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1622351&code=940705 

“파업 불참하는 사원에게는 수당?” MBC 사측 보너스 지급 논란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MBC 사측이 노조 파업 불참자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조 측은 29일 "김재철 사장과 사측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원들에게 파업 특별수당이라는 명목으로 한 주당 20만원씩 4주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는 1주일 단위로 보너스를 지급해 노조를 압박하고 남아있는 사원들을 관리하겠다는 뜻인 것 같다. 그러나 이는 남은 사원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파업 불참 수당'의 주먹구구식 집행도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심지어 사측이 수당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해 파업하는 사람에게 수당이 나오기도 했다"며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 그것 하나만을 원한다"고 말했다.

파업 한 달째인 MBC 노조는 573명으로 시작했던 파업 인원이 706명까지 늘었다. 한편 사측은 뉴스데스크 전·현직 앵커인 김세용, 최일구 부국장과 정형일 전 문화과학부장, 한정우 전 국제부장, 민병우 전 사회1부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파업에 참여한 간부 사원을 인사위원회(이하 인사위)에 회부했다. 이와 함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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