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20203613105?s=tv_news


'코로나 예방' 광고하는 나노 마스크, 모두 무허가

남주현 기자 입력 2020.03.20 20:36 


<앵커>


요즘 마스크 사려고 인터넷 들어가 보면 재활용 가능한 마스크, 특히 나노필터 마스크를 판다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보건 당국 허가를 받은 것도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나노 필터 마스크'.


미세한 섬유로 만들어진 나노 필터가 유해성분을 걸러내고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막아낸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모두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입니다.


식약처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정전기 방식의 MB필터로 허가받아놓고 나노 필터로 바꿔서 판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아직까지 국내에 나노 필터 마스크 허가를 신청한 업체도 없고, 허가 전에 안전과 직결된 두 가지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노 섬유가 끊겨 미세한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갈 위험, 그리고 나노섬유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화학물질이 마스크에 남아 흡입될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상봉/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 마스크에 쓰인 적이 없는 그런 물질과 공법일 수 있기 때문에 (기준 마련 중입니다.) 관리와 기준은 국민 안전 관점이고요.]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는 호흡기에 밀착해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전문가들과 상의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허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신소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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