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 강변 "4대강, 200년 내다보고 한 사업"
"감사원이 전지전능한 기관이냐" 반발
2013-10-15 19:20:05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15일 4대강 사업에 이 전 대통령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감사원의 국감 증언에 대해 "감사원이 모든 국책 사업을 판단할 만한 전지전능한 기관이냐"며 발끈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감사원은 회계감사와 공무원 직무에 대한 감찰이 주 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어 "그런데 무슨 근거로 그러한 입장을 내놓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4대강 사업은 기후 변화를 고려해 200년 앞을 내다보고 정책적 차원에서 결정한 문제다. 이는 국민과 역사가 평가할 일이지 감사원이 할 몫이 아니다"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또 "감사원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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