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77t3ad67 (인터뷰 전문)
 
경호처 창립기념일이 尹 생일잔치로 둔갑… 누가 주도했나? 
尹 위해 장기자랑·삼행시까지… 경호처 ‘사병화’ 왜?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1/1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1공장] 
 
50:39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영상 재생> 지난 1월 15일, 윤석열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윤건영 : 2023년 12월 18일 어간에 경호처 창립 기념일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생일과 비슷하다라고 해서 생일 파티로 둔갑시켰다라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서 소위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생일축하 노가바, 경호처 합창 등이 있었고, 해당 동영상도 있다고 본 의원은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습니까?
 
▶김어준 : 마사지도 하는 거 봤답니다, 마사지.
 
▷윤건영 : 마사지가 아니라 스포츠마사지, 안마.
 
▶김어준 : 자, 윤건영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건영 : 네,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김어준 : 자, 경호처 제보가 윤건영 의원한테 아주 많이 가나 본데. 폭발적으로 지금, 그 뭐라 그럴까요. 저는 그 분기점이 저거였던 것 같아요. 그 전에도 경호처 제보가 있었지만 의원님이 그 얘기하셨잖아요, 칼이라도 써라. 저는 그때 경호처 직원들 충격을 굉장히 받았을 것 같거든요.
 
▷윤건영 : 맞아요. 처음에는 제보가 없었어요, 사실은. 한 건 뭐 이렇게 오다가 이게 맞나, 이렇게 좀 스크리닝도 해보고 하다가 점점점 늘어나고. 처음에는 경호처 내부에서도 왔는데 나중에 최근에는 이제 외부에서도 제보를 해 주시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는 사람이 경호처에 있는데 이런 이야기하더라, 이런 식으로.
 
▶김어준 : 아, 뭐 가족이거나 또는 뭐.
 
▷윤건영 : 네네.
 
▶김어준 : 그래서 이제, 그런데 그게 폭발하게 된 게 그 칼,
 
▷윤건영 : 네, 그 전후였던 것 같아요.
 
▶김어준 : 그 칼에 대해서는 경호처가, 경호처 직원들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을 것 같거든요.
 
▷윤건영 : 그렇죠.
 
▶김어준 : 칼을 쓰라니 진짜.
 
▷윤건영 : 총으로도 부족해가지고.
 
▶김어준 : 칼을 쓰라니. 총을 원래 휴대하고 쓰는 엘리트들이기는 한데, 전문가들이기는 한데 칼을 쓰라는 거는 이게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지 이게.
 
▷윤건영 : 경호관들이 느꼈을 심정이 그런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경호관들은 피경호자, 즉 대통령을 위해 자기 목숨도 바치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절대 충성이에요. 그렇게 쭉 오다가 어느 순간에 한번 탁 그게 풀리니까 아, 이 양반을 내가 경호했단 말이야?
 
▶김어준 : 그러니깐요.
 
▷윤건영 : 그런 게 막 몰려오는 거죠.
 
▶김어준 : 자, 그러면서 이제 방금 전에 저희가 보여드린 국회 영상이 뭐냐 하면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를 했다고요?
 
▷윤건영 : 네. 이것도 이제 모 국회의원께서 저한테 제보를 주셔가지고 제가 경호처 내부에 사실 확인을 했던 건데, 2023년 12월 17일, 18일 이 어간이 경호처 창립 기념일이라는 거예요, 그때가. 그런데 또 때마침 그때가 윤석열 대통령 생일이었대요. 그러니까 창립 기념일과 생일을 같이 한 거죠, 쉽게 말하면.
 
▶김어준 : (웃음) 아니, 생일을 축하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삼행시 대회 이런 거. 와.
 
▷윤건영 : 삼행시 대회를 해서 세 사람을 선발했대요. (웃음) 1, 2, 3등.
 
▶김어준 : 윤석열로 지금 그, (웃음) 그 고도로 훈련된 경호처 직원들보고 윤석열 삼행시를 지으라고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경호처한테 합창을 시켰다고요?
 
▷윤건영 : 합창도 시켰다는데 이것도 사전에, 이거는 제가 너무 좀 황당했는데 석 달 동안 연습을 시켰대요, 합창을. 그래서,
 
▶김어준 : 경호. (웃음) 합창단을 부르지 왜 경호처 직원들한테,
 
▷윤건영 : 아, 물론 대중가수도 불렀대요. 대중가수도 부르는데,
 
▶김어준 : 그러니까 그거로 족하지, (웃음) 지금 이 경호관들이. 아, 진짜.
 
▷윤건영 : 저는 좀 더 충격적이었던 게 80년대 학번들은 알 텐데 노가바라고 혹시 아시잖아요, 노가바.
 
▶김어준 : 노가바요?
 
▷윤건영 : 네.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노가바도 했다는 거예요, 이때. 생일 축하 노가바.
 
▶김어준 : 진짜 80년대에 이거 MT 가거나,
 
▷윤건영 : 아, 그럼요.
 
▶김어준 : 네. 아니면 오리엔테이션 하거나 뭐 이럴 때 신입생들 모아놓고 하거나,
 
▷윤건영 : 그렇죠.
 
▶김어준 : 아니면 이거는 회사 신입사원들 모아놓고. (웃음)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진짜 부끄럽다. 그런데 경호처 직원들한테 자, 노가바 하고 합창도 연습해서, 몇 달 동안 연습해서 하고. 합창하면 또 율동도 나온단 말이죠. 그리고 삼행시 선발. 이게 무슨 유치원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경호처 직원들이 여기서 자괴감을 느낄 수밖에 없겠다.
 
▷윤건영 : 그렇죠. 원래 취지는 경호처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자, 이런 거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윤석열 씨 생일도 있으니 이거를 뭐 그중에 권력에 아부하고 권력에 줄 대려고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변질을 시킨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아마도 지금 넘버 투 같은 그런 양반들이 그렇게 한 것 같은데 보니까.
 
▷윤건영 : 맞습니다. 김성훈 차장이 주도했던 거로 보여지는데. 김성훈 차장이 인사과장 출신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때도 인사 라인을 다 움직였다는 거예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인사부가 기획사냐 이게. 연예 기획사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안에서 말들이 많았답니다.
 
▶김어준 : 그렇지. 그래서 넘버 투에 대한 신망이 매우 낮은데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차장까지 진급을 한 것이 그게 이제 이런 거 잘해가지고,
 
▷윤건영 : 그렇죠.
 
▶김어준 : 윤석열, 김건희 씨한테 이쁨 받고. 그러다 보니 신망은 잃고 오히려.
 
▷윤건영 : 그렇죠.
 
▶김어준 : 그러니까 이번에 들어갈 때 체포하라고 데려가라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경호처 직원들이.
 
▷윤건영 : 맞아요. 경호관들이 피경호자에 대해서, 즉 대통령의 취향이나 이런 거를 너무 잘 알거든요. 왜냐하면 24시간 같이 있잖아요. 김치찌개를 좋아하는지 된장찌개를 좋아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래서 심기경호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양반은 너무 오버한 거예요. 사적인 욕심을 위해서 권력의 끈을 잡기 위해서 너무 오버한 거죠.
 
▶김어준 : 저런 얘기 있는데 이게 사실인가 확인 좀 해 봐주세요. 마사지를 시켰다. 그러니까 이제 이 경호관들 중에 무술을 한 사람들도 많고 또는 엘리트 스포츠인들도 많고 그렇다는 거 아닙니까.
 
▷윤건영 : 네네.
 
▶김어준 : 맨 처음에 나온 게 이제 장윤선 기자가 이 이야기를 먼저 했고, 그리고 그 경향신문이 받았는데. 자, 이거 장윤선 기자가 얘기한 대목 잠깐 봅시다.
 
<영상 재생> 지난 1월 14일, 경향티비 LIVE
 
장윤선 : 장기자랑까지 나왔잖아요. 지금 풍선.. (마이바흐 트렁크 풍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라 안마, 안마를 했다는 거예요. 윤석열을 상대로 안마를 경호관들이 안마를 했는데.
 
▶김어준 : (웃음) 안마 이제 그 엘리트 스포츠인들은 자기 근육 풀고 이런 게 훈련돼있으니까 그런 거 시켰나 보죠?
 
▷윤건영 : 저 제보도 저한테도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확인을 했는데 뭐 불행하게도 사실이라고 저는 확인을 했습니다.
 
▶김어준 : 진짜. (웃음) 아니, 경호관들한테 이거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막 트렁크에 풍선 달게 하고 합창하고 삼행시 선발대회 하고 안마하라고 하고 그러니까 그냥 자기 개인 사병처럼 여긴 거예요.
 
▷윤건영 : 그렇죠. 저기서 조금 더 나가면 이게 안마, 어떻게 보면 스포츠마사지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니까 뭐 무술 고단자들이나 스포츠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런데 조금 더 저는 충격을 받았던 게 제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외 순방에도 데리고 갔다는 거예요, 해외 순방. (웃음)
 
▶김어준 : (웃음) 아, 너 안마 잘한다 야. 너 보직 뭐니. 빼라 야, 이쪽으로.
 
▷윤건영 : 네. 그래서 뭐 예를 들어서 어디 가는데 같이 이렇게 데리고 갔다, 동행을 했다, 라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김어준 : 진짜 공과 사가 구분이 안 되는 인간들이에요.
 
▷윤건영 : 네. 그러니까 말 그대로 말씀하신 대로 딱 사병이에요.
 
▶김어준 : 사병.
 
▷윤건영 : 그러니까 공적 영역을 바라보는 시선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경호관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
 
▶김어준 : 그러니깐요.
 
▷윤건영 : 저는 사실 어저께 국정조사특위에서 이 제보를 공개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이거를 제보하면 우리 경호관들이 너무 희화화되는 거 아닐까, 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체포 작전에 제일 1등 공신은 경호관들이거든요.
 
▶김어준 :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건영 : 묵묵하게 안 보이는. 그런데 계속 이 경호처의 일부 수뇌부들의 일탈 행위, 권력에 충성하는 행위로 인해서 경호관 전체로 이상하게 도매금으로 넘어갈까 봐.
 
▶김어준 : 그 사람들만 도려내면 되죠.
 
▷윤건영 :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이 방송 시청하시는 분들이 그러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호관들 정말 멋진 분들 많거든요.
 
▶김어준 : 오랫동안 접해보셨잖아요.
 
▷윤건영 : 맞습니다. 제가 8년 동안 봐온 경호관들은,
 
▶김어준 : 청와대에 8년을 계셨거든요.
 
▷윤건영 : 정말 멋진 직업이고 멋진 분들이에요. 자기를 희생하시는 분들이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총이 날아오는데 그거를 대신 맞고 칼이 날아오는데 막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아무나 못 하죠, 그거. 안마를 시켰다니 그런데. (웃음) 아마 그럴 거예요. 뭐 국가대표 급 선수들은 자기들만의 근육 푸는 법이라든가 그런 게 있단 말이죠.
 
▷윤건영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그분들이, 그렇게 단련된 분들을 데리고 가가지고 나 거기 다리 좀 풀어봐라, 뭐 허리 좀 눌러봐라, 이런 거 했다는 거잖아요.
 
▷윤건영 : 그렇죠.
 
▶김어준 : 그런데 그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고 아예 야, 너 잘하니까 나 따라와 그래서 순방 데리고 갔다는 거잖아요. 아이, 진짜 못 할 짓을 했네, 이 사람들은. 그런데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 모두 그런, 스포츠마사지라고 표현해 주죠. 그 안마를 받았다는 게 사실입니까?
 
▷윤건영 :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까지는 제가 확인을 못 했고요. 대통령까지는.
 
▶김어준 : 일부에서는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확인이 안 된 거군요.
 
▷윤건영 : 네.
 
▶김어준 : 자, 이게 이제 경호처가 이런 최근 한 2년, 2년 반의 어떤 비정상적인 경호처에 걸맞지 않는 삼행시 선발대회, 합창대회, 이런 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윤건영 : 맞습니다.
 
▶김어준 : 선상 파티는 뭐니
 
▷윤건영 : 그거는 이제 제가 받은 제보랑 몇 가지 이게 중첩이 돼있는 건데요. 제가 방송에 나와서, 여기 나와서 휴가기간에 폭죽 구하러 다니느라고 경호관들이 힘들었다, 라고 했잖아요. 제가 받은 제보는 그게 확인이 됐던 건데 추미애 의원님께서 확인한 거는,
 
▶김어준 : 그 폭죽을 들고 가서,
 
▷윤건영 : 그렇죠. 선상에서 했다, 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 위치는 대충 아실 거 아닙니까. 그게 저도라고 보면 대통령,
 
▶김어준 : 네, 대통령 휴가지.
 
▷윤건영 : 네네. 그쪽의 주위에서 했던 거로 보여져요, 지금 나오는 거로는.
 
▶김어준 : 이거 영상 잠깐 보시죠. 추미애 의원이 폭로한 건데.
 
<영상 재생> 지난 1월 14일,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추미애 : (윤 대통령 부부는) 당시 거제 저도에 머물렀는데 김건희 여사가 군 함정을 불러서 지인들과 해상 술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입니다. 노래방 기계까지 빌려다가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벌렸다고, 지인들 보라고 거가대교에서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정을 주도한 사람은 바로 지금 버티고 있는 경호차장 김성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어준 : 군의 군함을 불러다가 자기들끼리 술 파티를 했다.
 
▷윤건영 : 하여튼 저 위치가 그렇거든요. 거가대교와 이 저도가 붙어있어요. 가면서 보여요. 그래서 아마 추미애 의원님 저 질의를 보면서 아, 그랬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김어준 : 지금 보면 김건희 씨가 공적 시설들을 사적으로 엄청 많이 이용했어요, 보니까.
 
▷윤건영 : 그럼요.
 
▶김어준 : 자기 아는 손님들 불러가지고 거기서 술 파티 하거나 그런 행사를 무척 많이 했고 그중에 일부가 알려진 거인 거겠죠.
 
▷윤건영 : 얼마 전의 보도에 종묘에서도 뭘 하고 막 그랬다는.
 
▶김어준 : 맞아요. 문화재 시설에서.
 
▷윤건영 : 예전에는 그거 상상도 못 할 일이거든요, 사실.
 
▶김어준 : 말도 안 되는. 저런 비슷한 일만 해도 지금 융단폭격으로 비난을 받았을 텐데.
 
▷윤건영 : 끝장이었죠. (웃음)
 
▶김어준 : (웃음) 자, 이런 사례는 더 있을 것 같고. 이 사병화 됐던 경호원들이 다시 제자리로 가려면 지금 지휘부가 하루빨리, 체포영장은 발부돼있지 않습니까.
 
▷윤건영 : 맞습니다. 김성훈하고 이광우 본부장 체포영장 발부돼있는데 윤석열 씨와 김건희 씨에 대한 경호를 핑계로 자진출석 하겠다, 라고 해서 경찰이 좀 봐준 것 같아요. 하루빨리 손을 써야 되고. 조금 전에 브리핑할 때 공장장께서 말씀하셨는데 내부에서 그런 김성훈의 지시, 불법적 지시를 거부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있거든요. 어제 제가 확인한 바도 일부 인원들에게, 과장급 인원들에게 너 대기발령시킬 거야, 라고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김어준 : 자기가 잡혀갈 상황인데.
 
▷윤건영 : 그렇죠. 그래서 그 과장이 용감하게도 아, 시킬 테면 시켜봐라, 라고도 하셨대요. 그래서 저는 빨리 조치가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김어준 : 그러니깐요. 경호처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어차피 이분들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체포영장 발부돼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윤건영 : 맞습니다.
 
▶김어준 : 빨리 영장 집행해야 되겠네요.
 
▷윤건영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지 않도록 빨리 조기에 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더는 대통령 비서실에서도 압력을 넣는다는 거예요. 이게 같은 공간이거든요. 용산은 같이 쓰잖아요, 한남동은 경호처가 주로 있지만. 그러니까 대통령 비서실 정진석 실장이 수장으로 있는 비서실에서 경호처 사람들한테 막 배신자 프레임으로 가둬놓고,
 
▶김어준 : 빨리 처치해라, 배신자들.
 
▷윤건영 : 네, 뭐 이렇게 한다, 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김어준 : 빨리 수뇌부를. 애초에 이미 발생한 범죄니까,
 
▷윤건영 : 맞습니다.
 
▶김어준 : 빨리 영장을 집행하거나 소환을 해야 되겠어요.
 
▷윤건영 : 맞습니다.
 
▶김어준 : 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건영 : 네.
 
▶김어준 : 윤건영 의원이었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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