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4073
관련글 : 세월호 추모촛불 전국 현황 (2014.4.24) http://tadream.tistory.com/1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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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밖에 들수 없어 미안하다
14.04.24 09:51 l 최종 업데이트 14.04.24 09:51 l 송태원(snat)
세월호 침몰사고 후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입구 앞에는 촛불이 밝혀졌다. 22일 오후 7시 30분경 3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촛불을 들고 있었다.
▲ "기적처럼 살아오라" ⓒ 송태원
![기사 관련 사진](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4/0423/IE001703927_STD.jpg)
▲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 송태원
주최측을 물어보았지만 "주관한 사람은 없고 카톡이나 밴드에서 아름아름 연락하여 모이게 되었어요"라며 나에게도 촛불을 건네 주었다.
엄마와 함께 마트에 왔다가 촛불을 든 아이와 엄마, 학원에 갔다가 잠시 촛불을 든 학생, 퇴큰하다 촛불을 든 아저씨 등이 있었다. 참가자 중 이모씨는 "이거라도 해야지! 촛불밖에 들수 없어 세월호 학생들에게 미안합니다"라고 하였다.
▲ "언니 오빠 희망 잃지마!!!" ⓒ 송태원
▲ "못구하나 안구하나" ⓒ 송태원
▲ "누가 참사의 가해자인가" ⓒ 송태원
![기사 관련 사진](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4/0423/IE001703929_STD.jpg)
▲ 하나 둘 사람들이 떠나고 9시까지 마지막 촛불을 밝혔던 시민들은 세월호 실종자의 기적같은 무사귀환을 위한 묵념을 하고 헤어졌다. ⓒ 송태원
30여명이 동시에 촛불이 밝혀졌으며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 사람들도 9시가 다가오자 하나 둘 사라져 갔다.
마지막까지 남았던 시민들은 주위를 정리하고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을 위한 묵념을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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