고 지금 선거 중립을 얘기하는,
▶김어준 : 그래서 지금 김건희 씨를 대선 전에 소환한다는 거야, 안 한다는 거야?
▷주진우 : 한다고만 하지 할 수 있을까요?
◉홍사훈 : 아니, 소환이 문제가 아니라 빨리 집어넣어야 돼, 둘 다. 지금 아니, 건강상의 문제라고 못 나온다고 하는데 그때 아크로비스타 걸어, 멀쩡하게 악수하고 돌아다니면서 하는 거 봤잖아요. 그게 무슨 건강하지 못한 모습이에요.
▶김어준 : 홍사훈 기자 또 폭주하신다. 빨리 집어넣어야 된다고.
◉홍사훈 : 빨리 집어넣어야 돼, 정말로.
▶김어준 : 둘 다?
◉홍사훈 : 둘 다. 아, 죄가 있으면 당연히 들어가야지.
▶김어준 : 그러니까요.
◉홍사훈 : 안 그래요?
▶김어준 :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사훈 :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지금?
▣노영희 : 아니야. 아니야. 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주진우 : 아니야. 아니야. 그럼요.
◉홍사훈 : 비주얼 담당이 꼭 이렇게까지 가야 돼?
▶김어준 : (웃음) 근데 검찰이 그럴 의지가 있냐 이거죠.
▷주진우 : 검찰은 이제는 열심히 뜁니다. 이제 검찰은 자기네들의 존재 이유를.
▶김어준 : 한덕수 나가리 되면서 그 소위 이제 정부에서 예를 들어서 기재부라든가 이거 한덕수로 넘어가서 어떻게, 어떻게 될 거야, 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도 이제 다 포기했잖아요.
▷주진우 : 검찰도,
▶김어준 : 다 넘어갔어.
▷주진우 : 검찰도 포기한 지는 오래됐고요. 이제 검찰이 자기네들이 칼을 휘두르면서 자기네들의 존재 이유, 자기의 실력을 계속 보여줄 거예요. 근데,
▶김어준 : 근데 그게 언제냐고.
▷주진우 : 저기 저는 대선 이후라고 보는데.
▶김어준 : 대선 이후에?
▷주진우 : 네. 대선 이후라고 보는데 몇 번 조율이 있겠죠. 체포영장 얘기가 나오고 그러는데 대선 이후겠죠.
▶김어준 : 체포영장까지는 못 칠 것이다, 대선 전에는?
▷주진우 : 네네. 검찰이 지금, 지금 그 김건희, 윤석열 수사라인에 있는 사람들이 다 순한 양들이고 지금껏 봐주던 사람들이고, 지금껏 제대로 수사 안 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태세 전환을 한다고 해도.
▶김어준 : 심우정 검찰총장 요새 뭐 해요.
▷주진우 :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하던데요.
▶김어준 : 가만히.
▷주진우 : 지금 검찰 수뇌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신용한 : 또 여기에서 한 가지 그냥 우리가 정무적으로만 보면 지금까지 많이 기다렸다. 어차피 3주밖에 안 남았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급발진 하느냐. 차라리 특검으로, 그냥 종합특검으로 가자 지금 하는 척해서 괜히 조금 건드려 놓으면 그게 특검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여론도 굉장히 많고요. 또 한 가지는 선거로만 봤을 때 김건희가 만약에 체포되는 순간이 오면 굉장히 연출을 할 거거든요. 어떤 불쌍 모드, 동정심 모드 뭐 등등으로. 그러면 그게 꼭 선거에서 우리에게 좋은 거냐, 등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도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 정무적 판단도 있다.
▷주진우 : 근데 검찰에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는 이 명분을 가지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대선까지는?
▷주진우 : 네.
▶김어준 : 그러면 이준석 단일화합니까?
▷주진우 : 다 물어봐요.
▣노영희 : 어려워 보이지 않아요, 좀? 한다 만다 이러면서 좀,
▶김어준 : 그러니까. 이익이 없잖아. 실익이.
▣노영희 : 본인 입장에서는 지금이 화양연화인데.
▶김어준 : 지금이 화양연화.
▣노영희 : 단일화라면 어떤 식으로 하겠어요. 자기가 단일화는 결국 김문수 밑으로 들어간다는 거밖에 안 되는데.
▶김어준 : 그리고 그 대선 이후에 당권을 가져간다 뭐 이거일 텐데 누가 약속해 줄 사람이 없잖아요, 이제.
▣노영희 : 네. 아무도 없어요.
◍신용한 : 홍준표, 명태균 입장이 중요한 거 같아요. 홍준표 씨가 이제 밖으로 빠져 있고. 심지어 이제 그 세력들은 또 이재명 후보 측을 돕고 지지선언을 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가장 코드가 잘 맞는 건 홍준표 후보였거든요. 그렇게 보면 지금으로서는 단일화는 훨씬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노영희 : 요즘 명태균 씨가 이준석 씨랑 홍준표 씨를 안 건드리는 쪽으로 지금 가닥을 잡았어요. 이번 선거할 때. 그렇게 되면 결론적으로 홍준표는 그래서 좀 약간 서로 타협해가지고 이제 하와이 가는 거잖아요. 그러고 있다 이제 좀 있다 들어와서 정리하겠지만. 그래서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신났어요. 이 사람이 자기를 어떤 식으로든 공격할 수 있는 그 거리는 되게 많지만 그거를 안 하고 자기가 대선 주자로 뛸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주고 있는 중이거든요.
▷주진우 : 그러니까 아직 그 급이 안 돼.
▶김어준 : 명태균 씨가 이준석 후보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라고.
▣노영희 : 그것도 있고. 또 이준석도 갖고 있는 게 많죠. 이준석 의원이 그 김건희 씨하고 통화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자료들을 사실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자료들도 많아요.
▶김어준 : 그거를 이제 쓸 일 없이 대선을 그냥 대선으로만 치를 수 있게 돼가지고.
▣노영희 : 당장은 안 쓰겠다. 뭐 이 정도겠죠.
◉홍사훈 : 아, 그러니까 이준석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지금은 넘어갈 수 있다, 명태균이 안 건드린다 하더라도, 검찰도 안 건드린다 하더라도 대선 끝나고 그러면 명태균 특검이나 여러 가지 특검들이 칼날이 들어올 텐데.
▣노영희 : 그때는 이제 모르죠. 그때는 모르죠.
◉홍사훈 : 그때는 방어를 못할 거 아니에요.
▣노영희 : 그건 모르죠. 특검이 누가 되냐가 중요하지. 비주얼 담당도 특검해요, 그럼. (웃음)
▶김어준 : 어쨌든, (웃음) 비주얼. 단일화는 그래서 어렵다가 여의도의 전망입니까, 대체로?
◍신용한 : 뭐 당 쪽에서도 어렵게 보고 있더라고요.
▶김어준 : 안 될 거 같아요. 이준석한테 줄 게 없잖아.
◍신용한 : 특히, 아, 그 부분입니다. 지금 그 말씀드리려고 한 건데 당 쪽에서도 뭔가를 줘야 이게 당겨지는데 주는 것도 엄청 크게 줘야 되는데.
▶김어준 : 그렇지.
◍신용한 : 예를 들어 다음번에 떨어져도 니가 당권을 가져가라, 라든지 뭐 해야 되는데 그걸 개런티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도 없는 거고.
▶김어준 : 이제 다 쌍권도 날아갔는데.
◍신용한 : 쌍권도 남아갔고. 김문수 후보조차도 만약에 이번에 실패했을 때 정계 은퇴 수순으로 내몰릴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러고도 개런티를,
▶김어준 : 약속해 줄 대주주가 없어져버렸어.
▷주진우 : 자, 어제 국민의힘 아주 중진, 중진이 넘죠. 사실 고참인 분하고 만났었는데.
▶김어준 : (웃음) 중진.
▷주진우 : 만났는데 4단계 정도 지나야 단일화가 될 것이다. 일단은 이준석이 뭐 TV토론 나가서 일단 자기가 까불거나 얘기를 하는 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가만히,
▶김어준 : TV토론 나가고. 그다음에 그다음 단계는.
▷주진우 : 네. 그래도 TV,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근데 가장 그다음 단계가 뭐냐 하면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이재명이 저지르지 않는 한 단일화가 안 될 거다 얘기합니다.
▶김어준 : 어처구니없는 실수는 이재명은 안 저질러요. (웃음)
▷주진우 : 자, 두 번째는 김문수의 진정성을 당에서 받아주고 100% 정도 도와야 함께 계속 도와서,
▶김어준 : 100% 안 도와요. (웃음)
▷주진우 : 안 돕고 있잖아요. 자, 도와야 김문수가 올라가고 이준석이 찌그러 들 텐데 그때서야 이제 단일화가 열리고 그다음에 양 권, 그러니까 권성동, 권영세가 저질러 놓은 걸 수습해야 되는데.
▶김어준 : 수습이 안 돼요.
▷주진우 : 수습이 안 돼요.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게 윤석열을 당에서 수습해주지 않으면 이 단일화가 안 되는데 4단계 다 거의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김어준 : TV토론회까지 가고 TV토론회를 통해서 이제 지지율을 막 요동치게 만들고 올라가고 막 자기가 10% 넘어가고.
▷주진우 : 요동치고. 김문수가 뭐지? 이재명이 큰 실수하고.
▶김어준 : 이재명이,
▣노영희 : 이재명이 실수하고.
▶김어준 : 이재명은 바지 똥 싸고. (웃음) TV토론회 때 바지 똥 싸고.
▷주진우 : 김문수를,
▶김어준 : 김문수를 이제,
▷주진우 : 김문수를 100% 막 돕고 뭐 당에서 구심점이 되고.
▶김어준 : 한동훈이 뛰어와서 도와주고.
▷주진우 : 네. 거기다가,
▶김어준 :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다, 전부 다.
▷주진우 : 윤석열을 스무스 하게 정리하고.
▶김어준 : 그거 안 되지 전부 다.
▷주진우 : 이게 돼야 이준석하고 단일화합니다.
▣노영희 : 이야, 로또 맞기보다 어렵네.
▷주진우 : 그렇죠. 확률이 좀 떨어지는데.
▣노영희 : 떨어져요. 떨어져.
▷주진우 : 이준석이 그런데 국민의힘을 장악할 수 있다 이런 확신이 생기면 움직일 수도 있는데 이 확률이,
▶김어준 : 아니, 그거를 보장해줄 사람이 없다니까.
▷주진우 : 자, 지금 확률이 다 5% 미만인데 1% 정도인데 1% 곱하기 1% 계속,
▶김어준 : 이재명 후보 바지 똥 싸는 거는 확률이 제로야. (웃음)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그렇습니다.
◍신용한 : 근데 하나 이제 경계해야 되는 건 뭐 아주 크게 걱정은 아니지만 어제 이제 한길리서치 조사 발표하듯이 대략 보면 49대 38 그리고 이준석 5.
▶김어준 : 한길리서치는 보시지 말고 저희 조사를 보세요, 저희 조사를.
◍신용한 : 아, 보죠, 당연히.
▷주진우 : 20% 가까이 차이 나지.
▶김어준 : 20%예요, 그냥.
▷주진우 : 가까이 차이 나는데.
◍신용한 : 네.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빌드업을 해서 여론을 만드는 것. 그러니까 합치면 근접할 수 있다는 식으로 여론을 압박을 하는 거예요.
▶김어준 : 안 통해.
◍신용한 : 이 부분 그것만 경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안 통해. 안 통해, 그거 가지고.
▣노영희 : 안 통해?
▶김어준 : 네. 지난 대선 때는 그걸로 사실 여론으로 가스라이팅을 했는데 여론조사로. 이번에는 안 통해. 여론조사꽃이 있기 때문에 안 돼. 그것도 안 돼. (웃음)
▷주진우 : 여론조사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김어준 : 다 안 돼. 자, 그러면 남아 있는 변수라고 할 것들은 거의 다 사라지고 있는데 이번에 미스터리가 하나 나왔잖아요. 어제도 얘기하다 말았던 신천지의 힘이 사라졌나? 전광훈파가 신천지를 이긴 건가? 아니면 있는데 뜻을 바꾼 건가 신천지가? 와해됐나?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주진우 : 지난 대선 캠프 때 신천지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신용한 : 실제 이제 N1번방부터 N120번방까지 제가 공개한 거 있잖아요. 그거를 실제 실행하고 전파하고 하는 걸 보면 건진이 누구, 누구에게 해서 어떻게 하라 하는 대화가 나온 게 있죠, 카톡에. 뭐 Y땡 실장이라고 이제 나와 있는 사람이 있고 해서 계속 전파를 합니다. 만드는 조직이 있고 전파를 하는 조직이 있고 7층에서 조직 총괄을 했습니다, 그 대하빌딩 7층에서. 그리고 9층, 11층 이렇게 쭉 많은 멤버들이 왔다 갔다 했는데. 그런 소위 악마화나 이런 것들에 완벽히 동원됐다고 추정이 되는 거죠, 많은 보도들을 보면. 뭐 명시적으로 자기들이 했다, 이렇게는 안 하니까. 그런데 거기에는 핵심이 한 가지가 있죠. 돈, 조직, 그다음에 더 중요한 게 보안이거든요. 근데 이번 이 타이밍에 지금 이영수 씨가 갑자기 가서 보니까 전광훈 자유통일당 세력이 쭉 있어서 나는 빠진다 이런 거잖아요.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어떤 일을,
▶김어준 : 이영수 씨가 이번에,
◍신용한 : 이영수 씨가. 네.
▶김어준 : 이번에 빠지면서 갔더니 전광훈파가 너무 많더라.
◍신용한 : 네네. 뭐를 하려고 해도 자기가 이미 기존부터 장악하고 있었던 조직. 예를 들어 N1번부터 120번방이 처음에 들킨 게 2022년 1월달이거든요. 그러면 벌써 대선부터 몇 달 전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불과 2주, 3주밖에 안 남았잖아요. 지금에 와서 뭐를 급히 뭐를 해보려 해도 보안이 다 새어나가겠죠. 아군인지 적군인지 막 구별이 안 되겠죠. 그래서 현실적으로 뭔가를 기여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이런 계파 싸움에서도 먼저 자리 잡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
▶김어준 : 그러면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그 비하인드는 전광훈파가 잡고 있는 거예요?
◍신용한 : 사실상 그런 거 같아요. 신혜식 씨가,
▶김어준 : 신천지파가 밀린 거예요?
◍신용한 : 신혜식 씨가 어젯밤에 얘기를 한 게 있어요, 유튜브에서.
▶김어준 : 뭐라고?
◍신용한 : 김문수 측에서 연락이 왔다. 소장을 던져주면서 자유통일당에서 대신 소송 좀 해 달라. 그리고 뭐 우리한테 어떤 댓글 이런 것들을 뭐 나쁜 걸 해 달라 등등의 요청이 왔다고 어젯밤에. 그러면서 차라리 합당을 하든가, 라고 그렇게 어제 했습니다.
▶김어준 : 뭐, 다시 얘기해주세요. 그,
▣노영희 : 그러니까 이재명 공격하는 더러운 일을 다 우리한테 시킨다.
▶김어준 : 신혜식 씨 쪽에.
▣노영희 : 네. 우리가 국힘 하청업체냐. 그러면 차라리 합당이라도 해주든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더럽고 창피스럽고 문제 생길 만한 건 다 우리보고 하라고 그러고.
▶김어준 : 자유통일당. 그러니까 전광훈파한테 일을 자꾸 시킨다, 라고 전광훈파의 스피커가 불만을 토로했어. 실제로 자기편이라고 생각하고 전광훈파가 다수인 건 맞는 거네요?
▷주진우 : 맞다니까요.
▣노영희 : 맞아요.
▶김어준 : 그러면 신천지는 어디 갔어?
▷주진우 : 신천지도 있죠. 신천지도 있고.
▶김어준 : 있는데.
▷주진우 : 제가 종교 전문 아니에요.
◍신용한 : 네.
▷주진우 : 특별히 좀 사이비 쪽입니다. 사이비 쪽인데 그런데 신천지도 활동을 했어요. 신천지도 그렇고 통일교도 그렇고 대선 때만 되면 장이 서면요 중간 정도인 종교, 큰 종교, 뭐 여러 종교들이 다 대선 판에 거의 다 뛰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금까지는 거의 보수 판에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신천지가 움직였어요.
▶김어준 : 움직였는데.
▷주진우 : 근데 움직였는데 제가 또 사람들을 좀 만나보고 그랬는데 안 움직여요. 지난번처럼 조직적으로 이렇게, 종교 단체는 수만 명, 수십 만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국민의힘, 이번 캠프에서는요 위에서 지시를 해도 안 움직입니다.
▶김어준 : 아, 신천지파가?
▷주진우 : 네. 움직였는데 좀 다른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그리고 또 이 뭐지, 김문수나 이 탄핵이나 내란에 대해서 굉장히 좀 부정적입니다, 이분들이.
▶김어준 : 신천지가?
▷주진우 : 그래서요 조직력이 와해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영향력에 대해서는.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도 예전에는 그냥 지시하면 이렇게 딱 돌리고 댓글 돌리고 사람들 동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김어준 : 그러면 전 당원에서 신천지 쪽이 밀린 게 맞네?
▷주진우 : 밀린 건 맞아요, 밀린 건. 아니, 전광훈은 김문수의 상왕 노릇을 하든 사람이었고 지금껏 또 정신적 지주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주주는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광훈 세력들이 그 안에 차고 있고 거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김어준 : 전광훈파가 장악한 게 맞네.
▷주진우 : 네. 극우 유튜브들의 힘도 씨고요. 거기에 그 조직도 세고요. 그리고 또 당원 표들도 있고 그래서 지금 이 캠프에 상당 부분은 전광훈 조직이 있다니까. 전광훈 목사가 센 사람이에요.
▶김어준 : 말 좀 짧게 해. (웃음)
▷주진우 : 네. 자, 신천지는 안 움직이고 있고요. 전광훈 그룹이 다 이렇게 장악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근데 다른 종교 단체도 이번에 특징이 뭐냐 하면 안 움직여요.
▶김어준 : 아, 보수, 원래.
▷주진우 : 보수의 축이 됐던. 그리고 돈과,
▶김어준 : 불교계도 있잖아, 보수 쪽하고 가까운.
▷주진우 : 사실 불교계 큰 스님들이 지난번 최근까지 옛날에 정청래 의원께서 불교계에서 얘기했을 때.
▶김어준 : 그렇지. 지난 대선 때.
▷주진우 : 승려대회를 연다. 다 모여서 한다. 이렇게 잡으러 다닌다. 죽이겠다. 이렇게 얘기했던 큰 스님이 저기 국민의힘한테 얘기를 했대요. 우야면 좋니, 이제는. 그쪽을 돕기로 했나 봐요, 아예. 민주당 쪽을 돕기로 한.
▶김어준 : 아, 이재명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등을 돌렸어?
▷주진우 : 자, 큰 스님. 승려대회를 주도하던 큰 스님이.
▶김어준 : 아, 판단이 빠르시네.
▷주진우 : 이쪽으로 돌았습니다.
◍신용한 : 엊그제 그 뉴스타파에도 나오지만 이제 제가 지난 대선에 정책 실무총괄을 할 때 보면 종교단체가, 종교계가 정말 많은 이제 민원, 각종 뭐 예를 들면 불교 같으면 문화재, 뭐 성보 박물관 뭐 새로 신설, 건립 뭐 이런 것들로 해서 이제 많이 온단 말이죠. 그러면 이기는 쪽에 잘 자기네가 그게 돼야 자기들 민원을 처리하는 거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신용한 : 실제 소수 종교, 신흥 종교라고 저희가 부르는, 좀 전에 말씀했던 그 영역에 있는 제3의 종교들도 엄청나게 많이 그렇게 찾아오거든요. 그렇게 보면 그분들이야말로 어느 쪽이 이길까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촉을, 안테나를 정확도가 좀 높다고 봐야죠.
▶김어준 : 신속해, 그분들.
▷주진우 : 대구경북에 주로 본산이 있는 A, 그리고 저기 충북권에 있는 B, 그런 그 종교단체가 지난에는 윤석열,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한테 엄청 큰돈과 조직을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그 사람들이 중립을 지키거나,
▶김어준 : 삼성 어떻게 됐어, 삼성?
▷주진우 : 삼성.
▶김어준 : 삼성 어떻게 됐어.
▷주진우 : 삼성이요. 삼성 조용히 있지.
▶김어준 : 재벌들.
◉홍사훈 : 통일교는 그러면?
▷주진우 : 통일교는 박근혜 그전부터 계속 지난 대선 때 통일교가 찾아왔죠?
◍신용한 : 네. (웃음)
▷주진우 : 역할을 했죠.
◍신용한 : 맞습니다. 네.
▷주진우 : 그 역할을 했죠?
◍신용한 : 네.
▷주진우 : 지금 통일교 지금 발이 묶였습니다.
▶김어준 : 가만히 있어?
▷주진우 : 네. 가만히 있어.
▶김어준 : 삼성은 어때?
▷주진우 : 삼성이요? 삼성은 뭐 정치적으로 중립이죠. 그런데,
▶김어준 : 언제부터 중립이었어.
▷주진우 : 정치적인 중립인데.
▶김어준 : 지난 대선은 아니었는데.
▷주진우 : 이번 대선 때 이재용 만났지 않느냐. 그거로 끝난 거야.
▶김어준 : 그러니까 그거로 끝난 거야?
▷주진우 : 이재용이 이재명 만났지 않냐. 이거로 끝났죠.
▣노영희 : 그러면 개신교 전광훈식의 개신교 말고는 아무도 도와주는 쪽이 없다는 거예요.
▷주진우 : 그렇죠.
▣노영희 : 김문수 관련해서,
▷주진우 : 큰 교회 목사 큰 목사들.
▶김어준 : 보수교회 목사들 어떻게 됐어?
▷주진우 : 보수교회 큰 목사들도,
▣노영희 : 거의 안 움직여요, 지금.
▷주진우 : 대선 때는 항상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그리고 국민의힘,
▶김어준 : 그렇지. 우리 윤석열 후보 막 그랬었는데.
▷주진우 : 그렇지. 기도하고 그랬잖아요. 그 사람들도 지금 가만히 있어요.
▣노영희 : 이제는 안 그러지.
▶김어준 : 우리 김문수 후보 기도 안 해?
▷주진우 : 안 해요. 안 합니다.
▶김어준 : 기도발 못 받네.
▷주진우 : 지난 총선까지 총선에 의료개혁 때문에 난리가 났을 때 총무원장 진우스님 있잖아요. 진우스님이 저기 윤석열 손잡고 나와가지고 의료개혁 지지한다고 그 말씀했잖아요. 그분도 지금은 민주당 얘기만 하고 민주당 사람들 많이 만나요.
▣노영희 : 그러니까 전광훈 때문에 모든 게 빨려 들어가 가지고 아무것도 못 해요, 지금.
▷주진우 : 전광훈 목사가 큰 역할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김어준 : 전광훈 목사는 단일화한다는 거 아니야.
▷주진우 : 누구요. 전광훈 목사의 뜻은 아직까지도.
▶김어준 : 단일화 김문수와 단일화.
▷주진우 : 김문수, 아니요. 황교안이라는 후보가 있고,
▶김어준 : 황교안도 단일화하고.
▷주진우 : 자유통일당도 있고.
▶김어준 : 김광훈 단일화. 전광훈.
▷주진우 : 다 하고.
▣노영희 : 황교안 무소속 후보가 김문수 후보한테 도전장 던졌잖아요.
▶김어준 : 도전장.
▣노영희 : 그거 도전장이지. 당신 사전선거 하라고 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절대 하라고 하지 마십시오. 이러면서 자기는 부정선거 관련해가지고.
▶김어준 : 그러면 재벌도 꼼짝 마, 하고 있다.
▷주진우 : 가만히 있습니다.
▣노영희 : 지금 다 손발이 묶였어요, 이제 여기저기서.
▶김어준 : 그러네. 돈 들어올 데가 없네. 조직이 들어올 데가 없고.
▷주진우 : 네.
▶김어준 : 지금은 그러면 오로지 승자는 전광훈 목사네.
▷주진우 : 그렇죠. 전광훈 목사가 그리던 그림대로 여기까지 왔는데.
▣노영희 :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된 거야.
▷주진우 : 그렇습니다.
◉홍사훈 : 그러면 전광훈은 혹시 만약에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전광훈을 뭘 시켜줘야 될 거 아니야.
▷주진우 : 아니, 그럴 리는 없고요.
◉홍사훈 : 총리나 장관 자리라도 아니, 그것도 없이 그냥 자원봉사야 그냥?
▷주진우 : 국사. 국사.
▣노영희 : 아니야. 그거는 아니야.
◉홍사훈 : 원하는 게 있을 거 아니야.
▷주진우 : 원하는 게 있겠죠.
◉홍사훈 : 알뜰폰?
▶김어준 : 알뜰폰. (웃음)
▷주진우 : 알뜰하신 분이니까 전광훈 목사한테도 변수가 있는데. 도무지 자기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정치를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 윤석열.
▶김어준 : 윤석열이 고민이야.
▷주진우 : 윤석열 때문에 뭐가 안 된다는 얘기를 해.
▶김어준 : 윤석열 때문에 뭐가 안 된다는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뭐가 움직여?
▷주진우 : 아니, 뭘 자기가 그림을 그리고 뭘 하려고 하는데.
▣노영희 : 타이밍을 못 맞추고 자꾸 끼니까.
▷주진우 : 자꾸 나오는 거에 대해서.
▶김어준 : 그러면 버렸네?
▷주진우 : 누구요?
▶김어준 : 윤석열을.
▣노영희 : 윤석열을 버렸대.
▷주진우 : 윤석열만 몰라요. 다 버렸어.
▣노영희 : 윤석열만 몰라. (웃음)
▷주진우 : 윤석열만 몰라.
▶김어준 : 세계로 교회 어떻게 됐어?
▷주진우 : 세계로 교회.
▶김어준 : 전광훈 라이벌.
▷주진우 : 수사 받고 있잖아요.
▶김어준 : 수사 받고 있더라고 거기.
▣노영희 : 거기도 이제 손 떼죠, 사실은.
▷주진우 : 네. 근데 손 떼는데 전광훈 목사에 대한 수사가 소식이 안 나오고 세계로가 나오는 걸 보면 아직도 힘이 있는 거예요.
▶김어준 : 거기 압수수색 됐더라고
▣노영희 : 그러니까 전광훈이 힘이 있는 거지.
▷주진우 : 네. 전광훈.
▶김어준 : 그렇지. 둘이 원래 라이벌이었잖아.
▣노영희 : 세계로는 이제 끝난 거지.
▶김어준 : 세계로는 이제 끝난 거지. (웃음)
▷주진우 : 그렇게 봐야죠.
▣노영희 : 손현보 이런 사람들.
▶김어준 : 자, 그러면 건진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건진 수사?
▷주진우 : 건진 수사 잘 안 되고 있지.
▣노영희 : 안 되고 있지.
▷주진우 : 관봉 그 수사가 어렵습니까? 어디에서 나왔는지.
▶김어준 : 아니, 목걸이가 어디가 어딘가에 있다는 게 대충 나왔다는 거 아니야, 어제.
◍신용한 : 제가 말씀드렸는데 그 목걸이 준 거 거의 틀림없다고 보고요. 실제 그게 지금 현재 누구 손에 있고 그분은 어디에 계시다 까지는,
▣노영희 : 그거 찾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신용한 : 저는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취재하고 노력하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맞는 거라서 제가 말씀은 안 드리지만, 정확하게 누구다, 그리고 어디에 그분이 있다. 그리고 굉장히 지금 심리 상태가 어떻다 등등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목걸이를 보관하는 사람?
▷주진우 : 건진이 검찰에 가서는 모른다. 내가 뭐 잃어버렸다.
▣노영희 : 잃어버렸다.
▷주진우 :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거기에서 검찰이 더 질문을 안 하고 수사를 거기서 멈췄는데 건진이 나와서 다른 사람들한테 사실은 내가 어디에 줬다, 사실은 건넸다, 이런 얘기를 다 하고 다녀요. 다 하고 다녀서 이미 그 얘기만 가지고 지금 잡아다가 다시 수사를 하고 그냥 체포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하고 있는 겁니다.
◉홍사훈 : 그럼 그 목걸이가 지금 김건희 쪽에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예요?
◍신용한 : 그렇죠. 처음에 이제 빌려준 사람이 있을 거 아니에요 맨 처음에 빌렸고 그 뒤에 통일교가 빌리지 말고 이걸로 해라 이렇게 돼 있잖아요.
◉홍사훈 : 그러니까 통일교가 준 거.
◍신용한 : 앞에 이제 빌려준 사람과 과연 이게 동일이냐 아니냐가 또 중요하겠죠. 포인트죠. 분명히 해서 전달 받아서 그 사람이 그러니까 김건희가 차다가 이제 맡긴 거죠, 그 사람한테.
▶김어준 : 김건희가 받긴 받았는데 이거를 계속 보관하고 있는 위험하니까 누구한테 맡겨 놨다.
◍신용한 : 직원들한테 맡겨도 압수수색 당할 거 뻔히 예상되고 하니까 제3자인데 뭐 정확하게 하여튼 체크가 돼 있습니다.
▶김어준 : 수사를 대비해서 맡겨 놨다.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그 건진하고 윤영호 본부장하고 오고 간 문자들이 지금 검찰에서 하나씩 나오고 있잖아요. 타임라인을 보면 2020년 6월에 나토 정상에서 6,000만 원짜리 목걸리 반클리프 저걸 차고 통일교에서 그거 빌리지 말고 우리가 줄게, 하고 선물을 2022년 아마 7월에 그러니까 나토 정상회의 끝나고 했으니까 7월에 목걸이 받았을 테고 그거 외에도 뭐 샤넬백하고 천수삼을 4월에서 8월 사이에 계속 2개 나머지를 받았다는 거잖아요.
▶김어준 : 그리고 문자로 잘 받았,
◉홍사훈 : 그리고 문자가 7월에 2022년 7월이야.
▶김어준 : 잘 받았다더라
◉홍사훈 : 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 그리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고 그러더라고 문자를 보내니까는.
▶김어준 : 천수삼도 먹었다는 얘기지, 그 얘기가. 그 말이겠지.
◉홍사훈 : 둘이 아니고 김건희가 먹었을까, 그거? 그래서 좋아졌나. 어쨌든 그러니까 건진이 알았다고 받았다는 거잖아요. 차
▶김어준 : 샤넬백을 먹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
◉홍사훈 : 받았다는 거잖아. 그런데 그다음에 캄보디아 국빈 방문 11월에 갈 때 또 한 번 문자를 하잖아요, 건진이. 아니, 그 윤영호가 훈 센 캄보디아, 훈 센 총리하고 전 총리하고 사진 찍은 거 같이 보여주면서 건진한테 우리 같이 캄보디아 가자.
▶김어준 : 가자.
◉홍사훈 : 같이 갔는지 안 갔는지까지는 아직 확인은 안 돼요.
▶김어준 : 모르겠고.
◉홍사훈 : 근데 그다음에 난 저기서 사달이 났다는 게 2023년에 다시 한 번 문자를 보내잖아요. 목걸이 돌려 달라.
▶김어준 : 그러니까 뭔가 사달이 났어.
◉홍사훈 : 안 된 거지, 통일교가.
▶김어준 : 얘기가 다르잖아. 이렇게 된 거지.
◉홍사훈 : 그렇지. 그러니까 목걸이라도 돌려달라고 그러니까 건진이 만나서 얘기합시다. 우리 이러지 말고 이러잖아요. 그러니까 통일교는 저기서 뭔가 팽을 당하지 않았나.
▷주진우 : 틀어졌어.
◉홍사훈 : 저 타임라인으로 보면 그림이 보여지잖아, 딱.
▣노영희 : 근데 왜 저렇게 오타가 있어. 만나서 애기하자가 뭐야. 얘기하자인데. (웃음)
▶김어준 : 너무 야하잖아. (웃음)
▷주진우 : 우리 애기.
◉홍사훈 : 어제 그 표창장은 고쳤어?
▣노영희 : 저거 누가 쓴 거야? 고쳤어.
◉홍사훈 : 표창장이란다, 임명장.
▣노영희 : 임명장 고쳤죠.
▶김어준 : 만나서 애기하자는 거 너무 야하잖아.
▷주진우 : 근데 처음에 저 처음에 반클리프 목걸이를 지인에게 빌렸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도 생각,
◉홍사훈 : 그러니까 진짜 그거 빌렸을까 그거?
◍신용한 : 빌린 건 맞습니다. 빌려준 건 맞습니다.
▷주진우 : 그것도, 아니요. 그것도 그 입을 맞췄을 가능성이 있고요.
▶김어준 : 그렇지.
▷주진우 : 저 그 목걸이가 저뿐만이 아니라니까요. 목걸이와 그리고 다른 액세서리가 계속 나와야 되는데.
▶김어준 : 목걸이, 팔찌, 샤넬백, 천수삼 이렇게 나온 거 아니야 이때까지.
▷주진우 : 지금까지는 그런데 근데 그거 하루에 다 차는 거예요. 하루 이틀 만에 다 끝나는 거예요.
▶김어준 : 근데 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 라는 카톡이 있잖아. 그러니까 뭔가를 받은 거 아니야, 다.
▷주진우 : 받았죠.
◉홍사훈 : 그게 2022년 7월이고 어쨌든 목걸이나 천수삼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몇천만 원짜리가 아니고 저 시기에 2022년 7월 받고 그때 바로 대외경제협력 차관이,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7억 달러가 15억 달러로 확 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캄보디아.
◉홍사훈 : 캄보디아만 그렇게 뛰어. 15억 달러로만 뛴 게 아니고 그다음에 2023년에 뭔가 사달이 났잖아요. 돌려달라고 했잖아.
▶김어준 : 목걸이 달라는 거 아니야.
◉홍사훈 : 나는 그러니까 내 그냥 이건 추정으로는 야, 이걸 왜 통일교랑 나눠. 우리도,
▶김어준 : 그 얘기 계속 하셨지.
◉홍사훈 : 우리도 선수들이 있는데. 2024년에 갑자기 2024년 5월에 15억 달러가 다시 2배로 30억 달러로 뛰어요. 4조 2,000억 원이야.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사이에 애초에 그 구상의 출발점이었던 통일교의 그 넘버 투라고 하는 윤영호 씨는 떨어져 나갔단 말이야. 목걸이 돌려달라고 했다는 것은 목걸이 주면서 부탁한 게 안 되니까,
◉홍사훈 : 안 됐다는 거지.
▶김어준 : 근데 돈은 늘어났잖아.
◉홍사훈 : 뭔가를 거기서 계속 이거 봐라. 이거 진짜 맛나는데 하고 군침이 꿀꺽 넘어갔겠지.
▶김어준 : 그러니까 저 구도가 해외에서는 누군가,
▷주진우 : 계속하고 있어요.
▶김어준 : 계속 찾아서 돈을 꺼냈을 텐데 그게 통일교 쪽은 아니라는 얘기지, 지금.
◉홍사훈 : 아니라는 거죠.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왜냐하면 대외경제 협력 차관은 30억 달러까지 늘어났는데 이거는 약간의 좀 보는 눈들이 있어요. 이거 말고 우리가 말하는 ODA라는 거 있잖아요. 이거는 보는 눈이 없거든.
▶김어준 : 누군가를 찾아 쓰고 있어, 지금.
◉홍사훈 : 더군다나 무상 원조가 절반으로 캄보디아에만 유독 많이 들어갔어요. 작년에만 해도 2021년에 캄보디아 ODA가 한 1,000억 정도 됐거든요. 그다음에 2020년 윤석열 집권하고 나서 그게 한 1,800억 원까지 뛰어 올라가 갑자기 그러더니 계속 올라가더니 올해, 그러니까 작년에 결정된 거지. 이게 4,000억 넘게 4,500억으로 확 뛰어버려요.
▶김어준 : 누군가 맛있게 냠냠냠 하고 있는 거야, 지금.
◉홍사훈 : 더군다나 거기다가 우리가 말하는 전대차관이랑, 민간협력 전대차관이라는 거 있잖아. 완전히 그 우리가 어디다 쓰는지 니들이 알아서 그냥 다 쓰고 우리는 그냥 돈 줄게. 이게 648억이 캄보디아에만 가거든요. 전대협력 차관이라는 거는 그렇게 주는 나라 워낙 이게 그냥 눈 먼 돈이라고 그 돼갖고 그렇게 주질 않아요.
▷주진우 : 5,000억이에요, 벌써.
▶김어준 : 누구 뱃속에 들어갔어, 지금.
▷주진우 : 벌써 5,000억이에요.
▶김어준 : 그 배가 누구 배냐 이거지.
◉홍사훈 : 그러니까 목걸이에 우리가 한눈을 팔 때가 아니고 이거 파야 돼. 이거 파야 돼.
◍신용한 : 건진 관련해서는 제가 어제 점심에 이제 중요한 제보자를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왜 건진 건을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에서 하는지를 잘 이해를 못했죠, 처음에. 그런데 이게 이제 소위 욘사마 코인이라고 하는 퀸비코인 그 설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트랜잭션을 통해서 외국에 이제 바하마니 뭐 막 쭉 있잖아요. 버진아일랜드니 이제 조세처 등등 해서,
▶김어준 : 조세 피신.
◍신용한 : 소위 이제 자금 세탁 이걸 한 이OO이라는 사람은 현재도 구속이 돼 있고 노OO이라는 사람은 이제 보석으로 나와 있다, 라고 합니다, 현재 기준에. 그래서 아주 구체적인 내용과 일부 자료를 받았어요.
▶김어준 : 제보 내용이 뭐예요? 그래서?
▣노영희 : 자금 세탁.
◍신용한 : 돈, 자금 세탁인데.
▣노영희 : 코인으로.
◍신용한 : 제가 관심 있게 지금 계속해서 추적하고 하는 부분은 과연 건진의 자금만 세탁한 거냐, 또는 김건희 패밀리들과,
▣노영희 : 김건희 거.
◍신용한 : 관련성이 있는 거냐에 대해서 계속 지금 같이 물어보고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건진 자금이 코인으로 세탁이 됐는데 그 코인 세탁한 자금이 건진 것만 있는 거냐.
◍신용한 : 왜냐하면 제가 그거를 추적 나름 체크를, 크로스 체크를 하고 있는 이유는 대통령실에서 자산운용사에 있던 사람을 채용했다, 라고 하는 게 있고.
▶김어준 : 맞아요.
◍신용한 : 그들이 명함까지 제가 다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해외에 있는 어떤, 어떤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서 움직였던 정황이 포착돼 있거든요.
▶김어준 : 그거는 MB가 전문가인데.
▣노영희 : 그 설명을 제가 이분한테 해드렸잖아요, 홍사훈 씨에게. 홍사훈 씨가 딴 데를 자꾸 긁길래.
▷주진우 : 캄보디아 얘기만 들어.
▣노영희 : 여기는 산업은행 그때 산업은행 가지고 혼자 막 흥분해가지고 내 말을 듣지를 않더라고.
▷주진우 : 산업, 캄보디아, 희림 얘기만.
▣노영희 : 그래서 내가 왜 남부지검에 가상화폐.
▷주진우 : 가상화폐.
▣노영희 : 왜 거기서 하겠냐. 몰라, 그 상황 자체를.
▶김어준 : 몰라. (웃음)
◉홍사훈 : 나한테 얘기한 거 맞아?
▣노영희 : 내가 그때 말했잖아요. 여기 우리 홍사훈 쇼에서 기억 안 나는 척하지 말고.
▷주진우 : 캄보디아 아니면 요새는 관심이 없어.
▣노영희 : 아무 관심이 없어.
◍신용한 : 그래서 일단 제가 받은 제보는.
◉홍사훈 : 나 장윤미 변호사 얘기만 들어갖고.
▣노영희 : 어머 그거 내가 얘기해 줬잖아.
◍신용한 : 공장장께는 드렸습니다. 작가님께 드렸으니까.
▶김어준 : 알겠습니다.
◍신용한 : 그 제보는 제가 크로스 체크하는 대로 공개를 하겠습니다.
▷주진우 : 가상화폐 수사를 하다가 이거 하나 건진의,
▣노영희 : 하나 건졌어.
▷주진우 : 근데 건진의 이거는 저기 공천 비리였어요.
▣노영희 : 맞아요.
▷주진우 : 그리고 그거 말고 다른 거는 지금 수사를 안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이거 이제 정권이 교체되고 나면 할 게 많네. 덩어리가,
▣노영희 : 너무 많아. 그래서,
▶김어준 : 스펙터클한데.
▣노영희 : 특검 갈 변호사가 모자라요. (웃음)
◉홍사훈 : 아니, 내가 미는 거는 도이치 그거 타사 출금 공직선거법 위반,
▶김어준 : 그거.
◉홍사훈 : 8월 3일까지, 그거는 특검까지 넘어가면 너무 시간이 없어요.
▣노영희 : 그거는 안 돼.
◉홍사훈 : 그러니까 확인하는 거 어렵지도 않으니까 유일하게 김건희, 윤석열 캠프에서 그때 공개한 게 저거잖아요. 신한증권 계좌.
▶김어준 : 오케이.
◉홍사훈 : 저기에 애써 지우고 도이치모터스 밑에 동부증권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김어준 : 저거 확인하려는 건 쉽지, 사실 금방이지.
◉홍사훈 : 엄청 쉽지. 아니, 저거를 갖다가 그때 윤석열 캠프에 우 공보팀장 조선일보 출신 기자 출신 있잖아요. 우상봉 팀장이,
◍신용한 : 우승봉.
◉홍사훈 : 우승봉한테 저거 왜 지웠냐 처음엔 지웠다고 말도 안 했거든요. 왜 지웠냐 그랬더니 처음에는 안 지웠다고 말하다가 지운 건 맞다 그러는데 타사 출고라고 찍혀 있다고 그래서 내가 보자 직접 그러면은. 안 보여준다는 거야.
▶김어준 : 안 보여줬다는 거야.
◉홍사훈 : 분명히 타사 출고가 타사,
▶김어준 : 그게 지금까지 3년 동안 남아가지고. 지금 계속,
◉홍사훈 : 마음에 돌덩어리로 남아 있어.
▣노영희 : 그래서 맨날 그 얘기하잖아. (웃음)
◉홍사훈 : 그러니까 저거만 확인하면 저것만 확인하면은 공직선거법 위반은 저건 조작이잖아요.
▷주진우 : 아무래도 선배님이 삭발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거 가지고 타사.
◉홍사훈 : 어디 앞에서 검찰 앞에서, 아니면 김문수 앞에서?
▷주진우 : 아무 데나 괜찮아요.
◉홍사훈 : 아무 데나.
▶김어준 : 우리 방송에서 삭발하면 돼.
▷주진우 : 그래요? 그거 좋겠네.
▣노영희 : 그래. 여기서 해.
◉홍사훈 : 이거 자꾸 말을 해줘야 돼.
▷주진우 : 8월까지 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김어준 : 그만하세요.
▷주진우 : 시간이 없습니다.
◉홍사훈 : 8월 2일까지만 해도 돼.
▶김어준 : 그만하시고 퇴근하세요.
▣노영희 : 나 책 나왔어요.
▶김어준 : 책 나왔어요?
▣노영희 : 여기에 우리가 방송에서 같이 보는 사람들이 모든 얼굴이 나와 있고요.
▶김어준 : 그거 왜 얼굴 우리 넣었어?
▣노영희 : 내가 여기서 방송에서 이 책을 팔아달라고 말했었기 때문에 여기 김어준 얼굴부터 시작해가지고 홍사훈 얼굴까지 다 넣고 이재명 대표 얼굴도 있어요.
▶김어준 : 안 그래도 됐는데.
▣노영희 : 마케팅용이야. (웃음)
▶김어준 : 안 그래도 됐는데 얼굴이 거기 들어가버렸네.
▣노영희 : 이게 챕터 챕터마다 내가 만화를 그렸어요.
▶김어준 : 그거는 최욱 씨인 것 같은데 보니까.
▣노영희 : 최욱 씨도 있어요. 챕터 챕터마다 만화를 다 그려가지고 알기 쉽게 해놨어요. 이거 사서 보셔요.
▶김어준 : 안 그래도 됐는데.
◉홍사훈 : 책 제목이 뭔데?
▣노영희 : 변호사 노영희의 기록. 명태균은 어떻게 대한민국의 정치를 뒤흔들었나. 뭐 이런 거 내용 정리해서,
◉홍사훈 : 사진 이거 본인이야?
▶김어준 : 본인이야?
▣노영희 : 예쁘죠?
▶김어준 : 마이크 내려주세요. 안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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