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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밤 11시에 경찰 수사발표 역사상 없어"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7 12:17:46
표창원 경찰대 전 교수가 17일 "국정원 여직원 댓글 선거 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발표 시점과 관련해 "밤11시에 수사 발표를 하는 사례가, 경찰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표 교수는 이어 “댓글은 하드에 남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면 트위터 서버에 있고 포털이면 포털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며 “찾아야 할 것은 ID·IP를 찾아서 로그인 기록인데 중간수사 단계라서 경찰이 이 점까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표 전 교수는 “대치상태가 44시간 지속되면서 그 사이에 어떤 증거인멸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증거물을) 제출 받았는데, 지금 분석한 결과만 가지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불법 감금’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표 교수는 “법을 집행하려던 선관위 직원과 경찰관이 문을 열어달라고 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라며 “감금과는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 교수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즉각적인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정치적 의사표현 활동 등을 이유로 경찰대학교를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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