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789215

"대한민국 상전이냐" 해외서도 화제된 김무성 '노룩패스'
2017-05-24 15:33 CBS 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논란에 김 의원 "내가 뭘 잘 못 했느냐" 일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공항 입국 장면이 해외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에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Korean politician swa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연두색 캐리어를 밀어보낸 이른바 '노룩패스(No look Pass)'를 하는 김 의원의 입국 장면(https://youtu.be/gSsPXzZhdYA)이 첨부됐다.

노룩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스포츠 용어로 이번 김 의원의 입국 장면를 두고 네티즌들이 붙인 말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내 가방 받아라 하찮은 것아(Take my bags you peasants), "심지어 걸음을 늦추지도 않았다"(Didn't even break stride), "이것은 스웨그가 아닌 부패한 시스템에 있는 한 구성원의 무례함"(It's not swag it's extreme douchebaggery from a member of a corrupt system.)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 게시물은 이날 오전 인기 포스트에 올라갔으며 24일 오후 3시(한국시간)쯤 1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를 접한 국내 한 네티즌(t*******)은 "대선출마 안한거 진짜 감사하다"며 "국회의원도 이제 그만 하고 컬링이나 볼링 국대 도전 해보시길"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t*******)은 "창피하다 해외로까지 퍼져가는 인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끄럽다 진짜"(t*******)", "대한민국의 상전이다"(닭*****), "정말 거만이 온 몸에 베어있다. 저 또한 혐오하는 인간부류"(진****) 등의 댓글이 나왔다. 

한편 김 의원은 노룩패스 논란에 "이게 왜 잘못 된거냐"고 반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이길래 밀어준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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