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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 수거 "해경과 언딘, 작업 위치 속였다" 주장 '논란'
티브이데일리 | 이현영 기자 | 입력 2014.04.30 19:20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세월호가 침몰된 해상에 첫 투입됐으나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끌어올려진 가운데 알파 측이 해경 측에게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다이빙벨 투입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 중인 이상호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5:42pm 알파 이종인 대표 '해경 경비국장, 언딘 간부 선미 중간을 선미 후면이라 속여.. 밤새워 선미 후면 진입로 찾느라 물때 3번 낭비. 시간 쫓겨 투입 중 너울에 벨 흔들려 케이블 꼬여' 분통"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후 6시 5분께 "알파 바지선 자봉 다이버들 고발뉴스에 인터뷰 '밤새워 헛수고 너무 안타깝다. 뒤늦게 해군 SSU 책임자가 우리 수색중인 곳이 후미 아닌 중간부라고 가르쳐줘. 시간이 없다. 다시 들어갈 것'"이라며 알파 측 다이버들의 증언을 전했다.

이상호는 오후 6시 33분쯤 "'작업 위치를 속였다고 주장'하는 알파 측 다이버들의 항의에 대해 해경측은 '소통상의 문제였을 뿐'이라는 입장"이라는 글과 함께 구멍난 다이빙 케이블선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는 지난 29일 팽목항을 출발해 30일 새벽 2시 40분쯤 사고 지역인 관매도 해상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위한 기초작업도 이뤄졌지만 너울이 높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보였다.

다이빙벨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선미 쪽에 투입됐지만 오후 4시 15분쯤 끌어올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벨이 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생중계하고 있는 팩트TV에서 다이빙벨은 초반에는 잘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종인 대표가 "올려"라고 하더니 물밖으로 올려졌다.

이종인 대표는 안타까운 듯 "처음부터 날씨 요동이 심했다. 그게 쥐약이다. 해보려고 했는데 무리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상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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