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newspro.org/?p=22191
블룸버그,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 뒤흔들다’
Posted by: 편집부 in Headline, Topics, 정치 2016/10/31 00:01
– 최순실 게이트, 한국인들 분노케 해, 하야와 탄핵 요구 거세
–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환멸 가중, 지지율 최저치로 하락
– 박 대통령에게 닥친 가장 큰 정치적 위기, 개성공단 폐쇄 등 여러 정책들에 대해 의혹 제기
미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을 뒤흔들다”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박대통령의 이례적이며 급조된 사과성명이 최 씨가 국정에 보다 더 광범위하게 관여해 왔을 수도 있다는 국민의 의심에 부채질을 했다며 대통령에게 환멸을 느낀 국민들은 지지율을 최저치로 떨어뜨렸고 상당수가 박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최 씨와 박 대통령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대중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박 대통령이 북한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포함한 여러 조치들에 대해 의혹을 사는 등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언론의 의혹보도가 이어진 지 몇 주가 지나서야 한국 검찰이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같은 정치적 불안정은 한국의 장기성장전망과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심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뉴스프로 번역한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Eliz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bloom.bg/2eXll97
Influence-Peddling Scandal Rocks South Korean President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을 뒤흔들다
Sam Kim
Protestors wearing mask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right and Choi Soon-Sil pose for a performance in Seoul on Oct. 27. South Korean prosecutors on October 27 set up a high-powered ‘task-force’ to probe a widening scandal involving alleged influence-peddling by a close confidante of President Park Geun-Hye. Choi Soon-Sil, an enigmatic woman with no government position, was already part of an investigation into allegations that she used her relationship with the president to strong-arm conglomerates into multi-million dollar donations to two non-profit foundations.
10월 27일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오른쪽) 최순실 가면을 쓴 시위자들이 퍼포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커져가는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해 10월 27일 강력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 정부의 공식 직함이 없는 불명의 여성인 최순실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재벌들에게 두 개의 비영리 재단에 수백만 달러를 출연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미 조사의 대상이었다.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 Park faces public pressure to resign after televised apology
• President’s friend at center of influence-peddling allegations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is facing her biggest political crisis since coming to power in 2013. Allegations that her old friend, Choi Soon-sil, peddled influence through their relationship have added to public disenchantment with the nation’s first female president, sinking Park’s approval rating to an all-time low. More than 40 percent of respondents to a poll this week said she should step down or be impeached.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취임한 이후로 가장 큰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최순실 씨가 그들의 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의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환멸을 가중시켰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최저치로 하락시켰다. 이번 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 이상이 박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탄핵돼야한다고 대답했다.
What are the allegations?
의혹들은 무엇인가?
JTBC cable TV has reported that Choi had access to documents related to a cabinet meeting and edited some of Park’s presidential speeches. Park made an unusual apology Tuesday in a nationally televised address in which she said she consulted Choi on “certain documents.” Opposition lawmakers claim that the private citizen used her relationship with Park to raise funds from a business lobby group for two foundations she controls.
JTBC는 최 씨가 국무회의에 관계된 문서들에 접근했고, 박근혜 대통령 연설의 일부를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화요일 전국에 방송된 성명에서 “일부 문서”에 대해 최 씨에게 조언을 얻었다고 하며 이례적인 사과를 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이 민간인이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자신이 지배하는 두 재단을 위해 기업 로비 그룹으로부터 기금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Who is Choi?
최 씨는 누구인가?
Choi is the daughter of a man that founded a volunteer group that Park helped run. They formed a friendship when Park became acting first lady for her father, Park Chung-hee, after her mother died during an assassination attempt on the dictator in 1974. Park has long been hounded by allegations that she allowed the Chois to take advantage of her high profile to extract money from businesses — claims she denied in her media address. In an interview in Germany, Choi told South Korea’s Segye Ilbo on Wednesday that she wanted to help Park “out of faith” and was sorry for causing the president harm. She told the newspaper she didn’t know the documents were classified when she received them.
최 씨는 박근혜가 운영을 도왔던 자원봉사단체를 설립한 남성의 딸이다. 1974년 독재자 암살 시도 과정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를 위해 영부인 대행이 되었을 때 그들은 친분을 형성했다. 박근혜는 최 씨 일가가 박근혜의 고위 직급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그 주장을 부인했다. 수요일 한국의 세계일보와 독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 씨는 “신의로” 박근혜를 도와주고 싶었고, 대통령에 폐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일보에 그녀가 문서를 받았을 때 그 문서들이 국가기밀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Why is this shaking South Korea?
이번 사과 발표가 왜 한국을 뒤흔드는가?
Park’s hastily arranged address fanned suspicions that Choi may have meddled more extensively in government affairs, as well as peddling influence over businesses. Students and civic groups are protesting, demanding a full investigation and response from Park over the allegations.
박 대통령의 급조된 성명은 최 씨가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했을뿐만 아니라 국정에 보다 더 광범위하게 관여해왔을 수도 있다는 의심에 부채질을 했다.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은 철저한 조사와 혐의들에 대한 박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What does this mean for Park?
이 상황은 박 대통령에겐 어떤 의미인가?
The public may lose faith in Park and her policies as she said she consulted Choi after weeks of denial from her office. Opposition lawmakers are questioning some of Park’s moves, including asking whether Choi was behind the decision to shut down a jointly-run industrial complex in North Korea earlier this year. The Unification Ministry denied this Thursday. The scandal emboldens her critics to bolster their resistance to her efforts to leave a legacy during the remainder of her single, five-year term.
대중은 박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부인한 몇 주 후에 최 씨의 조언을 구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박 대통령과 정책들에 대한 신뢰를 버릴 수도 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올해 초 북한 개성공단 폐쇄 결정의 배후에 최 씨가 있었는지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몇몇 조치들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목요일 통일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 스캔들은 비평가들에게 5년 단임의 남은 임기 동안 치적을 남기려는 박 대통령의 노력에 더욱 저항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Where is this heading?
상황은 어디로 향하는가?
It took weeks of media allegations before South Korean prosecutors opened a probe into the scandal, with the justice minister saying Wednesday that investigators are looking for ways to bring Choi back from Germany for questioning. The opposition Democratic Party of Korea is calling for a special prosecutor to lead the investigation, but is wary about trying to impeach Park as such a move may be rejected by the constitutional court. The Blue House has given no sign that Park is considering resignation. If she did, Prime Minister Hwang Kyo-ahn would take over as interim leader until the country holds a mandatory election within 60 days.
언론의 의혹보도가 이어진 지 몇 주가 지나서야 한국 검찰은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고 법무장관은 조사를 위해 독일에서 최 씨를 송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박 대통령 탄핵과 같은 조치는 헌재에 의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하야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했다. 만일 박 대통령이 하야한다면 60일 이내에 법적 의무선거를 할 때까지 황교안 국무총리가 임시 정부수반 역할을 맡게 된다.
Why should markets care?
왜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가?
Asia’s fourth-largest economy already faces questions about its ability to maintain economic growth. Its shipbuilding and steel industries are faltering while electronic giants like Samsung Electronics Co. face stiff competition from Chinese manufacturers. The political instability may add to what Bank of Korea Governor Lee Ju-yeol on Wednesday called uncertainties. It may also deepen worries about long-term growth prospects and the country’s competitiveness.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가 이미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조선과 철강산업이 비틀거리고 있고 삼성전자와 같은 전자산업 대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심한 경쟁을 하고 있다. 수요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불확실성에 정치적 불안정이 추가될 수 있다. 정치적 불안정은 또한 장기성장전망과 한국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킬 수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블룸버그,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 뒤흔들다’
Posted by: 편집부 in Headline, Topics, 정치 2016/10/31 00:01
– 최순실 게이트, 한국인들 분노케 해, 하야와 탄핵 요구 거세
–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환멸 가중, 지지율 최저치로 하락
– 박 대통령에게 닥친 가장 큰 정치적 위기, 개성공단 폐쇄 등 여러 정책들에 대해 의혹 제기
미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을 뒤흔들다”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박대통령의 이례적이며 급조된 사과성명이 최 씨가 국정에 보다 더 광범위하게 관여해 왔을 수도 있다는 국민의 의심에 부채질을 했다며 대통령에게 환멸을 느낀 국민들은 지지율을 최저치로 떨어뜨렸고 상당수가 박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최 씨와 박 대통령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대중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박 대통령이 북한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포함한 여러 조치들에 대해 의혹을 사는 등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언론의 의혹보도가 이어진 지 몇 주가 지나서야 한국 검찰이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같은 정치적 불안정은 한국의 장기성장전망과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심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뉴스프로 번역한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Eliza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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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Peddling Scandal Rocks South Korean President
국정농단 스캔들이 한국 대통령을 뒤흔들다
Sam Kim
Protestors wearing masks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right and Choi Soon-Sil pose for a performance in Seoul on Oct. 27. South Korean prosecutors on October 27 set up a high-powered ‘task-force’ to probe a widening scandal involving alleged influence-peddling by a close confidante of President Park Geun-Hye. Choi Soon-Sil, an enigmatic woman with no government position, was already part of an investigation into allegations that she used her relationship with the president to strong-arm conglomerates into multi-million dollar donations to two non-profit foundations.
10월 27일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오른쪽) 최순실 가면을 쓴 시위자들이 퍼포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커져가는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해 10월 27일 강력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 정부의 공식 직함이 없는 불명의 여성인 최순실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재벌들에게 두 개의 비영리 재단에 수백만 달러를 출연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미 조사의 대상이었다.
/ AFP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 Park faces public pressure to resign after televised apology
• President’s friend at center of influence-peddling allegations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is facing her biggest political crisis since coming to power in 2013. Allegations that her old friend, Choi Soon-sil, peddled influence through their relationship have added to public disenchantment with the nation’s first female president, sinking Park’s approval rating to an all-time low. More than 40 percent of respondents to a poll this week said she should step down or be impeached.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취임한 이후로 가장 큰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최순실 씨가 그들의 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의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환멸을 가중시켰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최저치로 하락시켰다. 이번 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 이상이 박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탄핵돼야한다고 대답했다.
What are the allegations?
의혹들은 무엇인가?
JTBC cable TV has reported that Choi had access to documents related to a cabinet meeting and edited some of Park’s presidential speeches. Park made an unusual apology Tuesday in a nationally televised address in which she said she consulted Choi on “certain documents.” Opposition lawmakers claim that the private citizen used her relationship with Park to raise funds from a business lobby group for two foundations she controls.
JTBC는 최 씨가 국무회의에 관계된 문서들에 접근했고, 박근혜 대통령 연설의 일부를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화요일 전국에 방송된 성명에서 “일부 문서”에 대해 최 씨에게 조언을 얻었다고 하며 이례적인 사과를 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이 민간인이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자신이 지배하는 두 재단을 위해 기업 로비 그룹으로부터 기금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Who is Choi?
최 씨는 누구인가?
Choi is the daughter of a man that founded a volunteer group that Park helped run. They formed a friendship when Park became acting first lady for her father, Park Chung-hee, after her mother died during an assassination attempt on the dictator in 1974. Park has long been hounded by allegations that she allowed the Chois to take advantage of her high profile to extract money from businesses — claims she denied in her media address. In an interview in Germany, Choi told South Korea’s Segye Ilbo on Wednesday that she wanted to help Park “out of faith” and was sorry for causing the president harm. She told the newspaper she didn’t know the documents were classified when she received them.
최 씨는 박근혜가 운영을 도왔던 자원봉사단체를 설립한 남성의 딸이다. 1974년 독재자 암살 시도 과정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를 위해 영부인 대행이 되었을 때 그들은 친분을 형성했다. 박근혜는 최 씨 일가가 박근혜의 고위 직급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그 주장을 부인했다. 수요일 한국의 세계일보와 독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 씨는 “신의로” 박근혜를 도와주고 싶었고, 대통령에 폐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일보에 그녀가 문서를 받았을 때 그 문서들이 국가기밀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Why is this shaking South Korea?
이번 사과 발표가 왜 한국을 뒤흔드는가?
Park’s hastily arranged address fanned suspicions that Choi may have meddled more extensively in government affairs, as well as peddling influence over businesses. Students and civic groups are protesting, demanding a full investigation and response from Park over the allegations.
박 대통령의 급조된 성명은 최 씨가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했을뿐만 아니라 국정에 보다 더 광범위하게 관여해왔을 수도 있다는 의심에 부채질을 했다.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은 철저한 조사와 혐의들에 대한 박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What does this mean for Park?
이 상황은 박 대통령에겐 어떤 의미인가?
The public may lose faith in Park and her policies as she said she consulted Choi after weeks of denial from her office. Opposition lawmakers are questioning some of Park’s moves, including asking whether Choi was behind the decision to shut down a jointly-run industrial complex in North Korea earlier this year. The Unification Ministry denied this Thursday. The scandal emboldens her critics to bolster their resistance to her efforts to leave a legacy during the remainder of her single, five-year term.
대중은 박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부인한 몇 주 후에 최 씨의 조언을 구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박 대통령과 정책들에 대한 신뢰를 버릴 수도 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올해 초 북한 개성공단 폐쇄 결정의 배후에 최 씨가 있었는지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몇몇 조치들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목요일 통일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 스캔들은 비평가들에게 5년 단임의 남은 임기 동안 치적을 남기려는 박 대통령의 노력에 더욱 저항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Where is this heading?
상황은 어디로 향하는가?
It took weeks of media allegations before South Korean prosecutors opened a probe into the scandal, with the justice minister saying Wednesday that investigators are looking for ways to bring Choi back from Germany for questioning. The opposition Democratic Party of Korea is calling for a special prosecutor to lead the investigation, but is wary about trying to impeach Park as such a move may be rejected by the constitutional court. The Blue House has given no sign that Park is considering resignation. If she did, Prime Minister Hwang Kyo-ahn would take over as interim leader until the country holds a mandatory election within 60 days.
언론의 의혹보도가 이어진 지 몇 주가 지나서야 한국 검찰은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고 법무장관은 조사를 위해 독일에서 최 씨를 송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박 대통령 탄핵과 같은 조치는 헌재에 의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하야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했다. 만일 박 대통령이 하야한다면 60일 이내에 법적 의무선거를 할 때까지 황교안 국무총리가 임시 정부수반 역할을 맡게 된다.
Why should markets care?
왜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가?
Asia’s fourth-largest economy already faces questions about its ability to maintain economic growth. Its shipbuilding and steel industries are faltering while electronic giants like Samsung Electronics Co. face stiff competition from Chinese manufacturers. The political instability may add to what Bank of Korea Governor Lee Ju-yeol on Wednesday called uncertainties. It may also deepen worries about long-term growth prospects and the country’s competitiveness.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가 이미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조선과 철강산업이 비틀거리고 있고 삼성전자와 같은 전자산업 대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심한 경쟁을 하고 있다. 수요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불확실성에 정치적 불안정이 추가될 수 있다. 정치적 불안정은 또한 장기성장전망과 한국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킬 수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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