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무현 묘역’ 방문자 153만명 역대 최고
[한겨레] 등록 : 20120122 17:41
【김해=뉴시스】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에 관광객 무인집계시스템이 설치된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2000만원을 들여 내달 봉하마을 방문객 수 집계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숫자가 체크된다.
그동안 봉하마을 방문객은 김해시가 매월 평일 이틀과 주말 이틀을 합산해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객은 153만2233명이다.
이는 전년 80만3300명보다 70만명이나 많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한해 126만8680명보다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봉하마을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외에도 국내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방문객이 대폭 늘어 봉하마을은 야권의 민주성지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로 인해 찾는 사람이 더욱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 귀향 이후 봉하마을 방문객은 모두 445만3361명이다. 2008년 84만9148명, 2009년 126만8680명, 2010년 80만3300명, 2011년 153만2233명이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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