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8223

[사진] 낙동강 비상, 전 구간에 녹조 창궐
30일 하류 본포취수장·창녕합천보 부근 등에도 발생 ..."보 수문 열어야"
14.05.30 18:04 l 최종 업데이트 14.05.30 18:04 l 윤성효(cjnews)

5월말부터 낙동강 거의 전 구간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녹조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30일 낙동강 하류부터 중류까지 녹조가 번졌다. 

낙동강 하류인 본포취수장 부근과 창녕함안보 부근, 창녕합천보 부근, 율지교와 박진교 아래에 이날 녹조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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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박진교 아래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이날 낙동강 답사를 벌인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오전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녹조가 생겼다가 사라졌고, 막 발생한 녹조 알갱이까지 뒤엉켜 처참한 모습을 이루고 있었다"고 밝혔다.

창원을 비롯한 중부경남 일대의 식수원수을 공급하는 낙동강 본포취수장에는 이날 물을 뿌려 녹조 발생을 억제시키는 펌프장치가 가동되었다. 녹조는 물이 정체되고 수온이 높을 때 주로 발생한다.

또 29일 낙동강 중류에 해당되는 경북 고령군 우곡면 우곡교 아래 낙동강이 녹조로 뒤덮였고, 그 상류에 있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낙동강에서 녹조가 발생했다.

마창진환경연합은 "낙동강에 있는 8개의 보 수문만 열어도 녹조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시민혈세만 쓸 것이 아니라 수문 개방 등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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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부근에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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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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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부근에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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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합천보 좌안 쪽에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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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상류 부근에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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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율지교 아래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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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율지교 아래에 녹조가 발생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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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부근에 녹조가 발생해 물을 뿌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마창진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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