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4대강 보 해체 특별법 발의하겠다"
"4대강 살리는 길은 보 해체밖에 없어"
2013-08-26 12:36:47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정의당은 4대강 인공구조물 해체와 복원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시청광장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대동맥의 막힘을 뚫어주면 사람이 건강해지듯 4대강 보로 인해 막혔던 물의 보를 터주면 4대강은 살아날 것이다. 4대강에 생명을 불어넣는 최선의 방법은 보를 해체하는 것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대강 복원 특별법에는 4대강 뿐만 아니라 친수구역법 검토, 영주댐 재검토, 저수지공사 재검토 등의 내용도 함께 포함될 것"이라며 "4대강 복원 특별법을 발의해서 4대강 복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4대강 복원 범국민 대책위원회에 4대강 복원특별법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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