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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사위, 불법매입한 하와이별장 매각 시도
MB 퇴임직전에 30억에 처분 시도, "세금 철저히 징수해야"
2013-06-05 11:08:07           

이명박 전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41)이 불법매입한 하와이별장을 MB 퇴임직전에 부동산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미언론인 안치용씨의 <시크릿오브코리아>에 따르면, 조현범사장은 MB퇴임 나흘전인 지난 2월 21일 하와이 마우이의 부동산업체인 '사카모토 프라퍼티'에 자신의 카팔루아의 한 골프장내에 소재한 별장을 2백65만달러(우리돈 30억원)에 매각해 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사카모토는 이 부동산을 멀티리스팅서비스에 등재했다. 등재번호는 MLS 번호[MULTI LISTING SERVICE NO]는 355322다. 사카모토는 이와 함께 조 사장의 별장 사진 30장을 첨부했고 현재 유투브에도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를 확인한 결과 별장내부는 이미 말끔하게 치워진 상태다. 

조사장이 불법매입한 하와이 별장의 주소는 64 IRONWOOD LANE, LAHAINA HI로, 현대 PGA 투어가 열린 카팔루아 리조트내 베이골프코스의 5번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건평은 84평이다.

조사장은 장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직하던 지난 2004년 5월 20일 모친 홍문자여사와 공동명의로 2백16만5천달러에 매입했다. 당시는 투자용 해외부동산취득이 전면 금지된 시기로 불법이다.

앞서 조사장은 자신이 18살때인 1990년에도 하와이 부동산을 불법매입했으며 조 사장의 형인 조현식사장, 조사장의 어머니 조문자 여사등도 1990년 하와이 부동산을 매입, 1990년 한해에만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일가가 하와이에 3채의 부동산을 불법매입했었다.

안치용씨는 "조 사장이 미성년자로서 경제적 능력이 없을 때인 1990년 누군가로 증여를 받아 하와이부동산을 불법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4년 매입한 부동산을 이번에 매도하는 만큼 국세청등 관련당국은 이를 철저히 조사, 의법조치하고 관련 세금을 철저히 징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재벌닷컴> 조사 결과, 조 사장의 아들(7)과 딸(10)은 현재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8억1천만원, 8억원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조현범 사장이 매물로 내놓은 하와이 별장. ⓒ<시크릿오브코리아>
▲ 조현범 사장이 매물로 내놓은 하와이 별장. ⓒ<시크릿오브코리아>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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