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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준설 반대' 파주 시민단체 "4대강 실패 되풀이 말아야"
데스크승인 2014.07.16  | 최종수정 : 2014년 07월 16일 (수) 00:00:01   
임진강 준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15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패한 4대강 사업을 DMZ일원 임진강에서 되풀이 하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

이날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임진강 수량부족 문제와 생태 보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것 등을 피력했다.

대책위는 철책내 흐르는 임진강은 멸종위기 조류, 양서파충류, 곤충 등 생명들의 안식처로 인근 농경지에는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국토청의 하천정비사업은 생태계를 짓밟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임진강 습지보호구역 지정촉구 시민서명운동과 준설 사업지 답사 및 공청회 등 행정절차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psd161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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