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PT2K5MEGJ4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135_36515.html
관련글 : 10월26일(토)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12차 촛불대행진 집회 일정 https://tadream.tistory.com/36134
대구·경북 윤대통령 지지율 추락‥조국 "윤·김 끌어내려야" 첫 탄핵 집회
입력 2024-10-26 20:10 | 수정 2024-10-26 21:348
앵커
조국혁신당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구호로 내건 도심 집회를 처음 열고 본격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다음 주, 김건희 여사 규탄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대구, 경북 지역에서조차 지지율이 추락하자 대여 공세 수위를 한껏 높이는 건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도 '여권 내 변화와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조국혁신당이 대검찰청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 처음으로 탄핵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3천 명이 모였고, 조국 대표를 포함한 소속 국회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구호를 외쳤습니다.
조 대표는 관저 불법증축, 이태원 참사, 의료 공백 사태, 친일 인사 논란 등을 차례로 거론한 뒤, 최근 불거진 '명태균 씨 녹취'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으로 국민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이렇게 부끄러운 대통령, 이렇게 부끄러운 대통령 배우자가 있었습니까?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 끌어내려야 합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를 집중공격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층 내에서도 부정 여론이 강한 김 여사 문제를 고리로 본격적인 탄핵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춘생/조국혁신당 원내부대표]
"주가 조작도 무혐의, 명품백 수수도 무혐의…지지율은 20%입니다. TK에서도 70세 이상 노인들도 지지를 철회하고 있습니다."
실제 하루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6%로, 일주일 만에 5%포인트 급락했습니다.
6,70대에서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핵심 지지층마저 이반되는 양상입니다.
[윤희웅/여론조사업체 대표(어제,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국민들이 대통령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여사에 관련한 문제를 '렌즈'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대통령 탄핵에 유보적인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도 다음 주말, 검찰의 잇단 김건희 여사 불기소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에 나섭니다.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김 여사 특검법 추진 동력을 모으겠다는 겁니다.
'김건희 리스크' 해소를 주장해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거듭 "변화와 쇄신의 길"을 언급하며, 대통령실 및 친윤계와의 내홍을 정면 돌파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윤치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26일 집회] 촛불시민 "김건희 불기소 덮으려 신북풍몰이 수작질" - 민들레 (9) | 2024.10.26 |
---|---|
(10월26일) 첫 탄핵 집회 연 조국혁신당 “윤·김 정권 퇴진…장외투쟁 시작” - 한겨레 (2) | 2024.10.26 |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 159명 '하늘별' 된 지 2년…이태원 유족들 "진상규명 함께해 달라" - 노컷 (2) | 2024.10.26 |
(10월26일 집회) 진보야당·시민사회 첫 공동집회 ‘국정농단 부패비리 김건희 심판대회’ 열어 - 민중의소리 (3) | 2024.10.26 |
[10월26일 집회]“김건희 처벌이 경제 살리는 길”…김건희 심판대회 열려 (5) | 2024.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