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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MBC-<부산>, 정수재단에 해마다 몇십억 갖다바쳐”
“박근혜 10년간 연봉받고 편히 살아…법위 군림자들 삶”
우현주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1.24 10:44 | 최종 수정시간 12.01.24 14:59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사업하는 게 별로 없는데 해마다 MBC와 부산일보에서 돈을 몇십억씩 갖다 바친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23일 업로드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 2회에서 “자산 많이 쌓아 놓고 운용 수입으로 장학금을 줘야 하는 데 이런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이같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 대표는 “사업이 없다, 예금 넣어놓고 이자 받고, 건물 임대료 받는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연봉 2억 5천 받았었다, 지분을 갖고 있는 언론사에서 돈을 받고, 이걸로 장학금을 나눠줬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95년부터 이사장이었는데 처음에는 비상근 이사장으로 연봉 1억 3천5백만원을 받았다”며 “99년 외환 위기 이후에는 직원들의 상여금을 1100%에서 600%로 줄이면서 본인은 연봉을 2배로 올려서 2억 5천350만원을 받았다, 출근도 안했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때 김지태씨측에서 후보 검증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다 갖다 냈다”며 “업무상 횡령죄이다, 2007년은 공소시효가 살아 있을 때”라고 지적했다. 

또 유 대표는 “박 위원장이 상근이면 사회 보험료도 내야 하는데 안냈다. 1천 335만원의 건강보험료도 납부하지 않았다”고 여러 탈법 행위를 지적했다. 

노회찬 공동대변인은 “2005년까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입장은 적법하게 헌납된 것이라는 주장이었다”며 “국가가 관리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적법한 건지 일체 해명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본인이 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가 한 것이라는 입장”이라며 “아버지한테 물어봐야지 왜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2005년에 박 위원장이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그만둔 이유는 당시 국정원에서 과거사 청산위를 발표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박 위원장은 사임했는데 사람 이름, 성별만 다르고 똑같은 사람이 이사장으로 왔다, 최필립씨이다”며 “유신 정권 때 대통령 의전 비서관이었다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퍼스트레이디가 됐을 때 지근거리에서 돌봐주고 챙겨주는 인물로 박정희씨가 붙여놨다”고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노 대변인도 “처음에는 합법적인 것이다고 했다가 조사가 시작되니까 이사장직을 내놓았다”며 “사실은 최필립씨 등 이사들이 전부 친인척 패밀리이다”고 거들었다. 

유 대표는 “2002년 박근혜 위원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한국미래연합이란 당을 만들었다가 다시 한나라당으로 들어왔다”며 “2002년 대선 차떼기 사건 조사 과정에서 박 위원장이 한나라당과 합치면서 돈 일부가 얼마 갔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또 다른 비리의혹도 지적하기도 했다. 

노 대변인은 “김지태씨 유족들 입장은 원래 우리 꺼니까 우리가 쓰겠다라기 보다 원래 명칭인 부일장학회로 바꿔달라, 돈 한푼 안낸 사람들이 왜 정자와 수자를 쓰냐는 것이다”며 “또 강탈한 사람들과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으니 손떼게 하라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심지어 1980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전두환씨도 정수장학회가 희안하다, 왜 가족들이 다 갖고 있냐면서 서울 MBC 주식의 70%를 빼서 방송문화진흥회, 즉 방문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 대표는 “장물 돌려치기, 2차 돌려치기를 한 것이다”며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하다, 자기 혼자 안 먹고 뺏어서 재단 하나를 또 만들었다”고 호응했다. 

노 대변인은 “방문진을 통해서도 MBC를 통제하고 있다, 지배주주 70% 방문진-30% 정수장학회”라며 “늑대 70%, 여우 30%”라며 MBC의 기형적 주주 구성 비율을 꼬집었다. 

정수장학회과 관련된 박 비대위원장의 인생행보와 관련 유 대표는 “이야기 하다 보니 열 받는다, 인생 참 쉽게 살았다”며 “아버지가 남한테 강탈해서 만들어놓은 장물 재단인데 이사장으로 떡 취임해서 10년동안 연봉 받고 편하게 살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게 법위에 군림하는 분들의 편한 생존 방식이다, 법의 보호도 못 받지만 법의 규제도 안 받는다”며 “법하고 아무 상관없이 산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2억 5천만원이 껌 값이냐. 출근도 안하고 상근 이사장으로 이름만 걸어놓고 갖다 쓴 것이다. 대한민국 주류들이 사는 방식이 이렇다”며 “박근혜씨 뿐 아니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모 회사 고문해서 연봉 1억씩 받았다, 감옥간 신재민 전 차관도 법인 카드 받아쓰고 차 얻어 쓰고 편하게 살았다”고 성토했다. 

유 대표는 “참여정부때 만든 ‘장관 매뉴얼’을 보면 장관은 명예로운 자리다. 퇴임 이후에도 명예를 지켜 나가야 한다, 이익단체 로비스트 해선 안 된다고 돼 있다”며 “참여정부 포함해서 전직 장관들 뭐 하냐, 주무 장관 하고 나서 규제 받는 사업자 협회 회장으로 간다, 대형 로펌 고문으로 가서 하는 일 없이 연봉 3억 받는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장관 지낸 사람이 로펌 고문, 협회 고문이나 회장으로 가서 뭐 하겠냐”며 “100% 자기가 데리고 있던 직원들 승진시키고 보직 줬던 직원들 불러서 밥이나 먹자고 하면서 정보 빼내거나 로비할 것 아니냐, 아니면 연봉 3억원, 운전기사 딸린 차를 왜 주겠냐”고 기득권 복합체들의 ‘법위의 시스템’을 맹성토했다. 

노 대변인도 “일선 검사들 중에 수원지검 삼성 특수부에서 삼성 사건 맡고 있다가 자기가 기소해놓고 삼성 법무팀에 가고, 공정거래위에 있다가 삼성에 스카웃 돼서 출근을 공정위 사무실로 나와서 후배들에게 로비하는 게 업무인 직원도 있다”고 거들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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