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 시국강연 참가만 하면 3시간에 2만원 준다?
'저항시인' 김지하 강연회 구설수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1.27  23:14:20

▲ MLB파크에 올라온 게시물
 
'저항시인' 김지하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범시민단체연합이 주최한 시국강연에 참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박힌 가운데 이날 강연에 돈을 받고 참가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오후3시경 야구커뮤니티 <MLB파크> 블루펜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 따르면 "김지한 시인 강연회 알바왔다"며 "녹색청년봉사단이라고 3시간에 2만원주는 알바다. 그냥 강의만 듣고 있으면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강연에는 200여명의 청중들이 참여했으며 이중 40여명에 대학생들도 있었다. <오마이뉴스>보도에 따르면 이날 강연을 찾은 대학생들에게 오게 된 계기를 묻자 "시국강연회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라고 해서 왔다"면서 "김지하 시인이 강연하는지도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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