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죽은 딸 휴대폰에서 '카톡 카톡'
2015-04-06 06:00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세월호 유족은 왜 자식을 잊지 못하나?
세월호 참사 1년, 유가족들도 침몰 중
▶ 밤마다 죽은 딸 휴대폰에서 '카톡 카톡'
유영민 씨의 인터뷰로 재구성한 카카오톡 가상이미지
우리말에 남편을 잃은 아내는 과부라 한다. 또 아내를 잃은 남편은 홀아비라 한다. 부모를 잃은 자식들에게도 고아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녀를 잃은 부모를 일컫는 말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 만큼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자식 잃은 슬픔을 단장이 끊어지는 것에 비유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세월호 유족들의 슬픔이 유독 가슴 여미는 것이 바로 자기 목숨보다 귀한 자식들을 한꺼번에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자녀 가정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나 있던 자식마저 잃어 대가 끊긴 그들은 이제 자식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살아가야하는 처지가 됐다.
외동딸을 잃은 최장식(52)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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