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투표' 보장안되는 부재자투표 봉투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2  09:56:30

▲ 네티즌 제보사진

'비밀투표' 보장안되는 부재자투표 봉투

18대 대통령 선거는 아마도 최악의 부정선거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다음카페 나는꼼수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네티즌 제보에 따르면 일부지역의 부재자 투표 봉투가 봉투를 뜯지 않더라도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의 제보사진에 따르면 "부재자 투표 봉투를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자 속지의 당과 이름 등이 그대로 볼 수 있어 실제 투표를 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알수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비밀투표라는 선거법과 헌법정신을 위반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부재자투표 뿐만 아니라 재외국민 선거에서도 드러났다. 본지가 선관위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난 9일 상해경제신문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기호인 1번으로 표기돼 논란이 일어났다.

신문이 보도된 바로 다음날은 재외국민 투표일 마지막날이었다. 거수 투표자의 무더기 허위 부재자신고도 논란이 됐다. 선관위는 대전과 전남등의 장애인 시설과 정신 요양소 등에서 대리투표 의혹을 받고 있는 시설관계자들을 적발했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비방했다는 의혹으로 현직 국정원 직원과 민주통합당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컴퓨터 본체'를 놓고 대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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