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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오프닝 “박근혜 대통령은 내란·외환 사범”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발행 2016-11-12 14:54:58 수정 2016-11-12 14:54:58

12일 2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장집회 “평범한 사람들의 민주주주의 지금, 바로, 여기서”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12일 2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장집회 “평범한 사람들의 민주주주의 지금, 바로, 여기서”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민중의소리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현 시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김제동&청년 만민공동회가 12일 오후 2시께 시작됐다. 만민공동회가 열린 광화문 광장에는 시민들이 가득 들어찼다.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제동씨는 오프닝 발언에서 “헌법에는 국가 원수는 내란.외환죄를 범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형사소추를 받을 수 없다고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 나라 대통령은 이미 내란.외환죄를 저지른 헌법 위반 사범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헌법 제1조부터 30조까지 일일이 열거하며 박 대통령의 헌법 위반 근거를 들었다. 김씨의 발언이 진행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김씨는 “삼년 반동안 이 땅의 진짜 대통령이 누구였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시민들 사이에서 “최순실”, “우병우”, “문고리 삼인방’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김씨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아무도 우리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삼년 반동안 이어져왔다는 건 그동안 실질적인 이 나라 대통령이 시민들이었다는 게 증명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닝 발언을 마친 김씨는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현 시국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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