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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망신’…“민주 김경협 봉투” 부실수사 ‘종결’
네티즌 “한나라 물타기-조중동 동원 실컷하고 어이없다”
조종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2.02 12:13 | 최종 수정시간 12.02.02 12:38      
 
검찰이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김경협(49)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에 대한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 관계자는 2일 “예비경선 현장 CCTV 동영상 확인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전개해 왔다”며 “김씨의 주장과 수수자인 인천 계양 예비후보자 김모씨의 진술 및 과학적 분석 내용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배포했다는 김씨의 주장에 수긍할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화장실에서 돈봉투가 배포됐다는 1월 19일자 KBS 보도와 예비경선장에서 차비명목으로 금품이 지급됐다는 1월 20일자 오마이뉴스 보도, 검찰이 확보한 CCTV 동영상에 비춰 (김 예비후보가 아닌) 제삼자가 금품을 살포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경협 예비후보의 ‘봉투 사건’은 KBS ‘9시뉴스’에 단독 보도되면서 언론의 추가 보도가 쏟아졌었다. 김 예비후보 개인으로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했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MBC 라디오에서 “전혀 사실도 아닌 내용들이 압수수색과 함께 돈봉투 주범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걸 보면서 검찰이 이걸 교묘하게 이용해가지고 언론에 유포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1인 시위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에게는 엄청난 타격이다”며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할 수가 있는가, 전혀 상관없는 내용들이 언론에 계속 해서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수사에 협조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항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내사 중단 발표가 나오자 김경협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받은 상처와 이미지 타격은 쉽게 만회될 것 같지 않다”고 비판했다. 당초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김 예비후보는 “김이 빠지기는 한다”면서도 “우선 다행이지만 국민과 부천 시민, 가족들의 우려가 심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검찰은 압수수색은 물론,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론에 유포해 총선 출마 후보에게 치명적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트위터에서도 “검찰이 백기 투항했다”며 소식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검새들이 웬만하면 인정 안하는데 얼마나 털게 없었으면 이렇게 빨리 백기를 드냐”, “기소권을 남발하는 검찰 관계자는 당장 목을 잘라야 한다. 검찰은 저승사자가 되었다. 누가 이런 검찰을 말릴 것인가? 자체적으로 정화하기엔 너무 늦었다”, “이게 왠 쪽팔림이냐, 언론 플레이해서 한나라당 돈봉투와 물타기 했으니 이제 그만이냐? 어이가 없다”, “처음부터 한나라당과 물타기 하려고 실컷 조중동 동원해서 보도해놓고 이제 꼬투라 잡을게 없으니...내사종결, 참으로 어이없는 떡검들”, “완전 양아치구만, 두들겨 팰 때는 언제고 사과하면 끝나는 거야. 학교에서 폭력 휘두르는 일진이랑 뭐가 다른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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