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7층 판사 집무실까지 뒤졌다...폭동 당시 내부 단독 취재
입력 2025.01.19 12:31 이가혁 기자 JTBC
 
가장 민감한 청사 7층 판사 사무실까지 들이닥쳐
JTBC 취재진, 폭동 당시 현장 단독 취재
 

 
오늘 새벽(19일) 오전 3시 20분 JTBC 밀착카메라 취재진이 서울서부지법 폭동이 벌어진 당시 청사 내부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에 흥분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은 형사대법정, 영장심사법정 등이 있는 청사 3층 유리문을 소화기로 부수려고 했습니다. 영장을 발부한 판사 이름을 크게 부르며 찾아내면 위협하겠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들이 판사 개인 집무실이 모여 있는 청사 7층까지 들이닥치는 장면을 JTBC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이들은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기 위해 집무실 여러 곳을 수색하듯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7층 판사 개인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차은경 판사를 찾아내려는 모습. [JTBC 단독 촬영]
 
사건 관련 기록, 판사 개인 물품 등이 있어 평소엔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판사 사무실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을 부수고 빈집털이하듯 들어간 겁니다. 판사 집무실이 잘 열리지 않자, 문을 발로 부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법원의 판단에 불만을 갖고 난동을 부린 수준이 아니라,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려는 폭동이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을 이 상황.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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