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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궂은 빗속에서 ‘윤석열 퇴진’ 선전물로 물드는 삼각지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11/12 [14:48]

 

© 김영란 기자

 

▲ 가을 궂은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나와 촛불대행진 시작을 기다리는 시민들.  ©김영란 기자

 

가을 궂은비가 오는 가운데도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 ‘퇴진이 추모다’라는 선전물을 들고 삼각지역으로 모이고 있다.

 

촛불행동은 12일 오후 5시 ‘윤석열 퇴진 14차 촛불대행진’을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은 3시간 전인 오후 2시경부터 삼각지역에 모였다. 어떤 시민은 오전 11시에 와서 촛불대행진 장소를 미리 둘러봤다고 한다.

 

우비 등을 챙겨 나온 시민은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14차 촛불대행진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촛불대행진 자봉단은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으며, ‘윤석열 퇴진 범국민 선언 운동’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퇴진이 평화다’라는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선전물을 제작해 나온 시민.  ©김영란 기자

 

‘윤석열 퇴진’ 현수막과 다양한 선전물이 삼각지역을 차츰 물들이고 있다. 

 

이번 14차 촛불대행진의 주요 구호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퇴진!’이다. 

 

14차 촛불대행진 사전 행사로 ‘윤석열퇴진대학생본부’의 주최로 오후 4시부터 ‘윤석열 퇴진 11.12 청년대학생 행동의 날’이 진행된다. 

 

청년대학생 행동의 날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이 추모다’, ‘국가가 죽였다’, ‘무책임한 정부가 참사를 불렀다’, ‘국민들이 죽어간다, 이게 나라냐’ 등의 만장과 손 선전물을 들고 삼각지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삼각지역 일대를 행진했다. 

 

▲ 행진하는 청년대학생들.  ©김영란 기자

 

윤석열퇴진대학생본부, 노동자연대 청년학생 그룹회원 등 약 170여 명으로 출발한 행진 대오의 인원은 시민들이 합류해 더 늘어났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광화문 2번 출구에서 중고생 촛불집회를 한 중고생들도 오후 5시 본행사에 결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광양, 광주, 대구, 부산, 익산, 제주에서도 지역 촛불대행진이 진행되며, 일요일인 13일에는 원주와 춘천에서 지역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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