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805214625230?s=tv_news
https://www.youtube.com/watch?v=wsIVIw4zEbk
[비하인드 뉴스] 홍준표 "일본이 제재 나서면 '퍼펙트 스톰' 온다"
박성태 입력 2019.08.05 21:46 수정 2019.08.05 22:40
[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를 열죠.
# 홍준표의 퍼펙트 스톰?
[기자]
첫 키워드는 < 홍준표의 퍼펙트 스톰?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퍼펙트 스톰?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이 좀 혼란스러웠는데요.
"증시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일본이 경제제재에 나서면 한국은 퍼펙트 스톰이 온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1월부터 경고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퍼펙트스톰은 원래 작아 보이던 두 태풍이 만나면 대형 폭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라는 기상학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경제학에서는 크고 작은 태풍이 겹치면서 대형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 말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이 크고 작은 일 중에 하나일 수는 있지만 마치 오늘 금융시장 혼란이 순전히 한일 갈등 때문에 왔다라고 오해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봤지만 이제 세계 주요 증시가 크게 다 떨어지기는 했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잠깐 보면 일단 코스피지수는 2.5% 이상 급락, 폭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는 바와 같이 홍콩의 항셍지수, 중국의 주요 은행,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곳인데요.
2.8% 이상 떨어졌고요.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2% 가까이, 상해종합주가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거의 다 폭락을 했는데요.
이는 사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를 통한 무역 분쟁 때문이다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해석입니다.
한·일 갈등이 주요 원인인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나빠졌다 했는데 물론 코스닥지수는 7% 이상 큰 폭으로 폭락을 한 바 있지만 이는 최근 한 바이오회사의 신약개발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오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조금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외국인들이 주로 주식을 팔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상당히 높았고요.
3000억 원 이상 팔았는데 이는 원달러환율이 우리나라가 오를 것이다, 이 말은 좀 어렵지만 이제 원화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다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면 주가가 그대로 있어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중에 달러로 다시 바꾸면 실질적으로는 가치가 떨어진 것이 되기 때문에 미리 주식을 팔아치운 때문이다라는 분석입니다.
물론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간의 긴장 관계가 경제의 불안요소가 될 수 있는 건 맞지만 이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라는 지적인데요.
오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바로 이런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이 일본 아베 정부가 노리는 바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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