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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통역기 없이 연설 경청… “통역기 없어도 되는 영어실력?”

 정문영 기자 승인 2022.09.21 22:55 


20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박진 외무부 장관 등과는 달리 통역기를 끼지 않고 연설을 경청하며 박수까지 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노승희' 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20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박진 외무부 장관 등과는 달리 통역기를 끼지 않고 연설을 경청하며 박수까지 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노승희' 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진행 중이던 20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총회장 내 자리에 앉아 연설장면을 지켜보며 손뼉까지 쳤다.


함께 자리한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은 왼쪽 귀에 통역기를 끼고 연설을 경청했다. 〈뉴시스〉는 이날 “한국 대표부 자리에 앉은 윤 대통령은 통역기를 오른쪽 귀에 끼고 연설을 경청했다”며 “윤 대통령은 연설 사이사이 왼편에 앉은 박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를 짓거나 고개를 끄덕였다”고 적었다.


하지만 카메라에 포착된 윤 대통령은 이 같은 보도와는 달리 오른쪽은 물론 왼쪽 귀에도 통역기를 끼고 있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한 네티즌은 21일 “통역기를 오른쪽 귀에 착용할 수도 있겠지만, 오른쪽 귀에 착용했다면 선이 보여야 하는데 선이 보이질 않는다”며 “통역기 없이 영어를 이해하고 박수 칠 정도의 영어능력을 갖추고 계신지 미처 몰랐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시스 기사에는 오른쪽에 통역기를 끼고 있다고 하는데, 통역기는 안 보이니 궁금하다”며 갸웃거리고는, 윤 대통령이 찍힌 사진 2장을 올린 다음 “사진을 캡처하면서 처음으로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표정이 살벌하다”고 움츠렸다.


한편 윤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부인 김건희 여사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과 함께 총회장 특별석에 나란히 앉아 원고를 들고 연설을 지켜봤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자유’를 목놓아 외치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도록 앞장서 지시하는 등 고압적인 ‘튀는 외조’로 눈길을 끌었고, 김 수석은 이에 아무런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려 21번의 ‘자유’를 외쳤고, 11분 동안 객석에서는 7번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과 함께 총회장 특별석에 나란히 앉아 원고를 들여다보며 연설을 지켜보는 가운데, ‘자유’를 목놓아 외치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도록 앞장서 지시하는 등 ‘튀는 외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뉴시스'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과 함께 총회장 특별석에 나란히 앉아 원고를 들여다보며 연설을 지켜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자유’를 목놓아 외치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도록 앞장서 지시하는 등 고압적인 ‘튀는 외조’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뉴시스'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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