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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객 수로 추산한 5차 촛불집회 참가자는 166만명"
한정선 입력 2016.11.26 21:41 수정 2016.11.26 21:48 

광화문 일대 12개 역사 승차 인원 37만 8624명, 하차 인원은 64만 7608명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26일 열린 5차 촛불집회 참석자수가 연인원 166만여명에 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객 수를 계산한 결과 이날 20시 기준으로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총 166만 53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 시청역, 서울역, 종각, 경복궁역 등 12개 역사의 총 이용인원은 총 102만 6232명이다. 승차 인원 37만 8624명, 하차 인원은 64만 760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집회(19일) 때보다 약 17만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는 하차 인원인 64만 7608명을 기준으로 지하철 수송분담률 약 39%(2014년 기준)를 감안해 계산하면 다른 교통수단 등과 합쳐 19일 집회장 인근을 찾은 시민은 총 166만 533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토요일 12개 역사 지하철 평균 이용객은 71만 2745명으로 나타났다. 승차인원은 36만 4773명, 하차 인원은 34만 7972명이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이날 집회 참가인원이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 때 광화문 일대에 약 100만명이 모인 바 있다. 지난 주(19일) 4차 촛불집회 때에 광화문 일대에 약 60만명, 전국적으로 약 95만명이 집회에 참가한 바 있다.

한정선 (pilgr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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