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국정원 오피스텔 매트릭스 경찰이 깔았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2  12:42:52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하는 등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역삼동 성우 스타우스 오피스텔에서 문제가 되는 국정원 직원과 12일 대치중인 가운데 오피스텔 뒷편에 설치된 매트릭스는 민주통합당이 아닌 경찰이 설치한 것이라고 민주통합당이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당직자는 일부 언론에서 매트릭스를 민주통합당이 설치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선관위에 신고를 받고 급하게 이곳으로 달려왔는데 매트릭스를 어떻게 가져오냐"며 해당 사실을 부인하면서 "해당 매트릭스는 노트북을 빼돌리기 위해 경찰이 설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기자가 건물 뒷편으로 가서 확인한 결과 건물 아래 의문에 매트릭스가 설치된 상태였으며, 이 매트릭스는 공교롭게도 607호의 바로 아래에 배치되있었다.

한편,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 결과는 늦어도 2시전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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