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튼소리]창녕함안보 상류도 '움푹'에 부쳐
데스크승인 2012.03.07 전의홍 | webmaster@idomin.com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전문가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4대강 사업 민관합동특별점검단' 그리고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명의 강 연구단'(단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
그 ㉮'점검단'과 ㉯'연구단'에 공통점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우문(愚問)입니다만 김동인(金東仁)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식의 닮은 데 찾기를 한다면, 닮은 데가 한 군데 있긴 합니다. 그건 '점검단'과 '연구단'에 공통으로 쓰인 '단(團)'입니다.
'團'의 뜻은 '둥글다/둥글게 뭉치다'입니다. 그런데 ㉮에 쓰인 '團'에선 '둥글다'가 아닌 '모나다'가 유감(類感)됩니다. 그 까닭은 4대강 사업 찬성론자 위주로 '점검단'을 꾸린 국토부의 궤변 속에 들어 있습니다. "반대론자들은 4대강 사업을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점검 업무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 배제했다."
창녕함안보 상류도 '움푹'! "그건 세굴 현상과 무관"
그 '무관'이 자신만만하다면 TV 공개토론이라도 하라
안개 낀 모든 공정성 의혹 쾌히 해소하면 좀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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