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45aucd59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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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훈 / 기자 · 홍사훈쇼 진행자 ▷주진우 / 기자 · 주기자라이브 진행자 ▷노영희 / 변호사 ·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가짜뉴스단 뉴미디어 대응단장 ▷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2025/05/27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3공장] 
 
1:17:45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F4. 홍사훈, 주진우, 노영희, 오늘은 봉지욱 기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노영희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허은아, 김용남 두 분 행복해보이네?
 
▷주진우 : 네. 좋아 보인다는 얘기 계속했습니다, 저희가.
 
◉홍사훈 : 밖에서 잠깐 봤는데 우리 노영희 변호사가 허은아 의원에 대해서 뭔가 라이벌 뭐 그런 의식을 좀 느끼는.
 
▷주진우 : 아, 그건 아니었어요.
 
▶김어준 : 라이벌은 아니야.
 
◉홍사훈 : 그렇게 말하던 거 같은데?
 
▣노영희 : 허은아 의원 예쁘다고 얘기했지. 오래 알고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왜 그래요, 나한테 도대체. 아, 정말 너무 피곤해, 진짜.
 
◉홍사훈 : 아, 미안. 미안. 없던 일로 해.
 
▶김어준 : 방송만 시작하면 티격태격해, 아주. (웃음)
 
▣노영희 : 아니, 이간질의 대마왕이야.
 
▶김어준 : 이간질의 대마왕. (웃음)
 
▣노영희 : 완전히 이준석하고 똑같아.
 
▷주진우 : 그거는 좀 정리,
 
◉홍사훈 : 미안합니다. 이제 그만.
 
▷주진우 : 둘이 정리하고 좀 오세요.
 
▣노영희 : 아, 짜증나 진짜.
 
▶김어준 : 단일화 소식 들은 거 있어요? 앞에 두 양반은 이준석의 스타일로 볼 때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
 
▷주진우 : 네. 이준석을 아는 사람들은 가능성이 있다고 계속 얘기합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준석이 워낙 그런 점이 많아가지고 앞뒤 플레이가 다르게.
 
▷주진우 : 당대표를 했기 때문에 누구도 이렇게 보증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원하는 게 명확하게 있었고요. 그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측근들한테. 그리고 배신자 프레임에서 대선은 이미 거의 끝났어요. 끝났는데 배신자 프레임에서 이준석이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인데다가 국힘을 접수할 기회다. 이게 가장 큰 이유고.
 
▶김어준 : 아니, 그거는 뭐 처음부터 우리가 예상했던 바인데.
 
▷주진우 : 자, 그런데 이준석한테서 좀 잊고 있는 게 있는데 명태균과 손잡고 윤석열 만들기 나섰던 1등 공신 중에 한 명입니다. 그렇잖아요, 당대표로서.
 
▶김어준 : 1등 공신 중에 한 명이 아니라 1등 공신이지.
 
▷주진우 : 그렇죠. 그리고는 지금 명태균 특검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가장 뭐 오세훈이 불려가고 홍준표가 이제 불려갈 예정이지만 이준석의 파괴력, 이준석의 명태균과 관련성은 더 크고 깊습니다. 그래서 이걸 벗어나기 위해서는 큰 당으로 들어가야 된다. 이 얘기가 내부에서는 나왔다고 합니다.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김문수를 죽이겠냐, 이준석을 죽이겠냐.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그렇게 협박했다는 거잖아.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설득력 있는 협박이지. 그 협박 자체로는. 근데 이제 그것보다 자기가 얻을 수 있는 게 더 커 보이면 안 들어가는 거고 무서우면 들어가는 건데, 그게 이틀밖에 안 남았어요, 이제.
 
▷주진우 : 목소리가 계속 커지는 걸 보면,
 
◍봉지욱 : 주진우 선배 말에 저는 동감을 하고요. 사법리스크 때문에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명태균에게 도움을 받은 순서로 보면 홍준표 다음이 이준석이에요. 오세훈은 진짜 억울한 상황입니다, 지금 상대적으로.
 
▣노영희 : 억울해?
 
◍봉지욱 : 많이 억울할 거예요.
 
▷주진우 : 수사는 근데 오세훈만 했어.
 
◍봉지욱 : 그래서 그거 할 텐데 아마 지금까지 그 시간을 끄는 이유는 그 백지수표의 실행 방안, 그러니까 보증이 안 되니까 그랬던 거 같고 어떤 방식으로,
 
▶김어준 : 백지수표라는 건 원하는 거 다 들어줄 게 하는 국민의힘이 백지수표를 이준석 후보에게 내놨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봉지욱 : 당대표 뭐 너 시켜줄게 하는데 사실 당대표 시켜준다고 그래서 시켜줄 수 있습니까? 그거 당원들이 뽑는 건데.
 
▶김어준 : 그러니까요.
 
◍봉지욱 : 안 되잖아요. 그럼 비대위 체제로 가서 비대위원장 니가 하고 그렇다면 권성동 원내대표를 제거해주고 뭐 이런 조건들이 있었을 텐데 아마 그것 때문에 저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계속 지난 대선 때 본인이 양두구육 얘기했잖아요. 양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았다. 저는 처음부터 개인적으로 저러고 또 사람은 안 변하니까 또 저러고 있구나. 본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개고기를 팔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죠.
 
▶김어준 : 단일화 가능성 0% 뭐 이렇게 말하는데 전혀 없다고 말해놓고 뭘 한 적이 많으니까 가능성은. 근데 여전히 어쨌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이준석 후보를 쭉 봐 왔던, 길게 봐 왔던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하고.
 
▷주진우 : 네.
 
▶김어준 : 그건 뭐 하루 이틀 사이에 결론이 날 거 같고 그런다 한들 뭐 대선은,
 
▷주진우 : 내일까지예요, 내일까지.
 
▶김어준 : 대선은 변함이 없는데, 다만 그렇게 하고 나면 깜깜이 기간 내에 언론이 이제 쏟아내겠죠. 골든크로스 어쩌고 하면서.
 
▷주진우 : 아니, 그런데 여기서 말씀드릴 게 하나 있는데 그 여론조사 공표 기간 중에 많은 조사를 돌리지 않습니까. 근데 그 직전에 나왔던 조사에서 결과가 바뀐 게 한 번도 없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비공표 기간 동안 역전된 적이 없어요.
 
▷주진우 : 네. 없어요. 이미 끝났어요.
 
▶김어준 :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이제 그걸 모르니까 계속 돌리겠지. 엄청나게 돌리겠지. 골든크로스, 골든크로스 하면서 뉴스를 쏟아내겠죠. 근데 나는 그게 꼭 나쁜 뉴스라고 안 보는 게 그러면 약간 느슨해진 이쪽 진영도 투표하러 갑니다.
 
▣노영희 : 결집하러 가고.
 
▶김어준 : 그렇지. 그래서 결과는 바뀔 일이 없다, 라고 저는 보고. 자, 그 법원이 어제 모였다가 그냥 조용히 흩어졌데?
 
▷주진우 : 네. 판사들이 모여가지고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극히 우려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바로 그냥 끝났습니다.
 
▶김어준 : 그것도 끝나버렸고. 그러면 지귀연 판사도 지금 대선 이후로 넘어가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노영희 : 네. 넘어가야죠.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괜히 이래가지고 뭐 묻힐 필요가 없다고 나는 봐요. 조금 있으면 다 나온다고 봐요. 이게 공수처로 사건이 넘어갔는데요, 대법원에서 그 감사하는 정도 수준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공수처에는 이 제대로 된 수사권이 있어요. 예컨대 2023년 여름에 본인이 뭐 후배들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그러면서 영수증을 냈잖아요. 그러면 상식적으로 그 영수증을 자기가 주머니에 넣어놓고 있다가 냈을 리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 타임 됐을 때 내가 얘네를 언제 만났지? 하면서 대강 맞춰보고서는 아, 이쯤이었나 보다. 그러면 그때 영수증이 있었네. 이거를 카드사, 신용카드사에 이제 물어봐가지고 조회해가지고 찾아냈겠죠. 그러면 그날 이 사람들은 또 그 술집에서 둘이서 돈을 내고 먹었다는 거니까. 그러면 공수처에서 요구하는 거는 이 술집에서 돈 내고 먹었다는 이 사람들의 카드 영수증 내 놔라, 이제 이렇게 될 거거든요? 이 지귀연 부장의 것만 있는 거 말고. 그렇게 되면, 그렇잖아요.
 
◉홍사훈 : 그렇죠. 그거는 맞춰보면 딱 거짓말인지 아닌지 나오겠네.
 
▣노영희 : 그거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거 날짜가 딱 나와요.
 
◉홍사훈 : 우리는 작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귀연은 지금 재작년.
 
▣노영희 : 지금 재작년이라고 그러니까. 그러면 이제 그 변호사 두 명이라는 사람이 그 시간에 사진 찍은 바로 그 장소에서 밥을 먹었을 테니까, 술을 먹었을 테니까 그때 얼마를 내고, 누가 돈을 얼마를 내고 술을 먹었을까가 이제 이 돈이 대강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가격을 우리가 얼추 계산을 한번 해봐야지 돼요. 그래서 지귀연 부장이 나는 삼겹살만 먹고서 나는 사주고 그냥 집에 가버렸다. 이것도 안 맞지만 내가 계속 말하지만 변호사들이 판사랑 만났다고 그렇게 사진 찍지 않아요. 이거는 그 사람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아니면 사진 잘 안 찍는대. 어쨌든 사진을 찍어가지고 여기까지 올라갔다는 거는 내부적으로도 매우 안 좋다는 얘기인데, 결국은 이 양쪽에 나오는 자료들이 다 맞는지부터 확인해서 전 이게 나오면 금방 확인될 거 같아요.
 
▶김어준 : 공수처가 수사해서 이게 이제 그 주장이 아니라 사실관계로 확인이 대선 이후에 곧 될 거고, 그러면 지귀연 판사가 뭐라고 말하든 그 자리에서 재판을 계속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노영희 : 네. 그리고 더더군다나 세 명간에 서로 이제 이 문제 터지고 난 다음에 누구랑 연락을 주고받았고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이런 것 등등도 확인해야죠.
 
◍봉지욱 : 근데 저 부분은요 이미 민주당에 제보가 갈 때 제보자가 변호사잖아요.
 
▣노영희 : 다 알려줬죠.
 
◍봉지욱 : 다 계산을 해서 한 겁니다, 그때는.
 
▶김어준 : 변호사가,
 
◍봉지욱 : 모든 증거를 다 갖고 한 거라 지귀연 판사는 지금 시점을 헷갈리는 게 한두 번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헷갈린 거 같고. 사진도 뭐 여러 번 찍은 게 있는 거 같고.
 
▶김어준 : 저도 중앙지법의 판사를 상대하는데 그 업계에 있으면서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시작했을까 싶어서.
 
◍봉지욱 : 아, 아닙니다.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고 통상 그 카드 결제 아니고 현금 계좌이체를 했고.
 
▶김어준 : 아, 계좌이체.
 
◍봉지욱 : 결국에는 공수처가 수사를 하면, 제가 이제 중요한 또 제보를 받았는데.
 
▣노영희 : 그래서 어떤 날에는 650만 원 이체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봉지욱 : 그 샤르망이라는 가게가 인근에 임대를 다시 해서 지금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김어준 : 지금은?
 
◍봉지욱 : 네. 지금도. 인근에서.
 
▶김어준 : 아, 바로 그 자리가 아니라 인근에서.
 
◍봉지욱 : 네. 인근에서 영업을 하고 있고 뭐 여러 가지 뭐 제보가 있는데 그 하여튼 그 여사장 그분이 대단하신 분이라 공수처가 수사를 하면 지귀연 판사 한 명의 문제는 아니고 재벌 3세들도 많이 가는 곳이다. 뭐 검사, 판사도 있지만. 그래갖고 거기가 어떻게 보면 거기가 카르텔이 만들어지는, 그러니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곳이다. 이런 얘기예요, 지금. 그래서 아마 공수처가 수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강남구청하고 대법원이 거기 가서 문 두드려봐야 문 다 잠가놨잖아요. 잠가놓은 이유는 저희가 좀 보니까 그 내부에 그 2종 단란주점 같은 경우는 150제곱미터 이하여야 돼요. 근데 거기가 옆 가게까지 터 가지고 불법으로 해놨어요. 그것 때문에 문을 잠가놓은 건데.
 
▣노영희 : 무허가 유흥업소.
 
◍봉지욱 : 그렇게 되면 이제 뭐 과태료도 있지만 그 시설의 원상복구고 있고 뭐 복잡해지잖아요. 그래갖고 인근에 지금 영업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얼마나 대범합니까, 사실.
 
▶김어준 : 아, 그러네.
 
▣노영희 : 근데 저는 여기에서 중요한 건 정치인들도 갔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봉지욱 : 정치인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정치인들 갔고 이름까지 직접 들었는데.
 
▣노영희 : 네. 저도 들었는데 정치인들이 어느 시점에 언제 가가지고.
 
▶김어준 : 어디, 어느 정당이요.
 
▣노영희 : 저쪽이라고.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그리고 저기 높으신 분, 높은 곳에 계시는 분들이 갔고.
 
◍봉지욱 : 그리고 판사들이, 저는 판사들이 어제, 어제 또 해외에서 이제 막 제보 전화, 제가 여기서 전화번호 한 번 또 깠잖아요. 010 9846 8852. 이걸 또 보시고 연락을 많이 주시는데 텐카페에서 12년 종사하신 소위 말하는 공식 용어로 유흥 접객원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지귀연 판사는 아닌데 다른 판사들 제보가 온 거예요. 12년을 계셨으니까 거의 역사를 쓰시는 분이죠, 거기서. 그래서 다른 판사 있는데 굉장히 유명한 판사들이더라고요.
 
▶김어준 : (웃음)
 
◍봉지욱 : 그러니까 지금 제가 볼 때 판사들 입장에서 조희대 사법 개입 때문에, 대선 개입 때문에 지금 한 거잖아요, 자기들이.
 
▶김어준 : 자기까지 다 걸려.
 
◍봉지욱 : 그래놓고 대선에 영향을 미쳐서 못 하겠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그게?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근데 그렇게 결론 내리기까지 사실은 이 소수의 숨은 노력이 있었어요.
 
▶김어준 : 소수?
 
◍봉지욱 : 그러겠죠.
 
▣노영희 : 그러니까 이 파가 전국법관회의를 여는 데 있어서 열어서 뭔가 좀 하자, 사법부 신뢰를 회복하자는 쪽은 소수였고. 그렇지 않고 조희대가 뭐가 잘못이냐. 우리가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만 바보 된다. 이게 한 70몇%, 여기는 20몇%였잖아요. 그러고 난 다음에 분위기가 점점 더 나빠져 가지고 봐라, 니네가 조희대 건드리니까 민주당이 이따위로 나오지. 이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아예 이번에 조희대 그거 관련해가지고 얘기도 하지 말고 오히려 민주당 공격하는 쪽으로 나가자.
 
▶김어준 : 사법부, 사법 독립을 해친다, 민주당이.
 
▣노영희 : 네네. 그런 식으로 원래는 하려고 하다가.
 
▶김어준 : 하려고 했는데.
 
▣노영희 : 하려고 하다가 어제 그 소수의 그 법관들, 이걸 이제 먼저 주창한 법관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분위기가 이상하다 해서 일단 중단시키자, 라는 쪽으로 좀 힘을 좀 쏟았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끝나고 난 다음에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는 쪽으로 좀 얘기가 갔고 해서 어제 사실은 한 거는 그들이 너무 열심히 한 거예요, 결론은.
 
▶김어준 : 아, 그렇구나. 애초에 법관회의를 하자고 하던 분들이 그 이후에 분위기가 바뀌어가지고 이거 민주당을 들이받는 쪽으로 가는 건가 싶어서 야, 그렇게 과열해서 지금 의견을 낼 때가 아니고 대선 이후에 하자 하고 다시 연기시킨 거예요?
 
▣노영희 : 네. 그거 플러스 이제 그렇게 해주는 데 또 동인이 된 거는 민주당에서 법관 100명 증원하는 그 안하고 비법관, 어준이 법관 임명하는,
 
▶김어준 : 나 몰래 나 대법관 될 뻔한 거? (웃음)
 
▣노영희 : 어. 그런 안을 일단은 철회하고 좀 서로 간에 좀 타협하는 모양으로 갔기 때문이죠.
 
◍봉지욱 : 그런 거 보면 한동훈이 참 진짜 언론플레이는 대단해요. 그 작명이랄지.
 
▶김어준 : 김어준 대법관.
 
◍봉지욱 : 김어준 대법관 뭐 이런 거 보면. 저희가 저번에,
 
▶김어준 : 아, 나 시켜줘. (웃음)
 
◍봉지욱 : 한동훈 카카오톡 깠잖아요.
 
◉홍사훈 : 손바닥에 법 자 하나 쓰고 다니는 거.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아, 대 자 써야 되겠어.
 
▣노영희 : 근데 내가 보기에 잘할 거 같아. 너무 아까워요. 너무 아까워.
 
▶김어준 : 아, 나 잘할 거 같은데. 하루만이라도 시켜줘, 제발. (웃음)
 
◉홍사훈 : 아니, 나는 그 지귀연 판사가 어제 그 재판에서 비화폰 서버 압수영장을 결국 발부를 안 했잖아요.
 
▣노영희 : 참 진짜.
 
▶김어준 : 지귀연 판사는 작정을 한 거 같아요.
 
◉홍사훈 : 대선 끝나고 6월 9일날 다시 한번 윤석열 쪽 피고인의 의견을 들어보고 나서 결정을 하겠다.
 
▶김어준 : 나는 그게 이해가 안 가는데.
 
◉홍사훈 : 나 도저히 나 이해를 못하겠어. 뭘 그렇게 크게 정말 본인의 확신이든가.
 
▶김어준 : 나는 윤석열 아들이면 이해가 가요. 그 정도 수준으로 막고 있어요, 지귀연 판사가.
 
◍봉지욱 : 저는 물려 있다고 봐요.
 
▣노영희 : 정진석하고 친한 거 아닐까요?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두 가지 중에 하나예요. 뭔가 자기가 신념이 있든가, 종교적인 신념이 있든가 아니면 뭔가 크게 물려 있든가.
 
◍봉지욱 : 물려 있습니다.
 
▣노영희 : 내가 알기로 물려 있는 게 크고요.
 
◍봉지욱 : 근데 그 물려 있는 게 그 샤르망 거기서 다 단서가 나오죠. 그러니까 공수처가 빨리 해야 되죠. 제가 말씀드렸지만 공수처 관계자가 연락을 주시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디서 하고 있는지. 거기 가면 그 둘째 남동생이 이제 장부를 관리한다고 하니까 남동생을 압수수색하면,
 
▶김어준 : 봉지욱 기자가 의심하시기로는 지귀연 판사가 신념이 아니라 뭔가 지금 책이 잡혀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의심하시는 거고.
 
◍봉지욱 : 근데 그 책이 잡힌 게 오래된 그쪽의 카르텔이에요, 자기들끼리의.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거기 국민의힘 관계자도 가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갔다고 그랬잖아요. 그분들이 거기를 다닌 거는 사실인데 실질적으로 그분들이 거기에서 지귀연과 만나서 뭔가 모의했다 그건 없어요. 그건 아직까지.
 
▷주진우 : 지금 시점이 1년 이상 차이 나고 명확한 증거를 들이대지 않는 상태에서 지귀연이나 판사들이 어디 가서 술 먹었다 이 얘기를 하는 것 자체를 판사들은 굉장한 자기네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어준 : 그렇지. 그렇지. 뭐 근거도 없는데 술 좀 먹은 거 가지고.
 
▷주진우 : 네. 아직 그,
 
▶김어준 : 근데 이제 그건 안 나와서 그런 거 아니야, 지금.
 
▷주진우 : 아직 안 나왔죠. 안 나왔죠.
 
▶김어준 : 안 나왔어.
 
▷주진우 : 네. 그리고 명확하게 나왔을 때 지금 얘기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김어준 : 나올 것 같아, 근데.
 
▷주진우 : 네. 조금 있으면 수사하면 나오겠죠.
 
▣노영희 : 아니, 나올 거예요. 나올 수밖에 없어요. 지금 말하고 싶어서 근질거리는 사람 되게 많아요, 지금.
 
▶김어준 : 그렇겠지.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앞으로 남았다고 생각하는 자기네들의 전략은 뭐야, 단일화 말고는?
 
▷주진우 : 이거는 없고 단일화죠. 단일화 하는,
 
▶김어준 : 단일화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던데.
 
▷주진우 : 단일화 아니면 부정선거, 부정선거 아니면 단일화 이거 말고는 지금껏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단일화 돼도,
 
▶김어준 : 안 된단 말이지.
 
▷주진우 : 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근데 해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김어준 : 최대한 줄여보자 이거 아니에요?
 
▷주진우 : 마지막까지 해봐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이준석 사실은 이준석 지지자들이 다 자기네들한테 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계산을 해보면,
 
▶김어준 : 그러니까 분석해보면 절반 이상이 떨어져 나가잖아.
 
▷주진우 : 절반 이상이래. 그래서 이준석을 그냥 이렇게 이준석이 계속해서 단일화 지금 단일화를 막고 있고 지금 싸움을 막고 있는 사람으로 이렇게 만들면서 이렇게 고사시키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다 당권하고 연관돼 있기 때문에. 지금 한동훈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장예찬 계속 들어가서 공짜 좋아하는 한동훈 대머리다,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다 이런 얘기나 하고 있으니.
 
▶김어준 : 한동훈은 어쩌자는 거야? 근데?
 
▷주진우 : 한동훈이요?
 
▶김어준 : 한동훈은 왜 라방을 계속하면서 자기가 그다음 당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주진우 : 아유 정확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한동훈은 그렇게 생각하고 나머지는 한동훈은 막아야 된다. 이 얘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렇죠. 계속 대선 전략이라고 볼 수는 없고 당권 전략이죠, 다.
 
▣노영희 : 근데 한동훈 라방이요. 듣다 보면 약간 중독성이 있어요.
 
▷주진우 : 그래요?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계속 이 얘기했다가 저 얘기했다가 하거든요.
 
▷주진우 : 너무 좀 이상하던데.
 
▣노영희 : 너무 이상해요.
 
▷주진우 : 아니, 근데 10분 이상 볼 수가 없어요.
 
▣노영희 : 그런데 처음에 너무 이상하고 혼자 앉아가지고 좀 불쌍하기도 하고 그로테스크하기도 하고 막 되게 이상해요.
 
▶김어준 : 중독성 있어. (웃음)
 
▣노영희 : 그런데 그걸 듣다 보면 뭔가 이 사람 비애가 느껴지고.
 
◍봉지욱 : 약간 이명수의 라면 먹방 비슷한 거 아니에요.
 
▣노영희 : 비슷해. 그런 느낌도 나요.
 
◍봉지욱 :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뭐 이런 느낌, 저번에 보니까 5,000명이 보고 있더라고요. 이명수 라면 먹는 거를.
 
▣노영희 : 보게 되더라고.
 
▶김어준 : 보게 되더라고. (웃음) 아니,
 
▷주진우 : 한동훈 거 쉽지 않은데.
 
▣노영희 : 쉽지 않은데 너무 불쌍해서 그래.
 
▶김어준 : 나도 어쩌다 한 번씩 보는데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오래 볼 수는 없어요. 너무 힘들어가지고.
 
▷주진우 : 자기애가 좀 과하더라.
 
▶김어준 : 어. 과하지. 자기가 너무 잘생겼어요.
 
▷주진우 : 그래요?
 
▶김어준 :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에.
 
◉홍사훈 : 훈이잖아.
 
▷주진우 : 훈 자 들어가는.
 
◉홍사훈 : 오세훈.
 
▶김어준 : 그런 거는 보기 힘든데.
 
▣노영희 : 아니, 지금도 보세요. 김문수를 응원하러 다니는 게 아니잖아요. 김문수를 아예 그냥 죽이러 다니는 거잖아요. 솔직히 말하면 자기 혼자 자기 유세하면서,
 
▷주진우 : 한동훈은 자기 역할을 진짜 충실히 잘하고 있어요.
 
▣노영희 : 자기 역할 진짜 잘해요, 그런 거를.
 
▶김어준 : 자기 당대표 선거운동을 하고 있죠, 지금. 대선 선거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노영희 : 너무 잘하고 있어요. 칭찬해 줘야 돼요.
 
▷주진우 : 누구 이준석도 잘하고 있고,
 
▣노영희 : 한동훈도 한동훈 역할 잘하고 있어요.
 
▷주진우 : 홍준표는 멀리서 잘하고 있고.
 
▣노영희 : 김문수만 잘하면 돼.
 
▷주진우 : 김문수요?
 
▶김어준 : (웃음) 김문수 후보의 부인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에요? 요새? 이분 왜 이렇게까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노영희 : 내가 이 사람을 제2의 김건희라고 명명지었어요. 모든 것이 말이 모순적이고, 모든 것이 자기가 혼자 막 뛰어나고 너무 예쁘고 자기는 문학적이고 너무 착하고 남편보다 훨씬 더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면서 남편을 이끌어주 사람이고, 남편이 경기도지사 시절에 자기가 남편한테 말도 안 하고 시설들을 막 방문하면서 시설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다 체크해가지고 그걸 표를 만들어가지고 남편한테 전달해서 그것이 해결되도록 만들었고 이랬다는 건데 그러다 보니까 완전히 마포대교 김건희, 옛날에 마포대교에서 이렇게 한 거 그게 생각이 나더라니까.
 
▷주진우 : 그런데 김문수 캠프에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거,
 
▶김어준 : 왜 이 전략을 구상하는 모르겠어요.
 
▷주진우 : 사모님이 왜 이렇게 돌아다니냐. 그러면 저기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와의 차이점 거기는 뭐 이렇게 조용한 행보인데.
 
▣노영희 : 조용한.
 
▷주진우 : 우리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꿀릴 것도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끝날 때 이렇게 전화 끊을 때 이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저기 김혜경 여사가 지금 비교대상이 돼야 되는데 자꾸 김건희 여사 얘기가 나와가지고.
 
▶김어준 : 이거는 너무 당연한 거 아니야?
 
▣노영희 : 내가 계속하고 있는데 김건희 같애, 진짜.
 
▷주진우 : 그거 다 그렇죠. 여사님 하면 다 김건희 생각나죠.
 
▶김어준 : 나는 저분이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노조에 대해서 비하하는 발언들 있거든요.
 
▣노영희 : 너무했어.
 
▷주진우 : 너무 무서웠어.
 
▶김어준 : 이야 이거는 왜 이렇게 하지.
 
▷주진우 : 무서워요.
 
▶김어준 : 영상 있으면 한번 봅시다.
 
 
 
<영상 재생> 5월 21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 중
 
설난영 : 제가 노조하게 생겼습니까?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노조는 아주 과격하게, 세고, 못생기고. 아우,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거든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주진우 : 말을 너무 잘한다고 얘기를 해요, 저걸.
 
▶김어준 : 나는 이게 선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데.
 
▷주진우 : 그래서 자기네들도 많이 적극적으로는 하고 있는데.
 
▶김어준 : 그리고 발언내용도 문제 있잖아. 노조가 못생기고 이거 만약에 이재명 후보 부인이 이런 비슷한 얘기를 했다면 끝장났어요, 끝장.
 
▷주진우 : 난리 났죠. 신문 1면 한 5일짜리입니다.
 
▣노영희 : 아니, 그리고 미스 나주도 있는데 미스 가락시장이 뭐 어떠냐 고마워해라 뭐 이런 취지로 말한 게 나는 너무 놀랐고.
 
▶김어준 : 그러니까 나는 이해가 안 가.
 
▣노영희 : 그다음에 이분이 한 얘기가 한두 개가 아닌데 전부 다 딱 내가 심리학적으로 그냥 분석을 해보면 외모 콤플렉스, 그다음에 자기 자신의 독립적 존재감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아주 안달이 난 그런 심리 상태, 그다음에 남편을 조금 알로 보고 자기가 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마음.
 
▶김어준 : 여기 남자들은 보탤 수 없는 거 알죠? (웃음)
 
▣노영희 : (웃음) 그리고 자기가 되게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실제적으로 열등감 폭발 이런 거로 저는 느껴지고요. 특히 더 중요한 게 김혜경 여사에 대한 열등감이 큰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 공격을 너무 유치하고 이상하게 해요, 김혜경 여사에 대한 공격을.
 
▶김어준 : 이거 선거에 도움이 전혀 안 될 것 같은데.
 
▣노영희 : 전혀 안 돼요.
 
▶김어준 : 마이너스일 것 같은데 메시지를 계속 내요.
 
◍봉지욱 : 아니, 그 법인카드 문제는,
 
▣노영희 : 카드 문제도.
 
◍봉지욱 : 저희가 계속 기사를 썼고 경기도지사 시절에 법인카드를 이렇게 유용했는지, 그리고,
 
▶김어준 : 김문수 후보의,
 
◍봉지욱 : 네. 김문수 후보의 법인카드 문제도 있고 영수증도, 어제 보니까 전국 공무원노조 전퇴직공무원들이 모여서 기자회견 했잖아요. 법인카드 유용했다고.
 
▶김어준 : 김문수 후보의 법인카드 부적절한 사용 금액 쫙 나오던데.
 
▣노영희 : 사천팔백 몇십만 원.
 
◍봉지욱 : 뭐 그렇게 하고 하는데.
 
▷주진우 : 그 얘기는 기사가 안 나오네.
 
▣노영희 : 나왔어.
 
◍봉지욱 : 노조 같은 경우도 저렇게 하시면 안 되는 게 김문수 후보가 결과적으로 적발된 불법 후원금 상당수가 한국농촌이나 노조에서 쪼개기로 다 보낸 거거든요.
 
▶김어준 : 설난영 씨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노영희 : 노조위원장.
 
▶김어준 : 본인이 노조위원장 출신인데 제가 노조하게 생겼습니까? 노조는 못생기고 어쩌고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해. 그리고 왜 외모를 얘기해, 거기서.
 
▷주진우 : 남편이 또 노동운동 노조를 위해서 얼마나 헌신했던 사람입니까? 남편을 부인하는 거 아니에요.
 
▣노영희 : 아니, 저는 둘 다,
 
▶김어준 : 자기도 부인하고.
 
◉홍사훈 : 그때 김문수, 설난영과 지금 김문수, 설난영을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그러면 그건 설명이 안 됩니다.
 
▣노영희 : 저는 둘 다 옛날 그 옛날에 정말 순수한 시대 때 그거 하나 한 거 가지고 우려먹는 게 너무 싫어요. 요즘 그쪽에서 계속 공격하는 것 중에 하나가 586이랑 이런 쪽이에다가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예요. 민주당 사람들이 옛날에 운동 하나 한 거 가지고서 평생을 우려먹는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 두 분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봐요. 옛날에 노조위원장 했던 거 하나 가지고 자기네들 엄청나게 훌륭하고 진보적이고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서민적이라고. 하지만 그 이후에 변절한 과정을 보게 되면 정말 아무도 납득할 수가 없어요.
 
▶김어준 : 오늘 멘트 좋네요. (웃음)
 
▣노영희 : 나는 너무 이해가 안 가서 그래요. 본인이 그러면 왜 이런 거 설명해 줘야 돼. 본인이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가 됐으면 나는 왜 변절하게 되었고 그 변절을 해서 이루어낸 성과과 무엇이고, 그렇게 이뤄낸 성과를 우리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내가 구현할 것이고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칭찬해 주고 나를 따라 와주고 이랬으면 좋겠다 이렇게 가야 되잖아요. 자기네들이 변절한 거 아무 생각이 없어요. 못생기고 세고 과격한 애들 노조 하는 건데 나는 거기서 빠져나왔다. 나는 예쁘니까 이거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잖아.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나는 문학적이고 예쁘니까 거기서 빠져 나왔다. 나는 그렇게 들린단 말이죠.
 
▷주진우 : 이분들, 이분이 대선 후보,
 
▣노영희 : 말이 안 된다.
 
▷주진우 : 대선 후보 부인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을 거고요. 거기다가 지금 후보검증 과정에서 나와야 될 얘기가 단일화,
 
▶김어준 : 후보검증이 없어졌잖아요.
 
▷주진우 : 부정선거,
 
▶김어준 : 단일화 얘기밖에 없어요.
 
▷주진우 : 아무 이런 장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꽁으로 먹고 있어, 대선을 지금.
 
◉홍사훈 : 나는 어제 뉴스에서 하여튼 경찰조사 지금 그 한덕수,
 
▷주진우 : CCTV.
 
◉홍사훈 : 최상목, 이상민 경찰에서 어쨌든 대선 바로 직전에,
 
▶김어준 : 3명이나 동시에 불렀거든요.
 
◉홍사훈 : 이거는 좀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
 
▣노영희 : 이것도 이상해요, 지금.
 
▶김어준 : 뭐가 나왔나 봐.
 
◉홍사훈 : 대선 한 일주일 뒤에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바로 이렇게 할까. 뭐 당연한 거지, 그게.
 
▷주진우 : 포렌식에서 CCTV 과정에서 CCTV에서 비상국면에서 서류 건네는 과정 그 부분은 나온 것 같습니다.
 
◉홍사훈 : 그러니까 그게 나온 것 같아. 그리고,
 
▶김어준 : 그거 나왔으면 이제 예를 들어서 최상목 받자마자 주머니에 넣어서 못 봤다. 뭐 이런 게 이제 거짓말로 드러났다거나.
 
▷주진우 : 그렇죠. 지금 최상목과 지금 이상민과 한덕수는,
 
▶김어준 : 한덕수. 세 사람.
 
▷주진우 :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이 내란에서,
 
▣노영희 : 국무회의 때 무슨 짓을 했는지 저 사람들이 제일 정확히 알잖아요.
 
▷주진우 : 그렇죠. 그리고 저 사람,
 
▶김어준 : CCTV가 국무회의 테이블 자체를 비추는 건가?
 
▷주진우 : 그건 모르는데 서류,
 
▶김어준 : 봉투가 나오는 건가.
 
▷주진우 : 서류 건네는, 건네는 장면들 서류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거기까지는,
 
▶김어준 : 그러면 말이 되지. 왜냐하면 그 서류를 안 받았다고 그랬거든.
 
▷주진우 : 쪽지 멀리 있다. 나는 인지하지 못했다.
 
▶김어준 : 이상민은 저 멀리서 읽어 봤다고 그랬잖아. 근데 받은 게 나왔다든가 그다음에 최상무가 받자마자 쪽지를 넣어 가지고 못 봤다고 그랬단 말이야.
 
▷주진우 : 근데 저 세 사람,
 
▶김어준 : 한덕수 못 받았다고 그랬어.
 
▷주진우 : 근데 저 세 사람이 거의 입을 맞춘 듯 그 공통된 얘기를 했었는데 그게 좀 그걸 뒤집을 만하다고 해서 한번에 다시 불렀어요.
 
▶김어준 : 문건을 건네는 장면이 일부 있다, 그 안에. 그러면 얘기가 달라지지.
 
◉홍사훈 : 문건을 건네고 뭐 이런 것도 그 잡히는 게, 잡혔겠지만 예를 들어서 최상목 같은 경우에는 이거 말이 안 된다고 그래서 문을 박차고 나와서 바로 갔다고 했잖아요.
 
▶김어준 : 박차고.
 
◉홍사훈 : 만약에 거기서 복도나 이런 데서 박차고 간 게 아니고 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대통령한테 윤석열한테 뭔가를 상의하고
 
▶김어준 : 혹은 복도에서 쪽지를 펼쳐서 봤다든가.
 
◉홍사훈 : 다시 또 가서 긴급하게 상의하고 지시받고 이런, 이런 게 만약 찍혀 있다면,
 
▶김어준 : 만약에.
 
◉홍사훈 : 그렇다면 그거는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
 
▶김어준 : 달라지죠, 완전히.
 
▷주진우 : 비상국무회의에서 다 반대했다 얘기했는데 윤석열, 김용현 쪽에서는 반대하는 사람 없었다고 얘기했고,
 
▣노영희 : 반대한 찬성한 사람이 3명이 있다고.
 
▷주진우 : 찬성한 사람이 있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김어준 : 그리고 최상목 그 쪽지는 거기에 비상 입법기구 얘기기 때문에 이거를 만약에 쪽지를 보고 확인해서 일부라도 실행에 옮겼으면 이거 빼박으로, 빼박으로 감옥 가는 거거든.
 
▷주진우 : 그렇습니다. 최상목도 그렇고 이상민은 단전 단수 그 서류에 있다고.
 
▶김어준 : 그거 서류를 손에 쥔 걸로 봤다면 이것도 빼박이거든.
 
▣노영희 : 그렇지.
 
◉홍사훈 : 본인은 또 자기 이름으로 행안부 장관 이름으로 돼 있는 게 아니고 수신인이 소방청장으로 돼 있다,라고 자기는 봤다. 근데 그 문건은 하여튼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몰라요. 그런데 자기는 자기 이름으로 수신자가 자기 이름으로 안 돼 있더라. 소방청장한테 뒤집어씌우려고 했던 거죠, 그때.
 
▶김어준 : 그리고 더 골때리는 건 이 문건이 노상원이 작성했다고 지금 검찰 보고서가 나왔다는 거 아니에요.
 
▣노영희 : 아이고.
 
▶김어준 : 노상원이 이걸 다 작성했다고 치면 우리가 아는 그림하고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노영희 : 말도 안 된다.
 
▶김어준 : 노상원이 다 그렸어? 그럼, 그럼 노상원이 혼자 했겠냐 이거죠.
 
▣노영희 : 아니, 노상원은 그럴 권리도 없는 사람이잖아요. 무슨 자격으로 저런 걸 해요?
 
◉홍사훈 : 저는 최상목한테 가장 집중하는데 최상목이 하여튼 행동이 그 이후에도 수상하고 그날 당일에도 매우 수상하죠. 자기는 반대했다고 했으면은 제일 먼저 찾아간 게 기재부가 아니잖아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나 이런 사람들처럼 간부회의 소집해서 야 우리 윤석열이 저거 큰 사고 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이거 어떻게 말리냐 반대했다면 그렇게 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이 사람은 처음 간 게 기재부로 간 게 아니고 F4, 이 F4 말고 그 F4를 갖다가 간 거 아니야.
 
▷주진우 : 진짜 F4.
 
◉홍사훈 : 거긴 돈이 필요해서 갔던 거예요.
 
▶김어준 : 그렇지.
 
▷주진우 : 밤에 그 밤에.
 
▶김어준 : 새벽에.
 
◉홍사훈 : 새벽에 윤석열이 지시한 거는 계엄하는데 돈 필요하니까 예비비 끌어 모아라 얼마나 남았냐. 근데 그때가 12월 3일이잖아요. 연말에 예비비 한 푼도 안 남았을 거야, 다 썼으니까. 그러면 유일하게 돈 남은 거는 한국은행 밖에 없거든. 이창용 총재를 만나러 간 걸 거예요, 거기는. 그러니까 이창용 총재도 경찰에서 수사기관에서 물어봐야 됩니다. 그날 정말 외국환 관리 때문에 환율 때문에 그 긴박한 시간에 환율 방어하려고 그걸 먼저 갔겠느냐, 갔느냐.
 
▶김어준 : 그 얘기도 일부 했을 수 있는데.
 
◉홍사훈 : 아니, 그거는 그냥 가면서 전화하면 돼. 그리고 기재부에다가,
 
▶김어준 : 메인이 다른 거였을 거야, 메인이.
 
◉홍사훈 : 메인은 그거였다면 직접 만날 이유도 없습니다. 먼저 기재부 가서 간부회의에서 이거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아니, 환율 방어를 지가 제일 먼저 할 임무입니까? 그게?
 
▶김어준 : 그러니까 오늘 홍사훈 기자 한마디도 못하고 끝내나 싶었더니 막판에 지금. (웃음)
 
▷주진우 : 최상목 좋았어요. 맞아요. 거기에서 돈 얘기를 하고 있었으니 그거는 좀 많이 .
 
▶김어준 : 그렇지. 걸리면 감옥이에요, 이거는. 아주 오래 가는 겁니다.
 
▷주진우 : 내란인데 내란에 돈을 지금 구하러 다녔다는 그런 흔적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대선 임박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야 되는데 무엇을 밝힐 것이냐, 하고 있어야 되는데 단일화 얘기로 뉴스를 다 덮어버렸지, 이거를.
 
▣노영희 : 우리 이제 대선 얼마 안 남았으니까 대선 끝나면 우리끼리 검증단을 만들어봐요.
 
▶김어준 : 좋아요.
 
▣노영희 : 나는 우리가 제대로 검증하는 게 되게 중요할 것 같고, 검증을 아주 찰지게 하자고요.
 
▶김어준 : 좋았어.
 
▷주진우 : 찰지게.
 
▣노영희 : (웃음) 나는 너무 하고 싶어요.
 
▶김어준 : (웃음) 찰포로 그때는 바꿔갖고.
 
▣노영희 : 찰포로 바꿔서 해 줘요.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영희 : 고맙습니다.
 
▷주진우 : 샤넬백 보관상자 나왔는데.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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