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318
“골든타임 남발하는데 박근혜 후보의 출산장면 묘사한 그림 제목이 바로 ‘골든타임’”
11월 5일 뉴스K 클로징멘트
뉴스K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4.11.06 02:09:05 수정 2014.11.06 10:17:29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는 ‘지금이야말로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은 이미 8월부터 골든타임이라는 말을 자주 써왔고, 정치권 인사들 상당수도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느니,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이라느니, 유행어처럼 골든타임을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종종 언급하는 주요 정치인으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있습니다.
이중 단연 으뜸은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왜 그럴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골든타임은 정부의 구조실패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골든타임이란 말은 대통령은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냐는 의문까지 자극시킵니다.
하지만 골든타임이 단순한 유행어가 될 경우 정부와 대통령의 책임을 상기시키던 골든타임의 본래 의미는 희석됩니다.
야당 인사들까지 유행어 만들기에 들러리를 서면서 이미 희석 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골든타임이란 말을 남발하지 못하게 할까 고민해 봤습니다.
대통령이 잊었을지 모를 ‘기억 하나’를 떠올려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년 대선 직전에 그림 하나가 전시됐습니다.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출산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었습니다.
그 그림 제목이 바로 ‘골든타임’입니다.
뉴스K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http://news.kukmin.tv/news/photo/201411/7318_35451_376.jpg)
▲ 홍성담 화백의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라는 제목의 그림. 이 그림은 평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있는 '유신의 초상' 전시회에 전시돼 있다. (출처=평화박물관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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