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어 이정희도 '김진표' 집중포화
김진표를 야권연대의 '결정적 걸림돌'로 규정
2012-01-20 09:21:37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에 이어 이정희 공동대표도 석패율제 등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야권연대의 '결정적 걸림돌'로 규정하며 공세를 펴고 나섰다.

이정희 대표는 20일 트위터에 한명숙 민주당 대표에게 "새 지도부가 원내 지도력 못 가지면 문제 계속 생길 수 있으니 지금 대책 빨리 세우시는 것이 필요하죠"라며 "원내지도부로 하여금 문제되는 일은 좀 미루도록 만드는 것도 방법이죠. 원내 지도부가 급히 일 벌여 어려움 생기는 겁니다"라며 김진표 통제를 주문했다.

그는 "저는 한명숙 대표님께 처음부터, 원내현안에서 괴리 생길수 있으니 잘 챙겨달라 요청드렸어요. 동원경선 합법화도 원내지도부 문제로 지적하고 대책 요청드렸고요"라며 "새 지도부가 현안 파악하기 전에 원내지도부 하던대로 밀고나간 게 문제죠"라며, 최근 발생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갈등의 근원이 김진표 원내대표임을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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