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4대강 준설장비 장기간 방치”
장마철 대형 사고 위험 노출
신형수 기자shs5280@naver.com 2013.06.17 13:31:38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준설장비 150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장마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준설장비 150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장마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준설장비 150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장마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 

신 의원에 따르면 4대강 사업 관련 수계별 골재채취선, 예인선, 바지선 미철수 현황을 살펴보면 금강의 경우 준설선 18대, 영산강의 경우 준설선, 작업선, 예인선 각 1대이다. 낙동강은 준설선 57대 예인선 22대 등 79대 등 101대이고, 구조조정에서 제외된 선박 등 150대가 방치되고 있다. 이중에는 금강 13대, 낙동강 33대만 구조조정이 추진 중에 있고, 나머지 준설장비는 반출요청에도 불구하고 미철수 상태로 방치돼있다.

4대강에 참여한 선박은 시공사에, 그와 선박은 선주에게 하천 밖으로 반출 요청을 하고 있으나 철수가 장기 지연되고 있다. 그 결과 장비에 녹이 슬고 잔유로 인한 수질오염, 침몰 등 장마철 대형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해 준설선 6대, 예인선 2대가 표류 및 침모한 사례가 있다.

이에 신 의원은 “장마, 태풍 등 우기가 다가오는데 안전사고예방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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