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명 봤다는 'MB표 실크로드', '폐허'됐어요
[현장] 4대강 '천만강객'의 실상... 대학생·공무원 동원해 '꼼수 셈법' 적용
12.12.10 16:47 l 최종 업데이트 12.12.10 16:47 l 최병성(cbs5012)

▲  4대강에 펄럭이는 MB표 신조어 '천만江객' 입니다. 4대강에 왜 '천만江객'이 등장했을까요? 오늘은 '천만江객'에 감춰진 MB의 꼼수를 살펴보겠습니다. ⓒ 최병성

이명박 정부가 '천만江객'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자연 그대로인 4대강이 맘에 안 든다며 25조원을 쏟아부은 것도 모자라, 4대강에 '천만江객'이란 현수막을 곳곳에 붙여 놓았습니다.   

'천만江객'이란, 2011년 가을 4대강사업을 완공한 지 1년만에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4대강사업 현장을 방문했다는 뜻으로 4대강사업을 자랑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입니다. 그래서 4대강사업 추진본부는 4대강 방문객 천만 명 돌파 기념으로 천만번째 방문객을 선정하고, 기념 콘서트를 열고, 온라인 이벤트를 하는 등 온갖 기념행사를 벌였습니다.   

'천만江객' 신조어 만든 이명박 정부 

▲  4대江객 천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로 세금 펑펑 쓴 이명박 정부입니다. 누구 돈을 썼을까요? ⓒ 4대강사업 추진본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천만江객'에 대한 해석입니다. 4대강을 방문한 '천만江객'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총 천 만명 관중을 넘어 선 2011년 프로스포츠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한국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 MB표 4대강이 명실상부하게 국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천만江객'이란 신조어까지 만들며 4대강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뭄과 홍수를 막고 수질개선을 한다고 주장했던 4대강사업의 모든 근거가 녹조라떼와 빈번한 홍수와 가뭄에 아무 쓸모없는 거짓으로 판명되자, '천만江객'이라는 마지막 끈이라도 잡아 보겠다는 것 아닐까요? 

요즘 4대강 곳곳에 '천만江객'이란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만이란 그 엄청난 사람이 4대강을 찾고 있다면, 실제로 사람들로 바글거려야 하는데 실제 4대강에서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의 자랑 '천만江객'은 다 어디로 숨어버린 걸까요? 

▲  낙동강 한가운데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쥐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자랑 '천만江객' 은 다 어디로 숨은 것일까요? ⓒ 낙동강지키기시민운동본부

이명박 정부의 자랑 '천만江객' 셈법 따져보니... 

새누리당이 주먹을 휘두르며 날치기로 예산을 지원한 덕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4대강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방문 천만 명 돌파 기념행사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4대강에 천만 명이 다녀간 걸까요? 

4대강을 방문했다는 천만 명을 도대체 어떻게 헤아린 것일까요? 천만 명이란, 4대강에 건설된 16개보에서 각각의 보를 방문한 사람과 자전거도로에 방문한 방문자 수를 합산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꼼수가 숨겨져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금강에 다녀왔습니다. 단 몇 시간 동안 금강의 세종보와 공주보와 부여보 3곳을 모두 방문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보마다 방문객을 따로 집계하니 금강의 3개 보를 모두 돌아 본 저는 '천만 명' 계산법으로 한다면 몇 명으로 계산되는 것일까요?

▲  단 몇 시간만에 세종보, 공주보,부여보 등 금강 3개에 보를 다 둘러보았습니다. '천만 명' 계산법으로 한다면 몇 명으로 계산되는 걸까요? ⓒ 최병성

특히 사진을 찍기 위해 중간중간 자전거 도로에도 들어갔고, 보 전시관에 들렀다가 다시 수백미터에 이르는 보 교량 위를 오가고, 또 다시 전시관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각 보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4대강 방문객 수를 헤아리는 사람이 저를 정확히 한명으로만 셈을 했을까요? 

컴퓨터에 4대강사진으로 가득할 만큼 저는 그동안 4대강사업 현장을 참 많이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4대강사업이 좋아서가 아니라, 광란의 삽질로 신음하는 4대강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장에 한번 가면 하루 동안 몇 개의 보를 돌아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한강, 금강, 영산강은 각기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있고, 8개 보가 건설된 낙동강은 길어야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명박 정부가 자랑하는 '천만江객' 중엔 저처럼 4대강사업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이 좋아 방문한 사람들로 기록돼 있습니다. 

천만 명은 대한민국 인구 오천만 명 가운데 1/5에 해당되는 엄청난 수입니다. 특히 오천만 명 중에 어린 아이들과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뺀다면, 천만 명이란 결국 활동인구인 두 세 사람 중 한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주변엔 아무리 둘러봐도 4대강에 다녀왔다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4대강에 다녀와서 4대강이 정말 좋았다는 사람을 만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지난 여름일이라면서 제게 제보가 왔습니다. 대학교 곳곳에 4대강 자전거투어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고, 학교 홈페이지에 자세한 안내문도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보 받은 대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모든 비용과 숙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  숙식 비용 및 모든 경비를 제공하는 4대강 자전거 투어 모집 안내문입니다. 이 엄청난 비용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 대학 홈페이지 캡쳐

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낙동강 하구둑에서 시작하여 8개의 낙동강 보를 거쳐 한강의 3개 보를 둘러보는 자전거 투어였습니다. 첫날은 낙동강 하굿둑에서 달성보까지, 둘째날은 달성보에서 상주보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일정이었습니다. 

자, 그럼 이 일정을 '천만江객' 셈법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둘째 날 일정인 달성보에서 상주보 사이엔 강정보, 칠곡보, 구미보, 낙단보 등 모두 6개의 보가 있고, 자전거도로는 105km가 넘습니다. 보와 자전거도로의 방문객을 따로 합하는 4대강 '천만江객' 셈법에 따른다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6개의 보와 각 자전거도로를 통과했으니 한사람이 하루 동안 최소한 12명으로 계산되었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천만 명은 도대체 얼마나 뻥튀기 된 것일까요? 이명박 정부의 뻥튀기 실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공무원 강제동원하고 4대강이 국민의 문화공간이라고요?

4대강 '천만江객'엔 더 큰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천만江객' 중엔 이명박 대통령의 체면을 위해 강제 동원된 공무원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 증거가 여기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각 부처에 '4대강 이용실적 및 계획 제출 요령'이라는 공문을 통해 체육행사와 워크숍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4대강 방문을 종용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  4대강 강제 동원령이라고도 할 수 있는 4대강 이용실적 보고서입니다. 정부부처와 산하기관까지 공무원들이 4대강을 언제 얼마나 이용할 것인지 보고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참 무서운 내용입니다. 이렇게 공무원을 동원해놓고 국민문화공간이라니, 대단한 이명박 정부입니다. ⓒ 보건복지부

특히 이 보고서는 공무원들의 4대강의 이용활성화 방안을 '국정과제전략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대강시설 이용활성화가 '국정과제전략회의'라니요?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홍수 예방 뻥, 가뭄 예방 뻥, 수질개선 뻥에 불과한 4대강사업은 국책사업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한 개인의 망상에 의한 무모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짓된 사업의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을 국정과제전략회의에서 논의했다니 이명박 정부의 한심함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미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대학생들의 숙식 무료 4대강자전거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 많은 예산은 과연 어디서 다 나오는 것일까요? 더 큰 문제는 공무원들의 4대강 방문을 강요한 것뿐만 아니라, 국민 세금을 펑펑 써가며 4대강에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공개한 '4대강 현장방문 현황'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혈세를 써가며 지난 2월부터 언론인, 공공기관, 학생, 민간단체 등을 4대강 현장으로 데려가 4대강 이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조 1천억원 여수세계박람회와 25조원 4대강사업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4대강에 천만 명이 방문했다는 것도 거짓이요, 그 가운데 상당수는 공무원들을 동원하거나, 혈세 퍼부어 사람들을 끌어 모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4대강사업은 잘한 일일까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세 달간의 행사를 모두 마치고 폐막되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총 사업비 2조1천억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달간 지속된 행사 기간 동안 전국에서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았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입니다. 4대강사업과 그 비용과 효과를 따져봐도 4대강사업의 미친짓이 금방 증명됩니다. ⓒ 청와대

2조 1천억 원의 사업비로 세 달간 800만 명이 즐긴 여수세계박람회입니다. 그런데 MB표 4대강사업은 지금까지 여수엑스포의 12배에 이르는 25조원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천만 명이 다녀갔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에 투입된 25조원이면 여수엑스포 10개가 넘는 행사를 할 수 있는 돈입니다. 더욱이 4대강사업은 매년 수공이자 4000억원과 유지관리비용으로 수천억 원을 계속 쏟아부어야 합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천만강객'을 자랑하는 4대강사업이 얼마나 미친 짓이었는지 잘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랑한 실크로드의 실상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4일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강을 따라 전 국토를 잇는 1800㎞ 자전거길은 우리 국토와 문화, 역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韓문명 실크로드'로 거듭나고 있다. 머지않아 세계인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4대강 자전거도로가 국토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韓문명 실크로드'라고 하고 전 세계인들이 찾을 것이라 했으면서, 왜 혈세 퍼부어가며 공무원들의 4대강 방문을 강요하는 것일까요?  

▲  'MB표 실크로드'입니다. 사람이 찾지 않는 강에다가 조금만 비가 와도 무너지는 길을 만들고, 거기다 길조차 끊어집니다. 이게 실크로드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을 판입니다. 그런데 저 아름다운 실크로드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 낙동강지키기시민운동본부

하늘에서 내려다본 MB표 실크로드는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MB표 실크로드를 즐기는 개미새끼 하나 찾아보기 힘들고, 잡초만 우거지고 준공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아 무너져가는 비참한 현장에 불과하였습니다. 비오면 무너질 강변에 25조원이라는 엄청난 혈세를 퍼붓고, 그 미친 삽질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매년 수천억원의 혈세를 계속 퍼부어야 하는 것입니다. 

'천만江객' 말하기 전에 공사장비부터 치워야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는 천만명을 맞이하기 위해 4대강변을 얼마나 잘 정리했을까요? 

MB표 4대강사업의 현장이 2011년 가을 개장되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한강 개장식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거창한 개장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4대강 현장엔 4대강의 모래를 파던 수십척의 준설선과 장비들이 그냥 널려있습니다. 집을 짓고 나서 준공은 고사하고 집 청소도 안 하고 온갖 쓰레기가 널린 채로 집들이한다며 손님을 맞은 해괴망측한 일을 벌인 것입니다. 

▲  4대강 현장엔 수십척의 준설선이 흉물스럽게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준설선뿐아니라 강변 곳곳에 준설 장비들도 그대로 버려져 녹이 슬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런데 집도 치우지 않고 손님을 맞으며 '천만江객' 노래하는 정신나간 짓을 하고 있습니다. ⓒ 낙동강지키기시민운동본부

특히 준설선을 그대로 방치하면 여름 홍수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지만, 이명박 정부는 아무 문제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태풍에 많은 준설선이 떠내려가다 다리 교각과 보에 충돌하는 등의 위험한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강을 죽이는 광란의 삽질은 밤낮없이 하더니, 보기 흉한 공사 장비를 치우는 일에는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고도 4대강 홍보와 '천만江객'이라는 사람 동원에만 열을 올립니다.  

▲  4대강 모래를 파먹던 준설선을 그대로 방치하여 홍수 때 떠내려와 교각에 충돌했습니다. ⓒ 낙동강지키기시민운동본부

이명박과 새누리당 박근혜, 4대강 파괴에 대해 사과해야 

얼마 전 KBS에 지난 여름 강원도 홍천강의 모습이 소개됐습니다.  금빛 모래가 쌓인 강에 휴양객들이 구름처럼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은 참 이상합니다. 이명박 장로가 25조원이나 퍼부으며 살려놓았다는 강에는 가지 않고, 이명박 장로가 모래가 쌓여 죽었다고 지적하는 강에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가득합니다. 4대강사업으로 수영하기 좋은 물을 만든다며 25조원을 퍼부어 오히려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죽음의 수로를 만든 것이 바로 광란의 삽질 4대강사업이었던 것입니다.  

▲  지난 여름 홍천강을 찾은 시민들 모습니다. 천만강객을 자랑하는 4대강엔 쥐새끼 한마리 없고, MB가 모래 쌓여 죽었다는 강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이 사진 한장이 MB표 사기극을 증명합니다. ⓒ KBS

지난 10월 오랜만에 강원도 영월 서강의 한반도 지형을 방문했습니다. 13년 전 제가 한반도지형을 처음 발견하여 세상에 공개했을 때에는 길도 없는 외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발견된 지 겨우 몇 년 만에 지금은 대형주차장을 새로 만들어야 할 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밀려드는 영월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한반도지형을 바라보는 전망대에는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들로 발디딜 틈 없이 가득했고, 강가에는 뗏목을 타기 위해 방문한 홍콩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  영월 서강의 한반도 지형입니다. 제가 13년 전 처음 발견한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위) 초등학생들 수학여행, (아래) 홍콩 관광객들이 뗏목을 즐기고 있습니다. ⓒ 최병성

이명박 정부가 25조원을 퍼부은 강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강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강행한 4대강사업은 국토개조가 아니라 국토파괴의 범죄요,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생명의 강을 파괴한 잘못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합니다. 아무리 '천만江객'을 노래불러봐야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손바닥으로 새누리당의 눈을 가릴지는 모르지만, 하늘은 결코 가릴 수 없습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4대강을 다시 흐르게 할 대통령을 찾습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날치기로 4대강사업 예산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4대강의 수문을 열어 생명의 강물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한 데 모아야 합니다. 
 
덧붙이는 글 | MB표 4대강사업이 초래할 재앙과 거짓말에 대해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오월의 봄)에 상세히 밝혀놓았습니다. 4대강을 다시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4대강 죽이기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진실을 알아야합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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