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CCTV 영상’ 전지전능한 보도…조작에 가까운 내용 - 국민TV

출처 :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700 
관련기사 :  TV조선 “유가족이 집단폭행한 남성”…사실은 다친 유가족 - 국민TV  http://bit.ly/1r2ykdn  
                ‘기사 폭행’ CCTV 원본 입수…기사는 뒤로 빠져 있었다 - 국민TV   http://bit.ly/1wufdbG

“TV조선 ‘CCTV 영상’ 전지전능한 보도…조작에 가까운 내용”

9월 22일 뉴스K 클로징멘트

뉴스K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4.09.23  02:25:09  수정 2014.09.23  08:39:23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뜨겁습니다.

CCTV 영상 전체 분량이 이미 공개된 상황이어서 논란이 없을 것도 같지만 CCTV 전체 공개는 기존 왜곡보도를 일부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CCTV 상으로도 잘 안보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외가 있습니다.

지난 20일 TV조선은 전지전능한 보도를 했습니다.

CCTV 상으로 유가족들의 일방적인 폭행이 확인된다고 단정했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이 거기에 동원한 영상 증거들은 앞서 보도해드린대로 조작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TV조선이 집단폭행을 당한 남성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은 유가족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집단폭행 피해자를 영상으로 표현하려고 고의로 거짓 보도를 했을 가능성입니다.

다른 하나는 화면 속 남성을 정말 집단폭행의 피해자로 착각했을 가능성입니다.

둘 중 어느 쪽인지, 보도 조작인지 아니면 TV조선이 착각할 정도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인지 TV조선은 어떤 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할지 궁금합니다.

뉴스K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