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10806.html

민주통합, BBK 진상조사위 설치…위원장에 정봉주
뉴시스 등록 : 20111219 10:15
   
민주통합당이 ‘BBK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며 BBK 진상조사위 신규 설치를 의결했다.

BBK 진상조사위 위원장에는 최근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을 선임했다.

또 민주통합당은 한미 FTA 무효화투쟁위원회와 사이버테러 진상조사위원회, 대통령측근비리 진상조사위원회 등 민주당의 3개 특별위원회를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이버테러 진상조사위는 한나라당디도스테러 진상조사위로, 대통령측근비리 진상조사위는 대통령주변 온갖 비리 진상조사위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무효화 결의안의 경우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민주당이 한미 FTA 비준안 원천무효화를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는데 민주통합당도 이를 이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공동대표는 이어 “민주통합당의 역사적 과제는 1% 재벌 특권층의 나라를 99% 땀 흘리며 정직히 살아가는 중산층, 서민의 나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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