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월호 악플을 반박하는 소년.. "와 진짜 사이다"
국민일보 | 정지용 기자 | 입력 2015.04.17 15:45 | 수정 2015.04.17 15:46

"조사권 없는 특별법. 특히 정부가 만든 자료를 재조사 밖에 할 수 없다는 데 말이 되나"
"정부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가만히 있는 게 순수한 유족인가?"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에 달린 악플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분석해 알려주는 소년이 화제다. 소년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유가족 반발 등을 비판한 댓글에 대해 조모조목 반박한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세월호 뉴스에 달린 악플에 시원하게 대답 한번 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켜본다의 지켜보쇼show' 동영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미스핏츠 캡처

이 동영상은 미디어 '미스핏츠'에서 제작한 4분31초짜리 영상으로 앳된 얼굴의 학생이 세월호 뉴스에 대한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을 지적한다. 비속어와 육두문자가 쏟아져 거슬리기도 하지만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반대하는 유가족들이 영정을 안고 도보시위를 벌인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을 반박하는 대목에선 나름대로 논리 정연한 반박을 하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세월호 뉴스에 대한 악플을 읽어주면서 후련하게 말 잘 해주네요.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은 인명사고 일베가 팩트가 아니라는 말 저도 동감이예요"라며 "맨날 유가족이 돈 더달라고 했다느니, 종북 세력이라느니 해서 답답했는데 보는 제가 다 속 시원하네요"라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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