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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국정원 개혁‧朴 사과’…청계광장 대규모 ‘촛불집회’ 보도
“韓국민, 국정원 대선개입 혐의 드러난 후 정부 여당 반대 촛불시위 벌여”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3.08.04  18:27:19  수정 2013.08.04  18:54:03

세계적인 통신사 <로이터>가 3일 청계광장에서 3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규탄 제5차 범국민촛불대회에 대해 25초 분량의 시위 영상과 함께 시위기사를 내보냈다.

로이터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선 개입에 항의하기 위해 촛불 시위를 하고 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정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에 대해서 촛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올해 초 국정원이 2012년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난 후, 대한민국 시위자들은 토요일 정부 여당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 ‘로이터’ 기사원문 보러가기)

▲ ⓒ '로이터' 인터넷 사이트

로이터는 이어 “대한민국 주요 야당인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을 비난해 왔다” 전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직원과 그외 고용된 정보원을 투입해 지난 12월 대선 전까지 야당에 대해 익명의 온라인 공격 캠페인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약 만명의 시위자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서 ‘국정원을 개혁하라,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구호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또 “국정원이 불법으로 지난 대선에 개입했지만, 국정원 개혁이 지연되고 있다. 우리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여당 새누리당이 책임감을 보여줄 것과,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할 것 등을 요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는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는 한편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정원 개혁에 대한 요구에 대해 응답해야 한다며 요구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하는 동시 이에 대해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연관시키려는 움직임을 비난하며, 이 문제는 두 당의 대표 사이에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입장을 함께 전했다.

한편, 로이터의 이같은 기사는 야후 닷컴에 포토뉴스로 게재 되기도 했다. (☞ 야후닷컴 포토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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