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guanyou.egloos.com/4572273
* 발해의 영토 및 기후-에서 발췌

※이글의 많은 부분은 [박현배의 발해사입니다.]를 참고로 하여 쓰여졌습니다. 

 
발해의 영토 및 기후

발해의 영토


발해의 영토는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 동부 • 연해주 • 한반도 북부 지역으로 알려졌다. 전성기 때의 발해의 영토는 사방 5천리였다고 한다.  동쪽으로 연해주 지역을 포함해서 아무르 강까지, 서쪽으로 요동 지역, 남쪽으로 대동강, 원산이남(강릉이 신라와의 경계선이라는 주장도 있다.), 북쪽으로 송화강 이북의 흑수말갈까지 복속시켰다. 이러한 발해의 영토는 고구려보다 훨씬 넓은 것으로, 발해는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경 15부 62주를 설치하여 지방에 관리들을 파견하는 등 강력한 중앙 집권화를 보여 준다. 
 
요동지역에 대해, 발해가 요동 지역을 점령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그렇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요동지역 전체를 지배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10세기 초에 발해와 요는 요동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하였으나, 결국 발해가 요동을 잃게 된다.  요사(遼史)기록을 살펴보면 발해가 요동을 점유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발해 5경의 위치에 대해 서경압록부와 동경용천부를 제외한 나머지 3경의 위치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이다.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는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으로 알려졌으며, 남경남해부는 함경남도 북청, 중경현덕부는 길림성 화룡시 서고성자에 위치했었다고 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경중 하나인 서경압록부의 경우 대체적으로 임강진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지만 발견되는 유물, 유적이 적어서 이 곳에 수도가 있었다는 증거가 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집안 지역을 서경으로 보기도 하며, 집안에서 임강진으로 이동했다는 설도 존재하고 있다.  동경용천부의 경우 훈춘의 팔련성으로 보지만 북한 학계는 함경북도 청진시에 있는 부거석성을 동경용원부로 주장하고 있다.  북한 학계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기에 앞으로의 고고학적 발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발해의 기후
 
현재 발해가 있었던 지역은 북방의 만주와 연해주지역으로 상당히 추운 지역이다.  하지만 발해가 북쪽 지역에서 문화의 꽃을 피우고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발해가 존재할 시기에 일어난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해 지역에서 농사나 작물 생산이 가능했던 것이다.  만약 한랭기에 발해가 존재 했다면 발해는 한반도 내로 중심 수도를 옮기던가, 아님 신라나 당과 전쟁을 해야 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당시의 기온 때문에 발해는 자체 생산력만으로 식량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때문에 남쪽이나 중국으로 진출하지 않았던 것이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in[발해의 역사]/ 질문자 : ghkdalsgml12 / 답변자 :  corea_blue / 2003-03-20 22:26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A+ic71WXP7cXBJoIl0QBmIJiBWkRvhn3

박현배의 발해사입니다.  / http://www.parhae.org/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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