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P영상] 김선동 1인시위 "대통령 한미FTA 비준안 서명 안돼"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1-11-25 15:48:23 l 수정 2011-11-25 15:57:45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비준동의안 서명 중단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25일 오후 청와대 앞 1인시위에 나선 김선동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님 한미FTA 비준동의안 서명을 포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약 한시간 동안 1인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오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에 서명을 한다고 하는데, 서명을 해선 안된다는 대한민국 서민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것도 무효이지만 서명을 해선 더더욱 안된다. 이대로 발효되어선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민들의 눈에 피눈물을 흐리게 한 한미FTA의 발효는 안된다"며 "반드시 재협상되어 독소조항들이 제거되어야 한다. 그러한 서민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 왔다"고 밝혔다.

김선동의 FTA 반대 1인시위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25일 정오 서울 종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정부에 한미 FTA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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