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amn.kr/sub_read.html?uid=5154§ion=sc1§ion2=
검찰은 '김윤옥, 이시형' 내곡동 사저 범죄를 수사해야...
이명박일가 내곡동 사저와 관련한 검찰 수사 '감감무소식'
서울의소리 ㅣ기사입력 2012/02/29 [21:53]
검찰이 내곡동 사저 터를 헐값에 매입하도록 지시한 혐의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고발된 이명박 부인 김윤옥씨, '부동산실명제법, 증여세법 위반' 등으로 고소당한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 씨에 대해 4개월이 지나도록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 내곡동 이명박 일가 범죄 현장에서... ⓒ 서울의소리
그러면서 이명박의 측근이자 전직 법무장관 출신으로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김경환이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 지(?) 대검 중수부 관계자에게 전화까지 걸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까지 수사를 종결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수구단체가 고발한 노무현 대통령 딸 노정연 씨 수사를 지시하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이를 언론에 흘리는 짓을 하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28일 김 씨의 통화에 대해 "장관이던 2009년 중수부 수사팀에도 직접 전화를 해서 수사과정을 보고받고 수사방향을 지시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명박 일가 내곡동 사저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감감무소식”이라며 “스스로 내사종결을 선언했던 사건은 보수단체의 고발이라며 전광석화처럼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 사저는 시작할 생각도 않는다”고 비난했다.
▲ 검찰의 수사가 감감 무소식인 이씨 일가 내곡동 범죄 현장을 민주당 의원들이 둘러보는 모습. 사진 왼쪽 위는 이명박 ⓒ 아시아 뉴스통신
민주당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이시형씨 등 관련자를 고발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 핵심인물에 대한 조사조차 안하고 있다”며 “혹여 검찰이 대통령의 아들도 대통령인줄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어느 법을 보아도 대통령의 아들로서 대통령 경호실에서 하는 경호 외에 그 어떤 특권도 누릴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김경한씨는 전직 법무 장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수사팀에 대해 부당한 수사 지시를 한 데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아울러 자숙할 것을 경고한다. 2009년 5월 23일,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분노에 대해 일말이라도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남아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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