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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여왕 ‘조문패싱’, 식사 때문"… ‘육개장 조문’ 확인
정문영 기자 승인 2022.10.05 10:55
〈결국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조문패싱'은 식사 때문이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사진='FACT TV'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결국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조문패싱'은 식사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열린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영국 여왕 ‘조문패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질의에 “식사와 장거리 여행에 무리도 있고 해서...”라고 얼버무리며 답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당시 찰스3세 국왕의 버킹엉굼 리셉션이 끝난 시각이 저녁 6~8시였고, 저녁 8:40경 일본 국왕도 걸어가서 참배했는데, 왜 윤 대통령은 참배를 못 갔나? 아니 왜 안 갔다고 생각하느냐”며 “밥 때문에, 식사하느라 안 갔다는데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사실상 수긍하는 답을 한 것이다.
다음은 박 장관과 우 의원 간의 일문일답이다.
-(우상호) 궁금한 게 있는데, 그때 트래픽 때문에 예정된 프로토콜을 못 지켰다고 했다. 리셉션이 끝난 시각이 저녁 6~8시였고, 저녁 8:40경 일본 국왕도 걸어가서 참배했는데, 왜 윤 대통령은 참배를 못 갔나? 왜 안 갔다고 생각하나?
▶(박진) (머뭇머뭇 거리다) 어~
-(우상호) 밥 때문에 안 갔다던데, 식사하느라... 맞나?
▶(박진) 네.
-(우상호) 왜 안 가셨나?
▶(박진) 글쎄, 장거리 여행에 뭐 여러 가지 무리도 있고 해서...
앞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달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를 조문하지 않고 장례식에 참석한 상황을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우리로 따지면 △빈소에 가는 행위 △육개장을 먹는 행위 △아주 가까운 사이라면 발인까지 보는 행위, 이게 조문의 패키지인데, 실제로 빈소에 방문해 헌화나 분향이나 어떤 조문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5일 “상가집 간다고 그 난리를 치고 훌륭한 외교성과를 거뒀는데, '이새끼들'에 묻혀서 억울하다던 외교참사의 시작이 국민세금으로 영국식 밥 먹느라 그랬다니”라며 “재해현장 가서 홀린 듯이 메뉴판부터 찾는 XX니, 이해는 간다만...”이라고 개탄했다.
* 관련 동영상
https://twitter.com/i/status/157747936821736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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