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두대형(皁衣頭大兄) - 민족문화대백과,동북아역사넷,우리역사넷

출처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2499

 

조의두대형(皁衣頭大兄)

1997년 김용선

 

고구려의 초기 관계조직에는 보이지 않으며, 4세기 이후 왕권의 전제화과정에서 새롭게 관계조직을 정비함에 이르러 마침내 고구려 후기에는 14관등 중 제5위 관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대대로(大對盧)·태대형(太大兄)·울절(鬱折)·태대사자(太大使者)와 함께 고구려 최고의 신분과 계급을 이루어, 이들과 함께 국가의 중대사를 맡고 정사를 의논하며, 병사를 징발하고 관작을 주는 일을 담당하였다.

 

또한, 조의두대형 이상의 관등을 가진 자만이 최고의 무관직인 대모달(大模達)에 임명될 수 있었다. 본래 ‘조의’는 3세기 이전 고구려의 초기 관계조직의 하위직의 하나였는데 고구려 후기에는 사라지고, 조의두대형에만 그 흔적이 보인다.

 

태대형·대형 등과 같이 연장자·족장의 성격을 지닌 ‘형’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한원(翰苑)

「고구려·신라(高句麗·新羅)의 관계조직(官階組織)의 성장과정(成立過程)」 ( 김철준 ,『이병도박사화갑기념논총(李丙燾博士華甲紀念論叢)』,1956 ; 『한국고대사회연구(韓國古代社會硏究)』 ,지식산업사)

「高句麗官位制とその展開」 ( 武田幸男 ,『朝鮮學報』86,1978)

 

 

 

관은 아홉 등급으로 채웠고 - 동북아역사넷

동북아역사넷 > 역주 한원 > 번이부(蕃夷部) > 고려(高麗) > 관은 아홉 등급으로 채웠고,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hw.k_0002_0060_0070

그다음은 조의두대형이다. 종3품에 비견되며 중리조의두대형이라고도 한다. 동이에 대대로 전해지는 이른바 조의선인이 가려서 제수한다. 

 

고구려의 관등과 관직 - 우리역사넷

우리역사넷 > 사료로 본 한국사 > 삼국 시대 > 사회 > 관등제와 신분제 > 고구려의 관등과 관직
http://contents.history.go.kr/front/hm/view.do?levelId=hm_018_0010

다음은 조의두대형(皂衣頭大兄)이라고 하는데, (당나라의) 종3품에 비견되며, 일명 중리조의두대형(中裏皂衣頭大兄)이라고 한다. 동이(東夷)에서 전해 오는 이른바 조의선인(皂衣先人)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