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성천의 2013년 여름은 아프다
4대강사업 하나로 영주댐 공사 벌여... 2014년 담수 예정
13.08.17 13:16 l 최종 업데이트 13.08.17 13:16 l 윤성효(cjnews)
2013년 여름 내성천이 아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성천의 물길을 막는 영주댐 공사를 벌이고 있다. 영주댐 공사는 4대강사업의 하나로 2014년에 담수가 시작된다.
내성천은 왕버들 군락과 모래밭 비경으로 유명하며 수달과 삵, 먹황새, 원앙, 흰수마자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내성천가에 텐트를 치고 살고 있는 지율 스님을 지난 12일 인터뷰했다. 이날 내성천 곳곳에는 중장비로 산과 강을 깎거나 파헤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었다. 내성천의 아픈 상처를 카메라에 담았다.
▲ 영주댐 건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수몰지인 내성천에는 강과 산이 파이거나 깎이고 있다. 내성천은 낙동강 제1지류다. ⓒ 윤성효
▲ 영주댐 건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수몰지인 내성천에는 강과 산이 파이거나 깎이고 있다. ⓒ 윤성효
▲ 내성천에는 강과 산이 파이거나 깎이고 있다. ⓒ 윤성효
▲ 내성천 모습 ⓒ 윤성효
▲ 내성천 모습. ⓒ 윤성효
▲ 내성천 모습. ⓒ 윤성효
▲ 영주댐 공사로 수몰 위기에 놓인 내성천의 변화되는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지율 스님은 2012년 7월부터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강둑에 텐트를 치고 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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