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sycjs/3002988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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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성(72) - 발해 대공산성(大公山城, 강원 강릉) - sycjs http://tadream.tistory.com/6144
한국의 산성(72) - 발해 대공산성(大公山城, 강원 강릉)
지정번호 : 강원기념물 제28호
지정연도 : 1979년 5월 30일
소재지 :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산544번지
크기 : 길이 4km, 높이 2m
문의 : 033-640-5584
1979년 5월 30일 강원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 강릉시에서 서쪽으로 약 20km쯤 되는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돌출한 성산면 보광리 북쪽에 있는 보현산(普賢山, 해발944m), 길이 약 4km의 산성이다. 보현산성(普賢山城) 또는 대궁산성(大弓山城)이라고도 불린다. 축성연대는 미상이다.
축성에 관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옛날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溫祚王)이 군사훈련을 위해 쌓았다고도 하고, 또 발해의 왕족인 대씨(大氏) 성을 가진 사람이 쌓았기 때문에 대공산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러나 온조왕이 이곳에 온 기록이 없어 발해의 왕이 축성하였다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옛 문헌에는 이곳을 보현산이라 하고 성곽은 보현산성이라 부르며 둘레를 1,707척이라고 기록했다. 대관령과 연결된 산맥에다 자연적인 산세를 이용해 자연석을 그대로 쌓은 성이다. 또 소금강에 있는 금강산성(金剛山城:강원문화재자료 47)과도 연결되어 있다. 험준한 절벽에 쌓은 북쪽 성벽은 많이 허물어졌고, 다듬지 않은 할석으로 쌓은 남쪽 성벽과 동문·서문·북문터는 남아 있는데 사람들은 북문쪽으로 다녔다. 지금도 동문 흔적으로는 방확처럼 생긴 돌로 만든 문쪼자리가 남아있다. 한편 동쪽벽의 일부는 순수 토성(土城)이다. 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밖으로 돌출해 쌓는 치성 흔적이 남아 있다.
성 안에는 당시에 사용했다는 우물터가 남아 있다. 곳곳에 기와 파편이 흩어져 있다. 1895년(고종 32) 민용호(閔龍鎬)가 이끄는 을미의병(乙未義兵)들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강릉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따라 대관령 방향으로 10여분 차량으로 오르다보면, 구산휴계소를 조금지나 오른쪽으로 보광리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굽이 굽이 산모양을 따라 굽은 길을 따라 오르면 왼쪽으로 보현사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보현사 입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대공산성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신라 진덕여왕 4년(650)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은 문화재자료 제 37호로 지정된 보현사이다. 경내에는 보물 191, 192호로 지정된 「낭원대사오진탑」과 「낭원대사오진탑비」도 있다. 보현사를 지나 이정표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곤신봉(坤申蜂)이 보인다. 40분 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지방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대공산성(大公山城)에 이른다.
[참고1] : 대조영은 남쪽으로 신라, 동쪽은 러시아 연해주 동해안을 차지했으며, 서남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당나라, 북쪽은 흑수말갈에 이르렀는데 강릉인근 대공산성은 대조영에 의해 축조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참고2] : 대공산성은 활시위처럼 구불정하게 생긴 지형을 이용하여 쌓았다. 그래서 대궁산성(大弓山城)이라고도 한다.]
[참고3] : 자비왕11년 468년 고구려와 말갈족이 실직성(悉直城;현재 삼척시 일원)을 침범하였고 자주 국경을 침입하자 재임17년인 474년 일모성(一牟城), 사시성(沙尸城), 광석성(廣石城), 답달성(沓達城), 구례성(仇禮城), 좌라성(坐羅城)을 쌓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이들 성 중에 대공산성 포함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표지석에는 자비왕이 쌓았다는 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강릉대도호부조에는 백제의 온조왕이 축성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백제의 국경이 아니므로 타당성이 없다.
[참고4] : 대조영의 양아버지 걸걸중상(乞乞仲像)은 고구려에 복속된 속말말간인으로 야사에는 연개소문과 연정토 흑벌무등과 같이 고구려를 위해 싸운 속말말갈인의 추장으로 고구려 여인과 재혼하데 된다. 이 여인에게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이가 대조영이다. <걸걸중상>과 <걸걸조영>은 말갈족의 성씨인 '클클(乞乞)'을 '大'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역사소설가 유현종님은 그의 작품 <연개소문>에서 대씨 부자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찾아오시는 방법
[승용차] 강릉I.C → 성산 → 보광리 (18km, 25분소요)
[시내버스] (503번) 강릉시내(교보생명 앞) → 보광리(등산로→대공산성→곤신봉)
05:55, 07:1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19:10분까지 운행, 21:10분 막차는 평일만운행
[시외버스] 05:30분에서 10분간격으로 20:00까지 운행(강릉 → 평창군 임계면 횡계리)
08:00부터 10분간격으로 21:30분까지 운행(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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