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야5당. 시민 5천여명, 종로 거리에서 촛불집회 준비중
정혜규 조한일 최지현 기자  입력 2011-12-03 13:21:20 l 수정 2011-12-03 18:31:49

3일 2011년 민중대회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2011년 민중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종로1가 부근에서 연좌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6신:오후 6시10분]야5당. 시민 5천여명, 종로 거리에서 촛불집회 준비중

종로 거리로 나온 야5당과 시민들이 한미FTA폐기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후 5시 25분경 광화문광장에서 종로 거리로 나온 야5당과 시민들은 행진을 통해 종각역 사거리까지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광화문광장으로 들어오지 못했던 시민들이 시위 대열에 합류해 오후 6시 현재 대열은 5,000여 명까지 불어났다.

한때 종각역 사거리를 모두 점거하기도 했던 참가자들은 현재 광화문방향 4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촛불집회를 위한 무대차량이 들어오고 있으며, 차량이 들어온 후 공식적으로 집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의 선두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의원, 한명숙 전 총리,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권영길 의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과 이강실 진보연대 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등 범국본 대표자들이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범국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열을 유지한 채 촛불집회를 진행한 후 광화문 방향 진출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집회 대열을 향해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해산치 않으면 검거하겠다"는 경고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3일 2011년 민중대회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2011년 민중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야당 의원들이 도로로 진출하고 있다. ⓒ이승빈 기자

3일 2011년 민중대회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2011년 민중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야당 의원들이 도로로 진출하고 있다. ⓒ이승빈 기자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