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당이 주장한 민주 '불법선거' 신동해 빌딩은?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5  16:42:08

▲ 중앙당사

새누리당 관계자와 선관위 직원, 일부 새누리당 출입기자들이 14일 불법 선거운동 현장이라며 여의도 신동해빌딩 6층에 난입했지만 알고보니 공직선거법 제89조에 의해 설치된 정상적인 중앙당사로 밝혀지면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진성준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않은 무리한 신고로 제2중앙당사에 선관위 직원과 기자들이 난입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유감을 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새누리당과 선관위에 엄중 항의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진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의 이런 행태는 유사선거사무소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하다 선관위에 적발돼 국민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시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윤정훈 새누리당 SNS미디어본부장의 불법 여의도 사무실에 대해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이 SNS학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윤 씨는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모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데, 이 둘이 공동 출자해 SNS교육을 하는 사업장을 마련했다”며 “윤 씨가 컴퓨터 등 사물실 집기 구입비용을 내고 권씨는 사무실 임대 비용으로 각각 2000만원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 씨가 사무실 임대 비용을 지불하니 마치 새누리당 차원에서 사무실을 얻어주고 불법행위를 시킨 것처럼 됐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이동환 부대변인은 “당시 사무실에 있던 7명은 SNS활용법을 배우러 온 수강생들이었다”며 “뉴스 영상에서 자신을 정직원이라고 대답한 이유는, 이들 수강생들은 교육을 수료하면 다른 업체로 취직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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