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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녀산성(五女山城)


이 칭 : 홀승골성(紇升骨城)

시 대 : 고구려

소재지 : 중국 요령성 환인현(桓因縣) 환인진(桓因鎭) 오녀산

규 모 : 성벽의 길이 약 1,110m

지정사항 : 중국 요령성 문물보호단위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나라를 세우고 최초로 쌓은 도성의 하나.

〈광개토대왕비〉에 의하면 고구려 시조 추모왕이 엄리대수를 건너 남하하여 비류곡 홀본(忽本)의 서쪽 산 위에 성을 짓고 도읍하였다고 하였다. 여기의 홀본은 환인, 당시의 도성은 환인의 오녀산성이라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그리고 고구려 말기의 감물주성(甘勿主城)이 오녀산성에 비정된다.

고구려의 수도 집안에서 요동 방면으로 나가거나, 반대로 요동에서 집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인을 거쳐야 했으므로, 오녀산성은 고구려의 수도 집안과 서쪽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대에 위치한 요충성이었다. 오녀산성의 남·서·북벽은 깍아지른 듯한 수십미터의 높은 절벽으로 되어 있고 동남쪽으로 큰 골짜기를 끼고 있다. 그리하여 남동쪽 일부와 동쪽에만 인공 성벽을 축조하였다. 성문은 3개로 동문, 남문, 서문이 있다. 산성의 동문은 성벽이 서로 엇갈리면서 한 쪽 벽이 다른 쪽 벽을 에워싸는 옹성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해발 820미터의 산꼭대기에는 남북 1000m, 동서 300m의 넓은 평지가 있다. 1986년의 조사에서 도기, 철기, 동기, 자기, 옥기, 금, 은 등 풍부한 고구려 유물이 발굴되었다. 

이 성은 요동에서 집안으로 통하는 길목이기 때문에 247년(동천왕 21)의 관구검(毌丘儉) 침입 때 및 342년(고국원왕 12)의 모용씨의 침입 때에 아마도 이 성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 정상에는 천지(天池)라는 연못과 군사를 지휘했다는 장대(將臺)가 남아 있다.

오녀산성 전경, 중국 요령성 환인현(桓因縣) 환인진(桓因鎭)

오녀산성 성벽

오녀산성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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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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