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남조류, 서울 식수원까지 퍼졌다
금강ㆍ영산강 넘어 한강 팔당호와 대청호서 증식 중
박현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승인 2013.08.26 10:50:22
낙동강에 퍼지고 있는 남조류가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한강에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환경부는 4대강․주요 상수원 호소 및 정수장 수질현황 브리핑을 통해 “팔당호에서 유해 남조류 때가 210~385세포/mL 수준의 낮은 단계에서 출현했다”고 밝혔다.
또 남부 지역에서는 낙동강에 퍼져 있던 남조류가 낙동강 낙단보와 구미보 뿐 아니라 백제보와 죽산보 등 금강과 영산강의 하류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강의 대청호는 회남수역 남조류가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진행된 강우로 인해 이번 주 조류농도는 모든 수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계별 주요 지점 최근 수질현황
![수계별 주요 지점 최근 수질현황.JPG](http://blogimg.hani.co.kr/editor/uploads/2013/08/26/93541_27309.jpg_M4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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